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후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기다리신 모든 분들께 심심한 콩국수 한그릇씩 대접하고 싶습니다.
예전 같으면 가열차고 용맹정진하여 후기를 휘갈겨 나갔겠으나 필자이자 본인인 방장 대성이 마이 힘든 관계로 간락보고 합니다.
참고적으루다 이번 후기에 출석 순서는 완전 생략하도록 하기로 합니다.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 관계루다가...쩝...
아울러 당일 있었던 지나치고 심하게 광기어리고 전율처럼 가슴 뜨겁던 그러나 웃다가 배꼽 줍던 야기들도 대폭 생략합니다.
이 역시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 시추에이션인(이하, 시츄) 관계루다가....헐....
이러거나 저러거나 암튼 오지게 즐거웠단거, 조낸 행복했단거 하나만큼은 "쿡!"하고 똥고 깊수키 박혀있단 거!
그리고 결단코 이는 립서비스 아님을....
온 분들은 다 아시고, 못오신 분들은 잘 모르시고, 안 온 녀석들은 몰라도 된단 말씀 이참에 드립니다.
아...그리고,
원래 정모일정은 다음날인 금요일이었는데 먼 구미에서 먼길 오기로 한 김화식군을 영접하기 위하여 당기게 되었었었심돠.
버뜨 그르나 그는 오지 못했딴거. (왠일이니?) 이점 마이 아쉽다.
화식군은 그렇지 않아도 평상시 품행이 방정하였거니와 특히 최근 브니엘의집 후원에 거금을 쾌척하신 바, 쌩유배리감솨~
안그래도 요즘 3명이 어렵사리 버티고 있기에 더욱 큰 힘 되었따는 거, 타인에 깊은 귀감이 되길 바란단 거 ^^
화식아 담엔 꼭 보자규~
또한 이러한 화식군의 급 스케즐 변동에 의해 정모날짜를 똥꼬 깊수키 새기고 카페에 물을 주며 정성이던 윤석중상무는,
구지 하지 않아도 되는 문자질을 당일 따라 요상망찍 하구로 방실(닉네임 푸른나무 임)양에게 급방긋 날려서 다음날 보기로 했고,
덕분에 방장은 손님 셋을 세트로 잃었다. 이런 우라질리우스 시츄!
방실아 방장이 대신 사과하마. 글고 아프로는 결단코 석중보다는 방장과 문자질 하도록 하자.
그나저나 석중 없으니까 정모 마이 힘드러.
특히 이번엔.... 새손님 마이와써~
역쉬 든자리 몰라도 난자리 표나는게 인지상정 아임매?
그럼 그림을 보면서 찬찬히 생각나는데로 씨부려 봅시다~
그닥 중요치 않지만....다~만 참고적으루다가 당일 찍사는 이현주양이 대충 찍었단 말씀 구지 찌끄려 봅니다.
수고혔써, 쨔사~ 사탕해^^
시방 보시는 시츄는 애로? 에로? 시츄.
방장 대리 찍사에 놀란 그리고 한 3년만에 복귀한 정혜욱양의 다소 섹쉬어필 표정,
그 뒤로 보이는 이제는 더 이상 영숙이가 아닌 김민선양, 귀거뤼에서 워낭소리 난다 야~
그 사이에 살짝 보이는 총각은 차차 이바구 하기로 함세.
시방 일렬 횡대루다 보이는 이 시츄는....
먼저 눈에 띄는 배장렬군....오랜만인거 알쥐? 아주 디진다. 띱때야! 조낸 방가워떠^^
고 뒤로 백발이 성성한 김영기군 니두 마찬가쥐야 짜샤! 집도 가깝담서 자주 기나와~
다음으로 흐릿한 화면의 이승호군은 신입1, SK네트웍스에서 에너지마케팅을 한다나 어쩐다나...
그를 지그시 바라보는 여전한 이혜전양은 건강도 좋아지고 몸매도 좋아지고 ㅎㅎ
헉, 멀찌감치서 카메라를 째리는 땅콩! 우리 대조의 추억서버이자 메모리의 달인 김규원양 걍 귀엽지 머~~~
그뒤 잘 보이지 않는 저탄소적색성장의 달인 윤원구는 신입2, 차차 할 야기가 마이 있꼬,
끝으로 마노마노 노만호군은 신입3로 4살박이 아들 자랑중... 장렬이도 둘째 낳고 마이 변하드라.
뒤에 안절부절 서지도 앉지도 않은 방장이 보일끼다.
오호~ 본 시츄를 방장은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이는 오랜만에 보게되는 미녀삼총사의 시츄로 모두가 의아해 할 수 있는 '미녀'에는 괘념치 마시기 바란다. ㅎㅎ
우선 좌로부터 박정원양이 보인다. 그녀는 제스프* 골드키위의 입고와 함께 나타났다. 바쁜데 욕바따 마!
