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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의 기능성 성분과 그 이용방법
1. 뽕나무의 특징
가. 뽕나무의 분류학상 위치와 분포
뽕나무는 뽕나무과(Moraceae)에 속하는 식물로 현재 우리나라에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산상계(Morus bombysis Koidz), 백상계(Morus alba L..), 노상계(Morus Lhou Koidz)가 있다. 이외에도 흑상(Morus nigra L.) 및 인도상(Morus indica L)을 포함하여 130여종의 품종이 세계적으로 존재한다.
뽕나무는 본래 열대지방에서부터 온대지역에 걸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적인 분포지역은 아시아의 남동부와 일본열도, 자바·수마트라 제도, 아라비아의 동남부 및 서부아프리카 등이고, 대체로 북위 50°부터 남위 10°사이의 북반구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충북 보은, 강원 원주, 경북 상주 및 전북 완주와 정읍 등에서 주로 뽕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나. 뽕잎의 영양학적 특성
뽕잎은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식품으로 응용할 수 있다.
<뽕잎의 일반적인 화학적 조성>
성분 | 조단백질 | 조지방 | 조섬유소 | 회분 | 가용성무질소물 | 조탄수화물 |
건물중(%) | 25~35 | 3.5 | 10.7 | 7.2 | 54.4 | 20.2 |
뽕잎은 다량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어린 잎일수록 단백질 함량이 높다. 또한 섬유소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은 주로 불용성 섬유소이기 때문에 체내에 존재하는 독성물질의 배설을 증가시켜 주고 장의 운동도 활발하게 한다. 이러한 뽕잎의 섬유소는 뽕잎이 성숙함에 따라 비례적으로 증가한다.
뽕잎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구성 아미노산은 다음과 같이 매우 다양하고, 특히 glutamic acid와 aspartic acid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뽕잎 단백질의 구성아미노산 조성 (100g중) >
구성아미노산 | 함량(g) | 구성아미노산 | 함량(g) |
alanine | 1.0-1.4 | tryosine | 0.6-0.7 |
뽕잎 중의 지질함량은 3.5%이다. 특히 뽕잎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인 oleic acid, linoleic acid 및 linolenic acid이다. 또한 β-sitosterol과 같은 식물성 스테롤과 레시팀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은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증가시킴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뽕잎에는 무기질과 비타민과 같은 미량원소가 무려 50여종이나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은 미량이지만 각종 영양소의 체내 대사기능, 정상적인 성장, 발달 및 건강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로 촉매작용, 보조효소 작용 등의 주요작용을 한다. 뽕잎에는 다른 식물에 비하여 비타민 B군과 C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은 면역기능 촉진, 항산화작용, 철의 흡수촉진 및 지방과 탄수화물의 대사를 도와준다.
뽕잎에는 이밖에도 능금산, 옥살산, 호박산 및 구연산 등과 같은 유기산이 존재하기 때문에 음료수로 응용할 때에도 이들을 따로 첨가하지 않는다. 카로틴, 클로로필, 루테인 및 잔토필 등과 같은 색소도 3%이상 존재하는데, 이들은 항암, 노화방지 및 항산화 효과와 같은 생리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다. 뽕잎에 함유된 각종 생리활성 성분과 그 기능성
뽕잎에 존재하는 성분은 크게 휘발성 성분과 비휘발성 성분으로 나눌 수 있다. 휘발성 성분으로는 guaiacol, eugenol, methyl salicylate, benzaldehyde 및 phenylacetaldehyde 등이 보고되었다. 뽕잎의 비휘발성 성분은 플라보노이드가 주류를 이루어 그 함량이 매우 높고 종류 또한 다양하다. 즉 rutin, quercetin, isoquercitrin, astragalin, quercetin 3, 7-diglucoside 및 quercetin 3-triglucoside가 존재한다.
