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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4년3개월동안의 마라톤 이야기
먼저 마라톤과 울트라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 봅니다
* 마라톤 (marathon)
[명사] <운동> 육상 경기에서 42.195km를 달리는 장거리 경주 종목. 기원전 490년 아테네의 용사가 전쟁터인 마라톤에서 아테네까지 달려와 전승의 소식을 전하고는 죽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 울트라마라톤 (ultra marathon) 신어
<운동> 육상 경기에서, 50km 이상을 달리는 장거리 달리기
1. 마라톤을 하게된 동기
대학교 다닐때 같은 학과 선배님과 1주일에 2회 이상은 자주 만나 학교, 세상사는 이야기, 취미 생활 등 항상 자주 접하고 매우 친분있게 지내고 있을때, 그 형님은 주로 마라톤 얘기를 자주 합니다.
"어제는 풀코스 뛰고, 오늘은 20키로 연습하고, 다음 주에는 지방대회 풀코스를 달려야 한다"
그분은 필자보다 나이도 4살많고 술, 담배도 즐기면서 항상 긍정적인 타입이고, 필자도 그전부터 마라톤에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회사에서 마라톤 동호회가 생긴다고 합니다.
마라톤을 처음 시작할때가 44살 입니다.
이글을 읽는 분중에는 필자보다도 나이가 적은분, 혹은 나이가 많은 분들도 있을텐데 항상 하는 얘기지만, "마라톤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합니다"
나이가 젊다고 해서 마라톤을 더 잘 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연습 이외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달리다 보면 60세 혹은 70세에 마라톤을 입문한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k회사 마라톤 동호회에 가입하고 대부도에 있는 시화방조제 편도(약 11km) 5km 부터 시작한 후 자연스럽게 마라톤클럽에 가입을 하게 됩니다, 그러한 동기로 인하여 마라톤은 시작하는 계기가 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44살까지는 낚시가 취미였습니다
예전 생각이 납니다, 고등학교때 낚시를 하고 붕어을 잡아오면 어머님께서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낚시만 다니냐"
잡은 붕어를 강아지에게 주니 팔딱팔딱 뛰는 붕어를 강아리가 잘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낚시할때는 주로 민물낚시를 혼자 가거나 혹은 동호회를 통하여 많은때는 1달에 3~4번으로 매주 주일마다 갔때도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향어(흔히 이스라엘 향어라고 함)가 인기가 매우 많아 향어를 잡어 직접 회도 떠먹고 매우탕을 먹은 생각이 지금이 생생 합니다.
주위에서 참으로 희안 하다고 합니다
낚시를 20년이상 했으데 어쩌면 하루아침에 마라톤으로 전향했냐?
마라톤 하면 힘들지 않냐고 주위 가족부터 지인들이 얘기들을 합니다
절도 중이 싫으면 떠난다고 어떻게 시간이 흐리다 보니 낚시대를 후배에게 전부 다 주고 이제는 마라톤 매니아가 되어 그동안 많은 경험을 통하여 마라톤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알고있는 훈련법, 갖은 노하우를 전파하고 마라톤 전도사가 되기로 합니다. 별명중에 하나는 "마라톤 전도사"이기도 합니다.
쟈토벡은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사람은 달린다" 합니다
운동은 무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이 있지만 마라톤은 유산소 운동으로 달리다 보면 어느때는 숨이 턱까지 차서 가쁜숨을 쉬기도 하지만 달리면서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마라톤은 하게 되면 많은 지인들과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납니다. 달리면서 힘이들면 지인들과 많은 얘기중에 공통적인 얘기가 있습니다
달리다 보면 많은 마라톤 매니아들과 얘기를 하는데 어느 한분은,
"예전 몸부게가 80kg 혹은 100kg 이상 나가서 혈압과 당이 생겼는데 누군가 달리기를 해 보라고 해서, 1달 그리고 몇개월 달리다 보니 몸이 쪼옥 빠져서 이제는 60kg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다이어트 식품이 좋다고 하여, 주위에서 추천하는 다이어트 식품도 먹어 보았는데 별 효과가 없는것 같다" 얘기를 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각자 취미가 있지만 마라톤에 접해 보는것도 좋을뜻 합니다.
돼지가 살찌는 이유는 먹기만 하고 운동을 하지 안해서 입니다.
