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제공) |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30일 도청에서 ‘2018년 식생활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 ‘식생활교육전북 네트워크(김영호 상임대표)’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식생활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올해 식생활교육사업은 총 2억6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영·유아기부터 고령자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생활교육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필수사업 7개와 도 자율 권장사업 4개 등 총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500여 기관과 3만 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바른식생활교육과 체험활동 또는 방과 후 교실, 농업·농촌 체험과 연계한 바른 식생활 프로그램, 학교 텃밭 중심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고령자건강밥상교실 등을 추진한다.
또한, 식생활교육 관계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단위민·관협력워크숍, 영양(교)사, 조리사 대상 식생활교육직무연수, 식생활교육담당자 역량강화교육 등도 진행한다.
특히, 도 특성을 감안한 지자체 자율 4개 권장사업은 전주 국제발효 식품엑스포와 연계한 식생활교육박람회 운영, 학교급식 잔반제로 캠페인, 청년희망집밥프로젝트, 식생활 교육강사 양성 등도 실시한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건강하게 잘사는 것을 목표로 하는 100세 시대에, 바른 식생활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각적인 식생활교육을 통해 도민의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많은 국민들이 바른 식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강채은 dynews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