이러한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의 생리활성은 천연에 존재하는 다른 물질에 비하여 그 작용이 매우 다양하다. 즉 이뇨작용, 항모세혈관 투과작용, 항알레르기 작용 및 간보호작용 등이 밝혀져 있는데 특히 이뇨작용과 항모세혈관 투과작용이 탁월하다. 또한 quercetin 3-O-(6"-O-acetyl)-β-D-glucosied와 kaempferol 3-O-(6"-O-acetyl)-β-D-glucosied는 충치제거에 관여하고, 특이한 플라보노이드 골격인 kuwanon G는 혈압강하 작용이 매우 뛰어나다.
그리고 식물성 스테롤인 β-sitosterol, campesterol, β-sitosterol glycoside, β-ecdysone 및 inosterone가 다량 존재하고, 이들은 β-glucan과 더불어 혈중 콜레스테롤 억제작용에 관여한다. 폴리프레노이드 케톤계열인 bombiprenone과 폴리프레노이드 알콜계열인 moraprenol-11가 존재한다. 최근에는 뽕잎의 혈당강하 성분으로 질소를 포함한 단당류 즉 nojirimycin류가 7종 보고되었다. 이외에도 분자량 20K로 추정되는 당단백질인 moran A도 혈당강하 작용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까지 활성성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문헌에 의하면 현대의 뇌졸중으로 판단되는 중풍의 예방과 개선제로 뽕잎을 이용한 예가 기록되어 있는데, 중풍과 관련하여 뽕잎 뿐만 아니라 뽕나무부산물을 이용하여 지팡이와 젓가락을 제조한 예가 남아있다. 뽕잎은 보통 6월에 채취하여 하루 10-20g 정도를 3컵의 물에 넣어 반으로 졸인 후 차로 마신다고 기록되어 있다.
뽕잎은 최근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을 저하시키는 반면, HDL-cholesterol치를 증가시키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나타냄으로써 동맥경화 억제작용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혈액의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는 요소가 존재하는 등 뇌졸중 위험인자를 줄일 수 있는 요인이 많이 존재함으로써 이를 장기간 음용 시에는 성인병과 관련하여 유발되는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으리라고 추정된다.
라. 뽕잎차의 제조 및 이용방법
뽕잎차의 기능성 성분은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수용성 성분이 대부분이다. 그러기 때문에 뽕잎은 차나 음료수로 이용하기에 적당하다. 이의 제조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가능하면 어린 잎을 따서 물로 가볍게 헹군 뒤 그늘에서 천천히 건조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플라보노이드류는 5월 하순경에 가장 많이 함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② 건조된 뽕잎을 갈색 병이나 차광이 되는 비닐봉투에 담아서 어두운 곳에 보관한다.
③ 가공하지 않은 뽕잎은 뽕잎 고유의 풋내가 나기 때문에 먹기 전에 약한 불에서 살짝 볶는다.
④ 100℃로 끓인 물을 60℃로 식힌 후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뽕잎을 가하여 3분 동안 우려 마신다(뽕잎 1g/ 250ml의 물로 제조). 녹차나 감잎 차의 경우 오랫 동안 물에 우려내면 떫은 맛이 강해지지만 뽕잎 차는 그렇지 않다.
⑤ 차로 마시는 경우가 아니고 보리나 옥수수와 같은 것이 첨가된 음용수 대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2.5L의 주전자에 물을 4/5정도 붓고 100℃로 가열한 후 8-10g의 뽕잎을 가하여 1분 동안 더 가열하고 상온에서 식힌다. 여름에 갈증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의 경우 음료수병에 담아 시원하게 마시게 되면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다. 기호에 따라서 뽕잎을 데치거나 건조기에서 삶아서 말리는 경우도 있으나 이때 기능성 성분이 유실되는 경우가 있다.