예전에는 살이 통통하게 찌고 배가 나오면 사장님감이다, 하고 우러러 보았으나 요즘은 살찐 사람들은 별도 좋아하지 않은 시대이기도 합니다, 살이 쪘다는 얘기는 곧 게으르고 몸 관리를 못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건강해야 약도 들먹고, 병원도 들가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듯이 마라톤역시 선진국 운동이기도 합니다
자, 지금부터 운동화끈을 메고 신나게 달려 보는것은 어떨까요.
2. 울트라 마라톤 100km완주 하다
마라톤은 5km, 10km, 하프(21.0975km) 풀코스(42.195km) 그리고 울트라가 있습니다,
울트라는 50km 이상을 달리는 것을 울트라 라고 합니다
2003년 처음 마라톤 시작할때 처음부터 5km 접수해야 하나, 마라톤 초보자인 총무가 잘 몰라서 하프를 접수하고 2:40분에 고생 고생하면서 골인 합니다. 하프코스는 처음이라 15km 이후 힘도 들고 배가 고팠는데 마침 자원봉사 하는 학생에게 빵을 얻어 먹은것이 생각 납니다
그 후 하프 3번 달리고 풀코스 도전 한 후 풀코스를 완주 한 후 마라톤을 정복했구나 생각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후배 집에 가니 100km 완주패가 있어 확인해 보니 100km 울트라 대회가 있다고 하여, 또 다시 도전하여 풀코스 3번 달리고 서울 양재천에서 출발하는 100km 울트라에 도전하여 13:30분만에 완주 합니다
(대회 제한시간 : 15시간으로, 15시간 이후면 실격처리)
100km 일반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거리를 얘기하면 수원~ 천안삼거리 정도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100km 처음 신청할때, 평소 알고 있는 지인들은 얘기 합니다.
"미쳤다"
"너무 무리하게 달리지 말라"
"잘못하면 평생동안 못 달릴 수 있으니 신청하지 말고 편한하게 풀코스만 달려라"
그 후 회사 출근 후 우연하게 인터넷 아이쇼핑을 하는 도중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됩니다
"308km 완주하여 강릉 경포대 바다에 첨벙하자" 글이 있습니다.
강화 창후리 ~ 강릉경포대까지 308km 울트라 대회로 제한시간은 64시간 입니다.
풀코스 완주 후 이제 마라톤은 다 섭력했구나 생각하고 100km 울트라도 완주하였는데 또 다른 도전 308km가 가슴을 설레이게 합니다.
3. 또 다른 도전 308km. 537km, 622km 도전
풀코스, 100km울트라를 완주 한 다음,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 308km 강화 창후리~ 강릉 경포대 : 제한시간 64시간 참가비 비회원 40만원
나) 대한민국종단 부산 통일전망대~ 임진각 537km : 제한시간 127시간. 비회원 참가비 70만원
다) 대한민국종단 전남 땅끝마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622km : 제한시간 127시간, 비회원 참가비 70만원
2005년 622km(대회 7월)와 308km(대회 9월) 두개 대회를 접수하여 622km는 시간초과로 탈락되었고 308km를 완주 합니다
2006년 537km 발목 부상으로 250km 지점포기
2007년 622km 622키로 완주 (제한시간: 150시간, 148시간23분 완주)
2008년 537km 시간외 완주 (기록으로 인정 안해줌)
2009년 308km 2번째 완주(제한시간 64시간, 59:33분 완주)
2010년 537km 3번째 도전하여 완주 126시간 26분 (제한시간: 127시간)
3개 대회인 308km, 537km, 622km를 완주하여 드디어 그랜드슬램 됩니다.
빠른 분들은 2년안에 그랜드슬램를 할 수 있는데 필자는 6년만에 그랜드슬램 됩니다
3개 대회 그랜드슬램 되는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루 100km 이상을 달려야 하기 때문에 평소 마라톤 연습은 필수적으로 해야되고 또한 24시간 달리기 때문에 체력 그리고 정신력으로 달려 합니다.
밤에는 위험 하나구요?
물론 밤에는 랜턴이나 후라쉬 그리고 앞뒤 야간에 볼 수 있도록 반짝반짝하는 전등도 있지만 야간에는 정말 위험해서 교통사고도 2건이나 있었습니다.
그랜드슬램을 하기까지 과연 순탄하게 했을까요?
힘든 고생이고, 최악의 극치까지 간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종단을 달리다 보면 데쟈부 현상을 꼭 느낌니다.