중앙에 지나치고 격하게 오랜만의 채혜선양이 보인다. 애들 가르키느냐 니가 고생이 많타.
음....조혜정양...그대를....내가.....오랜만이라....부르게 될 줄....상상도 몬했다. 가스나 잘해라, 나 외롭다.
자~ 찍사의 화제작, 방장의 이쁜척 시츄다.
이번엔 오른쪽으로부터 보이는 윤원구 신입이다. 머 신입인지 노입인지 분간은 안가지만 조낸 웃긴다.
방장은 생략하고...근데 재 외저리 말랐냐? 뭣 쫌 맥여라. 된통 안타깝다.
우리의 저장공간 귀여운 땅콩 김여사는 도통 늙지 안는돠~ 다만 기억이 사라저갈 뿐이다.
바찌? 혜전이는 날로 이뻐진단거^^ 미소가 알흠다운 여인이다.
한 여인의 절규를 가늠한 시츄
사람좋은 미소의 이.제.는. 민선양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학원이 별탈없이 운영되어 몹시 추가한다.
보라~ 자연스런 혜욱양의 미소를 온화하며 그윽하지 않은가?
(혜욱아 아니란 놈은 칠판에 적어 놀깨, 심하게 밟아주길바래^^)
쌕다른 시츄, 난 머냐고요~~~
신입4의 장현수군, 군은 지난 정모 신입 임철택군의 지령으로 남파되었으나 철택이 나오지 않아 끈떨어진 연 됨
그 뒤로 아까 그 문제의 시츄 미녀 삼총사가 보이시공(정원양, 혜선양, 혜정양)
편집된 시츄....대스배리핫!
끈 떨어져 답답했던 현수군을 위로코저 방장은 그를 심하게 더듬었단거!
운동으로 다져진 그의 몸은 팔뚝이 옆에서 조타고 웃는 방장의 허벅찌였쓰며,
그의....제발 그러지 말아달라는...거기만은 안된다는 현수의 슴가는....
안만져 보셨씀 마를하지 마셔~
담에 신입 여성동지들에게 된통 만짐을 허락해 보까 격하게 고민하는 중...
신입의 자기소개 시츄1, 비벼라, 얻을 것이다?
윤원구군의 자기소개다. 뭔 소개에 했던 말 또하고, 한말 또하고, 그말 다시하냐? 와 닿지 않아~
어쨌거나 저탄소 적색성장에 니가 고생이 많타.
신입의 자기소개 시츄2, 내가 누구게?
여하간 4살 박이 아들이 기억난다. 만호야. 오늘도 뽀뽀 충분히 충전했냐?
지난번 정모 때 나오지 못한 안타까움을 제법 탕감한 자리였길 국화꽃 누이의 심정으로 바래본다^^
신입의 자기소개 시츄3, 장가? 나한테 왜이래~
죽을줄 알았던 최성환군이다. 사진 찍는거 거부하는 남성동무는 니가 최초다. 우라질리우스~
한 두어번 나왔던걸 무신 절반의 출석이나 되는양....해도 되는 날이었다. 신입이 많았으니까 ㅎㅎ
암튼 병원 살리기에 여념이 없는 컨설턴트다.
아 참 그리고 총각이라규.
바바바 다들 관심 없다자나. ㅎㅎㅎ
신입의 자기소개 시츄4, 운동 한평생
방장이 좀 주물러 놔서 말랑말랑해진 장현수군의 자기소개다.
아마 철택이를 가만 안놔두겠다는 다짐도 있었을 꺼다, 담에 철택아 와서 잘해라.
헬스클럽을 오픈하고 다니는 사장님이다.
회원권 싸게 부탁해라.
난 따로 트레이닝 킵해놨다.
신입의 자기소개 시츄5, 여성동지는 앉아서...
머 물론 채혜선양도 신입은 아늬지만...
총각성환군의 항의가 심히 우려되는 바...이해해라 방장이 요모양이다 ㅡ.ㅡ;
오호 해리포터의 김해리양 납셨다. 다들 뮤지컬 한곡 들을 준비 되셨나?
옆에바라 지금은 민선양이 딱 한곡만 부탁하자나.
현주야...사진을 부탁해~
2차다. 분위기 워떠? 난 갠적으루 몬로한테 섹쉬 몬느끼는데...
이제 대충 이름은 아실 터이고, 2차는 원구군이 쐈다.
이후 추가 계산은 회비 잔금을 털었고...
그나저나 회비 부족해서 민선양 더 부담한거 아냐?
아놔~ 걸 못챙깄네....
부족했으면 못들은 척해라. 내가 쫌 힘들어 ㅠㅠ
웃음이 나오지? 성환군!
장가는 꼭 가야하는 필수는 아냐, 너무 부담 갖지마.
글타고 뭐 자랑도 아니니까 호쾌하게 웃덜 마라. 가끔은 총각 시절이 마려운 유부들 고려해야지.
안그냐? 우연찬게 옆에 앉게된 정원아~~
일단 정원이가 글타고 인정하는 표정인데...그 옆에....