마. 뽕차와 녹차의 비교
뽕차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녹차와 비교할 수 있다. 녹차에 존재하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인 카테친류는 강한 항산화 작용, 중금속 흡착 및 돌연변이 억제와 같은 효고라르 나타낸다. 그러나 뽕잎에는 녹차에 존재하는 카테틴류가 거의 없느 반면에, 다양한 골격의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들 역시 강한 항산화 효과, 혈중콜레스테롤 저하요과 및 중금속 흡착작용이 있다. 그리고 녹차에 다량 존재하는 카테킨으로 인하여 느껴지는 녹차의 떫은 맛은 뽕차에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뽕잎과 녹차의 성분비교 (건물 100g 중 mg)>
구분 | 칼슘 | 철 | 칼륨 | 비타민 A | 비타민 B1 | 비타민 B2 | 비타민 C | 식이섬유 | 가바 | 루틴 |
뽕잎 | 2,699 | 44 | 3,101 | 4,130 | 0.6 | 1.4 | 32 | 52 | 250 | 380 |
뽕잎에는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50여종의 미량원소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뽕잎만큼 이렇게 많은 종류의 미량원소가 존재하는 식물은 매우 드물다. 특히 녹차와 미량원소의 양을 비교하더라도, 비타민 A와 C를 제외한 다량의 미네랄이 녹차보다 뽕잎에 더 많이 존재한다.
지금까지 카페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매우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이의 효과에 대한 찬반양론 또한 계속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 자극, 심장기능 촉진, 이뇨작용, 위산분비 자극 등의 작용을 한다. 정상인의 경우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 위액이 천천히 분비되지만, 위궤양 환자가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경우 위산이 급격하게 상승되어 소화성 궤양을 더욱 악화시킨다. 카페인이 200mg 이상 함유된 음료를 마시는 경우 두통, 신경과민, 심계항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되어 맥박이 빨리뛰고 체중이 감소된다. 또한 카페인은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철의 흡수를 현저하게 방해하여 철결핍성 빈혈을 유발시키고 피부의 색소 침착에도 관여한다.
카페인은 이러한 폐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한 위궤양 환자, 빈혈 및 신경과민자의 경우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녹차나 커피를 되도록 삼가 하는 것이 좋다.
녹차나 커피에 존재하는 카페인의 함량은 뽕잎에 존재하는 양의 200배 정도 많다. 그러므로 카페인에 매우 예민한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의 경우 녹차나 커피 대신 뽕잎 차를 음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바. 뽕잎을 이용한 제품의 종류
뽕잎차, 뽕잎음료, 뽕잎칼국수, 뽕잎국수, 뽕잎절편, 뽕잎송편, 뽕과자, 뽕잎아이스크림, 뽕잎빵, 기타 쥬스를 포함한 음료 및 식품 첨가물
출처: 농업과학기술원 잠사곤충부
뽕 잎의 효능
뽕 나무의 잎은 맛이 떫고 약간 쓴 맛이 나며, 어린 순은 그대로 약간 대쳐서 쌈을 싸서 먹을 수 있습니다.
뽕 잎에는 단백질이 18-40% 가 함유 되어 있고, 이 단백질도 20 가지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혈액의 응고를 도와주는 글루타민이 3.3%, 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 3% 은 숙취를 없애주는 것이며, 타로신 0.8%, 세린 1.2% 인데 뇌혈관의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콜래스테롤을 낮추어 주고,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 젔고,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글루타치온도 상당량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그 외에도 뽕잎에는 50 여 가지의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는데, 칼슘은 무우의 50배가 들어있고, 철분은 150배, 철분은 혈액의 중요한 구성요소 이며, 칼륨은 소금이 혈액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고, 고혈압을 예방 하는 효과가 있다. 루틴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데 매밀의 17배, 지마 성분은 녹차의 10배가 들어있어서, 이 루틴 가마는 중풍을 예방하고 고혈압 치료의 약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뽕 잎에는 식이섬유가 52% 들어있어, 녹차의 5배 이며,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장을 튼튼하게 하며 변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를 없애 준다.