울트라 대회는 하루 100km 이상을 가고, 제한시간이 있고 제한시간을 통과해야만 하는 대회로 보통 완주율이 약 50%정도 밖에 안됨니다.
* 데쟈뷰현상(Deja vu): 처음 가본곳인데 마치 오래전에 와 본적이 있는것처럼 느끼는 현상이다
필자 역시 많은 데쟈뷰 현상을 느낌니다
"국도나 도로를 달리바 보면 가운데 하얀색으로 구분선이 있는데, 필자는 그것을 흰가래떡 이라고 하면서 "왜, 가래떡이 떨어지지 않지요"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필자 포함 마라톤 혹은 울트라 대회에 참석하는 이유가 뭘까요?
도전 정신,
끊임없는 도전이기도 하고, 또한 도전정신이 필요합니다
만약 도전 정신이 없으면 마라톤에서 10km도 달리지 못합니다
사람들 마다 다 취미가 틀립니다
골프,낚시, 등산, 수영, 꽃 가구기, 혹은 네트위크 등 많은 종류의 취미가 있고 각 사람들마다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를 하고 있습니다
취미 역시 최소한의 경제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되고, 시간적인 자유도 있어야 하기에 필자는 종단 대회 참가시는 꼭 휴가를 내서 신청합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뒷받침도 중요합니다
주위에서 한계가정 있는 분들은 생활이 빠듯하기 때문에 달리고 싶어도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달리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대회나 행사에 참여하면 교통비, 참가비, 먹거리 포함 경비가 수반되는데 그 역시 경제적인 뒷받침이 꼭 필요합니다
필자는 그 당시 k대기업에 근무했기 때문에 경제적인 여유, 휴가를 낼 수 있어 달렸습니다
또 한번 달려보라구요?
그 힘든것을 또 하려고 해도 완주하는것이 쉽지가 않아 1번 완주한것으로 만족합니다
마라톤은 전국 혹은 세계적으로 대회가 다 있고, 요즘은 더 힘든 산악울트라가 대회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산악울트라에 참가하면서 때로는 실패도 하고, 때로는 성공도 합니다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사람들은 왜 달리고 있을까요?
아마도 끊임없는 도전을 찾아 달리면서 힘든 고통을 참고 인내하면서 마지막 골인 할때 그 감동과 희열때문인지도 모름니다
3개 대회를 달리면서 수많은 추억과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것은 시간이 허락되면 하나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4. 풀코스 100회 완주 이야기
필자는 처음 마라톤을 시작하여 여주세종대회마라톤대회 풀코스를 2003.4.20일 완주했습니다.
그후 회사를 다니면서 취미생활로 1년에 2~3회 풀코스를 달리다가 울트라로 전향하여 울트라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 포함 전국을 돌아다니면 대회에 참가합니다
울트라 대회는 100km, 풀코스는 42.195km라 풀코스는 거의 신경도 쓰지 안했습니다
그 후 서울에서 풀코스를 지인과 함께 뛰고 있는데 앞에 달리는 분 뒤에
"페이스메이커 모집합니다" 안내표시가 있어 페이스메이커를 접수 합니다
페이스메이커 (pacemaker)
[명사]
1. <운동> 중거리 이상의 달리기 경주나 자전거 경기 따위에서, 기준이 되는 속도를 만드는 선수.
2013. 6.27 k마라톤모임14기 페이싱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또 다시 마라톤에 푹 빠져 듭니다
울트라는 목표달성인 그랜스슬램을 하니 잠시 주춤하면서 개인적인 여유시간이 있을때 페이스메이커를 접수하여 달림니다, 평소에 꼭 하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 접수후 당당하게 페이스메이커를 하게됩니다
페이스메이커(이하:페메라 칭합니다)를 하기 전에는 풀코스를 1년에 2~3회정도 달렸으나 페메를 하게 된 부터 풀코스 횟수가 잦아지면서 1년에 10회 이상 풀코스를 달리게 됩니다
2016년 풀코스 17회를 완주하였습니다.
그러단 어느날 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60세 회갑전에 풀코스 100회를 하자는 얘기가나왔습니다
그전에는 울트라 그랜드슬램으로 만족하였는데 시간이 흐른 후 또 다른 유혹인 풀코스 100회가 자꾸만 머리에 지워지지 않습니다
2017년 새해가 밝아 오면서 새해의 꿈과 목표인 풀코스 100회를 잡았습니다
풀코스 달리기가 재미와 흥미도 있을까요?
