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된건 기억이 좀 희미해서 아마 미국인 선교사에서 시작된걸로 기억합니다 초창기엔 주로 주말에 미군들과 경기를 하였죠
지금 동네야구 수준 정도였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듯 미국사람들야구 정말 좋아 합니다 미군들이 야구경기에서 이기면 글러브도 주고 배트도 주곤했는데 지들이 지면 성질 내면서 아무것도
주지않고 그냥 갑니다 에피소드 하나 예전 야구장은 그냥 공터지요 공터 끝에 쓰레기 소각장이 있었는데 어느날 미군이 친공이 스레기 소각장에 빈 통조림 깡통에 들어 갔지요 수비수가 깡통에 들어간 공이 빠지지 않아 깡통째 홈으로 송구를 하여서
태그아웃이 되었는데 미군이 부정행위라고 우겨서 득점으로
인정되었는데 문제는 얼마후 이번에는 반대로 똑같은 상황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아웃이라고 또 우기는 겁니다 ㅎㅎㅎ스포츠는 미국이나 우리나 역시 이겨야 제맛이지요
초창기 한국야구는 역시 고교야구가 가장 인기 였지요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동대문 야구장 정말 대단했습니다
우리나라 야구는 첫번째 구도는 인천입니다 삼미초대 감독이셨던 박현식 장태영 이런분들 원조 야구인이죠 다음으로 부산입니다 지금 대단하죠 부산관중들은 파울볼을 주으면 아줘라고 외치죠 주변에 어린아이에게 공을 주라는 얘기죠 사실 야구장에서
많은 파울볼이 나지만 공하나 줍기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렵죠
어덯게 주운공인데 아이 주라고 ㅎㅎ 미래의 야구팬을 어릴때부터 만드는 부산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롯데가 우승을 많이 해야 되는데 롯데그룹 현금 많다고 자랑하면서 야구 투자는 삼성 발바닥도 못 따라 갑니다 신격호씨 돈좀 팍팍 쓰세요 전 대구구장에서 롯데팬들 만나면 이런얘기 많이 합니다 그열성이 안타까울때가 많아서요 70년대 들어서 대구야구가 전성기를 누립니다
전국우승보다 대구 예선경기 우승이 더 어려웠던시절입니다
경북고는 창단후 첫대회 첫출전 첫우승의 영광을(대통령기)안게 되었죠
그 중심에 1년생 좌완 여러분이 잘 아시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임신근 투수가 있었습니다 이후에 광주로 바톤이 넘어갑니다
광주 부산은 지금까지 꾸준하게 좋은 선수가 배출 되고 있지요
아이러니하게 광주야구는 선동열을 키운 조창수감독은 경북고 출신이고 삼성라이온즈는 우승의한을 해태출신 김응용 선동열감독이 이루어 냈으니 세상사 재미있지요 야구는 9회까지 3번에 위기와 기회가 온다고 합니다 우리네 인생과 비유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주식과 비슷한것도 참 많습니다 야구장에 가보세요 스트레스 확 푸시고요 주식고수가 어떻게 야구를 모를까ㅎㅎ
야구는 비신사적인 스포츠라고 유럽에선 네덜란드 이탈리아등 몇나라밖에 하지 않습니다 투수와 포수만 고생한다고 영국에선 하지 않습니다 야구에서 3할타자를 강타자라고
합니다 주식도 10종목중 3종목만 성공하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결국 손절이 중요하고 믿음이 중요하지요 야구의 묘미는 뭐라해도 홈런이죠 특히 마지막 역전홈런은 그중에 최고의 백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