이 밖에도 비타민 A .B. C. D.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
뽕 잎의 효능
거풍, 청열, 양혈, 명목에 효능이 있으며, 풍온발열 두통, 목적, 구갈, 폐열에 의한 해수,
풍비), 은진, 하지상피종을 치료한다. 허약체질을 보완하고, 식은 땀을 개선 시키며, 눈이 맑아지고, 당뇨병, 고혈압, 중풍, 신경통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민간요법에서는 열을 내리고, 두통이나 갈증을 없애며, 피를 맑게하고, 피부의 부종을 치료한다. 꾸준히 복용하면 감기에 대한 면역력이 강해지고, 기침 가래를 싹이고 내리며, 몸이 붓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뽕 잎에서 나오는 하얀 진액은 지내의 독을 없에는데 효과가 있고, 출혈과 상처를 치료한다. 갖 가지 습진을 치료하고, 관절이 부은 것을 낫게 한다고 한다.
뽕 잎을 먹은 결과 한방과 민방에서는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다고 주장한다.
혈관 강화, 당뇨병 예방, 혈압안정, 혈전용해, 동맥경화 예방, 혈액정화, 중금속 제거, 변비 예방 치료, 이뇨작용, 노화억제, 암 예방, 등에 치료나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주장한다.
당뇨병 같은 경우에는 누애가 좋다고 많이 이용을 하는데, 이는 뽕 잎에 는 혈당을 떨어트리는 성분이 10 가지가 들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 디옥시노지리마이신 ” 이라는 것은 쌀밥이 포도당으로 바뀌는 속도를 낮추어 혈액속으로 당분이 천천히 흡수 되도록 한다. 인슈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의 파괴를 막아주어서 당뇨병에 걸리지 않게 한다.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피의 흐름을 부드럽게하며, 혈액을 정화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에, 혈압 안정에 도움을 준다.
뽕 잎을 언제 따는 것이 좋은가
차로 마시려면 5월 중순에서 6월 초순경에 연한 잎을 채취하는 것이 좋으며, 약성을 고려하면 잎이 갈라진 가새뽕나무의 상상엽이 제일 좋다. 상상엽은 충분히 자라서 서리 맞은 뽕 나무 잎을 말 하는데, 10월에 서리가 내려 잎이 20-30%가 남아있을 때, 그 중 10%정도의 잎을 신선엽 이라 한다. 본초강목에는 신선엽은 여름과 가을에 다시난 잎으로 해석을 하고있다. 5-6월에 무성한 잎을 채취한 것과 10월에 채취한 신선엽을 그늘에 말여 함께 가루를 내어서 복용을 하든지, 차로 다려서 마시면 효능을 더하여 볼 수 있다고 한다.
뽕 잎 차
뽕 잎 차로 복용을 할 경우에는 철재 그릇이나 아연그릇을 피하고, 저햘압 환자나, 설사하는 증상있거나, 추위로 인한 병을 갖고있는 사람은 뽕 잎을 피해야 한다.
차 맛을 즐기려면 5월 중순에서 6월 초에 채취하여 깨끗한 물에 씻은후 솥에다 넣고 꿀과 끓인 물을 넣고, 약한 불을 줄여서 손으로 만저서 끈적 하지 않을 정도로 고은 후 꺼내어 식혀준다. 가공된 뽕 잎을 냉장고에 보관 하거나, 건조 시켜서 종이 봉지에 싸 두었다가, 끓는 물에 알 맞게 뽕 잎을 넣고, 2-3 분 간 우려서 먹으면 된다. 마른 뽕 잎을 가루로 갈아서 끓인 물에 그대로 풀어서 마시기도 한다.
“ 뽕 ” 이라는 말은, 뽕 잎을 먹으면 “ 뽕뽕 ” 하고 방귀가 잘 나온다고 하여 붙인 말이라는 이론도 있다.
★뽕나무의 부위별 약효
(1) 상근백피(桑根白皮, 뽕나무뿌리껍질)
폐기(肺氣)로 숨이 차고 가슴이 그득한 것, 수기(水氣)로 부종이 생긴 것을 낫게 하며 담을 삭이고 갈증
을 멈춘다. 또 폐 속의 수기를 없애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기침하면서 피를 뱉는 것을 낫게 하며 대
소장을 잘 통하게 한다. 뱃속의 벌레를 죽이고 또한 쇠붙이에 다친 것을 아물게 한다.