42.195 결코 짧은거리가 아닙니다.
2016년까지 풀코스 누계가 76회를 확인한 후 2017년 금년부터 24회를 더 달려 풀코스 100회를 채우기로 결정하니 마음 후련합니다
필자는 성격상 한번 마음 먹으로 쉬지않고 돌진하기 때문에 아무도 필자를 말릴수는 없습니다
2017년 풀코스 달린횟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1월: 1회
2월: 4회
3월: 2회
4월: 2회
5월: 4회
6월: 3회
7월: 7회
8월: 1회 완주하여 드리어 풀코스 100회를 달성 합니다
우리가 보통 하루3끼 식사 하듯이 필자는 마라톤 완주 할 때마다 꼭 완주기를 작성하여 사진과 함께 올림니다, 만약 완주기를 작성하지 않으면 뭐랄까, 무엇인가 빼 먹은것 같은 찝찝한 느낌이 들어 100프로 완주기를 작성 합니다.
완주기는 생동감 있고 생생한 현장을 체험 한 것으로 때로는 다소 길게 작성하기도 합니다
발가락도 다 틀리듯이 완주기를 보고 어떤분은 감탄사에 글을 잘 썻다고 칭찬을 하는 반면 어떤분은 완주기가 길다. 너무 길어서 읽기 힘들다 라는 분이 있는데, 완주기가 길다라는 분은 완주기 작성한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고 완주기 작성도 못합니다.
금년에 1월~7월까지 총 23회 달리면서 7월달에는 7번을 완주했습니다
일주일이 7일인데 100회를 8.6일 일자에 맞추기 위해 일주에 토요일, 일요일 2번 달린때도 있었습니다.
금년 7월달에는 왜 이렇게 날씨가 덮고 습한지 달리는것이 때로는 힘들고 그만 뛸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일단 목표를 세우니 힘들어도 무조건 강행 합니다
필자는 100회를 하기 위해 미리 1달전부터 지인들에게 공표를 합니다
클럽과 페이싱팀에서 현수막을 준비하고 완주 후 멋지게 골인 세레머니도 받아 봅니다.
그동안 마라톤 100회는 하루이틀아 아니고, 1년 2년이 아닌 아주 오랫기간이 지난 14년3개월 기간이 걸렸답니다.
5. 맺으며
마라톤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얘기를 항상 얘기 합니다
ㅇ 마라톤을 하면 인생이 바뀜니다
ㅇ 마라톤은 만병통치약이다
ㅇ 마라톤은 신이 내린 보약이다.
ㅇ 마라톤은 게으르면 절대 하지 못하고 부지런한 사람들만의 운동이다
마라톤을 현재까지 하면서 무엇이 달라지고 있을까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흔히 희노애락이 있다고 합니다.
사회생활이니 혹은 비지니스 할때 힘든 경우가 있는데,
필자는 아주 힘들고 어려울때 마라톤 하면서 힘든것을 생각하면 그 힘든 과장이 스스로 풀리는것을 인지 합니다
그 힘든 622km, 537km을 잠못자고 완주했는데 그것보다 더 어려운것이 어디있겠냐 생각하면 마음이 편한함을 느낌니다.
사람이 생활하면서 몸이 아플때가 있는데, 제가 아프다고 하면 사람들이 웃으면서 얘기 합니다
울트라도 아프냐 (저를 잘 알고 있는 분들은 호칭을, 울트라~ 혹은 한울트라~ 라고 칭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프다는 얘기는 가급적 안 하는 편입니다.
옛 말에 이웃사촌이 더 친하다 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동안 마라톤을 많이 하다 보니 주위 친척, 사촌, 친구들 보다는,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과 많이 활동하다 보니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마라톤을 하는 친구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마라톤은 취미이기 때문에 재미만 있었을까요
마라톤 그리고 울트라 하면서 갖가지 많은 경험, 느낌, 어려웠던 점 포함 글 소재는 상당히 많이 있었고 마라톤하면서 완주기를 작성하면서 나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끝으로 만약에 마라톤을 하지 안했으면 제 몸은 지금처럼 활력이 있고 생동감이 없을것이란 생각도 해 봅니다.
앞으로 몸이 허락하여 두발로 걸어다닐때까지 마라톤은 계속 할겁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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