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의성IC를 내려 5번 국도를 타고 의성 읍내를 지나, 912번 지방도를 잠시 나아가니 오늘의 목적지 의성읍 상리리 경북도
'신물질연구소'!
의성 읍내를 빠져나와 상리리로 가는 길엔 양측 작약밭이 종종 눈에 띈다.
만개한 꽃망울들이 아름답게 돋보인다.
우선 '신물질연구소' 내 안내소에 들어서 방명록에 기록을 하고,
열려진 문을 통해 들어서면 넓게 펼쳐진 전경들!
20여 년 전에 의성지역의 작약은 참으로 번성했었다.
최근엔 한약재로서 작약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의성지역에서 점차 그 재배면적이
늘어나는 추세!
아울러 정부의 경관보전사업의 시행으로 작약꽃단지가 의성지역에도 조성되었었고~
이로써 관광상품화로도 이어질
듯해.....
여하튼, 이곳 '신물질연구소'의 저물어가는 작약꽃밭의 붉은 아름다움은 멋져 보여요!
지금 작약꽃을 같이 바라보며 아름다움을 느끼고 평온과 여유를 공유하지만.....
나의 중학교 시절까지, 영천 시골집에서 목단과 작약의 줄기던가 뿌리에서 약재를 뽑아내곤 했었는데~
특히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밤이
늦도록 방안에서 그 일을 했었지.
꽤 고된 노동이었던 기억이 난다.
이곳 '신물질연구소'는 작약을 비롯 다양한 야생화들! 그리고 허브들도!
그리고 약초들과 식용나무들까지도 많이 자라고 있다.
이
모두가 신물질의 보고[寶庫]가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