아무 때나 채취하는데 땅 위에 드러나 있는 것은 사람을 상한다. 처음 캐서 구리칼로 겉껍질을 긁어 버리
고 속에 있는 흰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동쪽으로 뻗어간 뿌리가 더욱 좋다[본초].
수태음경에 들어가서 폐기를 사한다. 오줌을 잘 나가게 하려면 생것을 쓰고 기침에는 꿀물에 축여 찌거
나 볶아 쓴다[입문].
(2) 상엽(桑葉, 뽕잎)
심은 뽕잎은 성질이 따뜻하고[煖] 독이 없다. 각기와 수종을 낫게 하며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고 기를 내
리며 풍(風)으로 오는 통증을 멈춘다. 잎이 갈라진[葉깐] 것은 가새뽕(?桑)이라 하여 제일 좋다. 여름과
가을에 재차 난 잎이 좋은데 서리 내린 이후에 따서 쓴다[본초].
(3) 상지(桑枝, 뽕나무가지)
봄에 잎이 내돋지 않은 때에 베어서 닦아[炒] 물에 달여서 먹으면 모든 풍증, 수기, 각기, 폐기, 기침, 상
기(上氣) 등을 낫게 한다. 먹은 것을 잘 삭이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팔이 아픈 것, 입 안이 마르는 것
을 낫게 하는 데는즉 뽕나무가지로 만든 차가 제일이다[본초].
(4) 상심(오디)
뽕나무 열매로 성질은 차고[寒]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소갈증을 낫게 하고 5장을 편안하게 한다. 오
래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게 된다. 검은 오디(黑??)는 뽕나무의 정기[桑之精]가 다 들어 있다[본초].
(5) 상화(桑花, 뽕나무이끼)
성질은 따뜻하며[暖] 독이 없다. 코피가 몹시 나는 것[鼻洪], 피 토하기[吐血], 장풍, 붕루, 대하를
낫게 한다.이것은 뽕나무껍질 위에 있는 흰 이끼다. 칼로 긁어 볶아 말려서 쓴다[본초].
(6) 상시회림즙(桑柴灰淋汁, 뽕나무잿물)
성질은 차며[寒] 맛은 맵고[辛] 조금 독이 있다. 이 물에 붉은팥(적소두)을 삶아서 죽을 쑤어 먹으면 수
종, 창만이 잘 내린다[본초].
(7) 자목(산뽕나무)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이 달고[甘] 독이 없다. 풍허(風虛)로 귀먹은 것과 학질을 낫게 한다. 삶은 물은
노랗게 물이 든다[본초].
뽕나무의 약성과 이용에 대한 고찰
이용법은 상지를 채취하여 잘게 썰어서 볶은 다음 물에 달여 먹으면 좋고 이를 상지차(桑枝茶)라고 합니다. 1. 뽕나무 가지는 몸의 습(濕)을 없애고 여위게 하니 살찐 사람은 늘 먹으면 좋습니다. 2. 양팔이 아픈데 백약이 효과가 없으나 이것을 먹으면 바로 낫는다. 5. 폐와 대장이 차가운 탓으로 소화가 안되는 경우, 이는 기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는 이유로로, 상지(桑枝)를 잘게 썰어 자기 그릇에서 노랗게 볶아 달여 먹는다. 6. 편풍(偏風 한쪽에 풍이 옴) 및 일체의 풍을 치료하는데 좋은데, 상지차를 늘 복용하면 평생동안 편풍의 염려는 없고 또한 풍기(風氣)을 예방할 수 있다. * 속이 열한 사람은 살빼는데 큰 기대를 걸지 않는 것이 좋으며, 효과는 단 시일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2개월 이상일 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장복 해야 한다. |
* 상지전탕(桑枝前湯)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나는 것을 냉루(冷淚)라고 하며, 이의 치료에 뽕나무 가지가 좋습니다.