신입소개때 빠뜨린 이승호군이 보인다. 격하게 열받은 표정을 감추지 않고 있는 듯 한데...
아마도 신입의 자기소개 시츄6, 에 등제되지 못한 머...아쉬움이랄까? 혹은 분노?
작금의 대한민국을 사는 국민들 하나하나 가슴에 새기지 않은 분노가 없거늘...우짜다가!
현주야 잘 쫌 챙기바바바. 쫌! 쫌!
나...이러고도 살아남게 될까 모르겠따.
자... 뭔가 다소 심각한 분위기인거 같은데...
혹시 웃다 지친건 아닐까? 혹은 웃다 배가 고팠나?
뭐 하여간....
그나저나 장렬군 조용히 살려다 나오니 워뗘?
혜정양의 말이 생각나나 모르게써!
우리 모임은 ROTC가 아니란거~
제발 군기반장의 격한 목소리는 격하게 반갑단거. ㅎㅎㅎ
분위기 좋고~
기분도 좋고~
이리하여 당일의 정모는 대략 마감이 되어쓰니 방장이항상 이르노니
'나오라, 그리하면 웃을 것이다.'
'웃어라, 그리하면 사랑 할 것이다.'
머 대충 이러케 철자무시, 문법무시, 성의무시의 무개념 정모후기를 마치기로 하자.
마음도 그렇고, 컨디션도 그렇고 글발 참 안선다.
심각하게 감도 떨어졌단거, 아로새긴다.
"아~"
끝으로 퀴즈.
당일 모임에 참석한 이는 모두 몇명일까?
마추시는 분들에게는 최신 LED TV 50인치를 선물로 드립니다. 농담 아님!!!
정답을 아시는 분들은 관제옆서에 답을 적어 휴지통에 넣어주시고, 댓글은 모두 오답처리키로 하겠습니다.
지금 마눌의 급 요청으로 들어가는 바 더 하고 싶은 말은 추가로 남기도록 하겠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여러날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에 늦어진 후기를 용서바라며,
혹시라도 방장이 솜씨 없는 글을 쓰는 가운데 자신의 가치와 명예가 회손되었다 판단되시는 친우분들은
방장 부덕함을 탓하시고, 심히 꾸짖어 주시기 바라며....
별 내용도 없는 글 담담하게 읽어주느냐 니들이 고생이 많았으며,
그래도 이렇게 이런 글을 이러한 시점에 올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이렇게 글을 읽어주신 친우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한마디가 구지 있다면, 영광인 줄 알어 이것들아~
머 이정도....
끝으로 찍사노릇에 정작 본인을 촬영치 못한 현주양의 영악함에 심히 분노를 느끼며... 한마디 아니할 수 없다.
격하게 사랑한다. 귀연놈.
시절도 수상하고 민심도 흉흉하다.
우리 모두 잘 살자.
첫댓글 언제가될진 모르지만 앞으로 대성할 대성아~ 나이도 한살 어린눔이 후기쓰느라 수고가 억시로 많아삣따~^^
그래 늬들이 고생이많다 ㅎㅎ
이눔아 울 마눌이 팥빙수 잘 먹었단다. 오랜만에 만가웠다 막둥아~~~
ㅎㅎ와우~재밌는 후기 잘봣다..업무 시간중이라 자세히 읽지 못했구.담에 다시 자세히 읽어야지..문구들이 약간 이해어려운 말들이 많아서리 ㅋㅋㅋ-~~~방장이 넘넘넘 고생이 많당~
방실아, 영광인줄 알아 이것들아 ㅎㅎㅎㅎ
마따..현주가 없어서 이상했는데 찍사였구나~현주도 보구싶은데~~
정말 재미있었겠군.
부산 갔다가 시간이 없어 연락 못했다. 담에 함 올라와라 보자규~~
사진으로만 봐도 넘 반가운 얼굴들, 세월이 넘 비껴가는거 아니니? 근데 방장은 정말 뭐 좀 제대로 멕여야 할 듯. 아님 넘 웰빙해서 그런건가? ㅎㅎ 암튼 때마다 이리 모임 주선하고 뒷 얘기 전해주고, 우리들 인연의 끈을 이어주고 있는 방장에게 넘 고맙다. 음...... 그런 의미에서 선심 쓴다. 오늘 저녁에 밥 한 공기 더 먹어라~ ㅎㅎㅎ
남주 니가 인생을 날로먹는 군화. 함 와라, 공식일정과 상관없이 정모하마. 그때 정식으루다 공기밥 한그릇 사라. 글고 잘 지내고 있는기지?
아는 사람(?)이 없다........헉 내가 나가도 분위기를 맞출 수 있을라나......ㅠ.ㅠ 핵교 다닐때 보던 얼굴은 있는데....... 이럴줄 알았다면 그때 동네 애들하고 놀지 만 말고 학교친구하고도 놀껄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