쓰는 방법은 겨울철에 마르지 않은 가지를 잘라 놋그릇에 끓여 식기전 따뜻할 때 눈을 씻어주면 됩니다.
식으면 다시 또 뎁혀서 반복해야죠.
또는 시력이 나쁜 청맹(靑盲)을 치료하는데 상지전탕을 쓰면 독수리의 눈처럼 밝아진다고 이르고 있습니다.
방법은 매월 자축인묘하는 신일을 택하여 상시회(桑柴灰) 1홉을 끓이고 사기 그릇에 부어서 여과시킨 후 따뜻이 뎁혀 눈을 씻고 차가워지면 다시 뎁혀 반복하여 씻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뽕잎(상엽 桑葉)
뽕나무 잎을 한방명으로는 상엽이라 하며,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 각기(脚氣), 수종(水腫)을 없애주고 대소장을 이롭게 하며 하기(下氣 기를 아래로 내려줌)하고 풍통(風痛), 안면부의 폐독창(肺毒瘡)과 같은 증세를 치료하는데 이용됩니다.
풍기(風氣)에는 서리 맞은 잎을 따서 물에 달여 손과 발을 씻고 담그면 효과가 좋습니다.
계상, 청상(靑桑)이라 하여 이파리가 톱니바퀴처럼 난 것을 제일로 치는데, 여름과 가을 사이에 두번째고 돋아난 잎을 상후(霜後 서리가 내린 후)에 채취하여, 찐다음 햇볕에 말려 가루로 만들어 매일 3회, 1회에 2돈씩을 물에 타서 복용하는데 이를 일명, 녹운산이라고 합니다.
탕수창(湯水瘡)에는 서리 맞은 뽕잎을 불에 바싹 말려 가루로 만들어 향유(香油)에 개어 붙입니다.
또는 식은땀을 흘리는데는 두번째 잎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후 불에 쬐어 바싹 말린 후 가루로 하여 미음과 함께 먹습니다.
뽕나무뿌리 및 줄기의 껍질(상피, 상백피)
뽕나무 줄기의 껍질, 또는 뿌리의 껍질을 상피, 또는 상백피라고 합니다.
껍질의 채취는 아무때나 좋으나 흙밖에 나온 것은 독이 있어 사람을 죽이니채취하여 등칼로 거친 껍질을 긁어낸 후 속의 흰껍질을 취해 말려 씁니다.
특히 뽕나무 중에서도 동쪽으로 뻗은 껍질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상백피의 귀경은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에 들어가고 폐실을 사(瀉)하고 폐속의 수기를 없애고 대소장(大小腸)을 이롭게 합니다.
상백피의 효능은, 폐기(肺氣)의 폐가 뜨거워 흘리는 토혈(吐血), 천만(喘滿), 수기부종(水氣浮腫), 소담지갈(消痰止渴 가래, 갈증)하며 페속의 수기(水氣)를 없애주며 수도(水道)를 이롭게 하며 해수와 수혈을 치료하고 대, 소장을 통리(通利)하며 복장의 충(蟲)을 죽이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상피(桑皮) 4냥을 3일동안 뜨물에 담가서 잘게 썰고 찹쌀 1냥을 말려서 같이 가루로 하여 미음에 1 - 2돈을 복용한다.
상백피 4냥, 청량미(米) 4홉을 같이 삶아서 맑은 즙을 내서 먹는데 상백피음이라고 한다.
생껍질을 벗겨 실을 만들어 배가 터져 창자가 나온 것을 꿰매면 잘 낫는다.
칼이나 화살에 상한데 상엽(桑葉)가루를 뿌려주면 좋다.
금창에 상시회(上柴灰)를 붙이면 바로 낫는다.
뽕나무 열매(상심자 桑심子 오디)
뽕나무에서 유독 성질이 차가운 편에 속하는 것이 열매로서 노인보약, 허약자 보약에 필수적인 약재이며 음식에 속하여 오래 먹으면 배고픈 줄을 모를 정도로 영양이 좋고, 술로 만들어서도 먹습니다.
즉, 오디는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독은 없어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머리가 희어지지 않으며 오래 살수 있습니다.
익은 뽕나무 열매는 색깔이 까만데, 흑심, 흑상심이라고 하며, 효능은 소갈(消渴 당뇨 등으로 입이 마름)을 덜해주고 오장(五臟)을 이롭게 하며 소장열(小腸熱)과 열 때문에 창절(瘡癤)이 난 증세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먹는 방법은 열매로 먹어도 좋지만 저장성이 없으므로 고를 만들어 먹거나 술을 담가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고를 만드는 방법은, 잘 익은 오디를 짓이겨 즙을 낸 다음에 질그릇에 졸여서 고약처럼 눅진눅진하게 만든 후 순종 꿀에 버무려 1일 2 -3회, 1회 듬뿍 한 수저씩 먹으면 좋습니다
술 빚는 법은 별다를 것 없이 잘 익은 열매를 씻어 물기를 빼거나 아니면 즙을 낸 다음에 소주에 넣고 밀봉을 잘해서 음건한 곳에 보관했다가 약 2달 정도 숙성한 후 하루 한두잔씩 드시면 됩니다.
뽕꽃(백선화 白蘚花))
이는 뽕나무 꽃이 아니라 뽕나무 껍질에 하얀 껍질을 말하며, 이를 긁어내어 볶아서 사용하는데,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 비홍토혈(鼻洪吐血), 장풍(腸風) ,붕루,대하(帶下)를 치료하는데 쓰입니다.
이외에 즙을 볶아서 쓰면, 주근깨, 사마귀를 없애는데 도움을 주고 얼굴색이 고와진다고 합니다.
뽕기생(상기생)
늙은 뽕나무에서 기생하는 식물로, 줄기를 부러뜨려 보아 빛이 속이 누렇고 열매속에 즙이 있어 끈끈한 것이 진품인데 진품을 얻기가 거의 어렵습니다.
만약 나이찬 늙은 뽕나무가 있다면 삼월삼짓날 상기생의 줄기와 잎을 채취해서 그늘에 말려뒀다가 사용합니다.
상기생의 효능은 태루(胎漏)가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태(胎)를 편하게 하며 또한 태를 굳건하게 하니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상두충(뽕나무즙 벌레)
늙은 뽕나무 속에서 살며, 심한 심통(心痛)과 금창(金瘡)의 육생부족(肉生不足)을 치료하는데 쓰입니다.
상이 (뽕나무 버섯)
뽕나무 버섯을 일명 유상(柔桑)이라고도 하며, 맛이 달며 성질은 평하고 약간의 독이 있습니다.
장풍(腸風),부인의 심병(心病), 복통(腹痛), 누하적백(漏下赤白)을 치료하는데 쓰입니다.
님께서 가진 용법 용량에 대한 의문은?
가지를 잘게 썰어 물에 달여 뽕나무 성분이 울어날 정도면 되고, 하루 3잔 정도를 마시면 되겠습니다.
독성이 없으니 과용을 해도 그리 큰 걱정은 없으나, 단기적인 효과를 기대하지는 않는게 좋으며, 몸에 어떤 이상 증세를 발견하면 즉시 중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 학성산의 행복찾기
당뇨/고혈압/고콜레스테롤/변비/부종에 좋은 뽕나무 잎........
잎이 무성한 여름철에 뽕잎을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사용한다.
가루내어 식후 반숫가락씩 먹거나 말린 잎을 차로 우려내어 마신다.
*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중풍 등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 모세혈관을 튼튼하게하여 혈관을 강화시키고 혈압을 낮춘다.
* 혈압을 안정시키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질을 낮춘다.
* 혈전용해작용이 있다.
*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 중금속 제거효과가 있다.
* 대소변을 잘 나오게한다.
* 노화를 억제한다.
* 상당한 항암효과가 있다.
* 혈액정화 작용을 한다.
산뽕나무잎이 다른뽕잎보다 효과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