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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7월 29일(화)! 아침 일찍 출발해 09시 경 개장 시각에 맞추어 개표를 하니.. 벌써부터 인파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바로 금년 6월에 개장한 경주 '캘리포니아 비치'! 바로 '경주월드' 내에 위치.....
우선 입구 건너편 식당에서 순두부 정식과 돈까스 등으로 아침식사를 했건만! 역시 음식을 남겼다. 너무나 성의없는 음식에 맛까지 불만이라~ 이런.*&&& 지난 세월 몇 해 동안, 실제 거주하면서 경험적으로 보아 경주에는 음식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 잘 없다할 정도니. 아직까지 예견이 틀리지 않은 듯해 유감스럽구먼.
그리고 '캘리포니아 비치' 내 들어서니, 락커룸 옆에는 우선 간단한 샤워시설만 있고 일반 목욕탕 시설은 없다. 온탕이니 열탕이니 하는 거 말이다. 그러하니 특히 남자락커룸이나 샤워실에는 타올도 비치되어 있지 않다. 단지 자체 제작한 타올 원가 판매 1,500원을 홍보하니! 하나 구매를 했는데 타올 품질과 특색이 전혀 돋보이지 않는 게 원가(?) 판매라~~
더불어 락커룸 내부는 통로가 비좁고 바닥은 미끄럼방지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없으니.. 바닥을 걸을 때마다 미끄러움에 신경을 써야 했다. 또한 락커룸만은 과도하게 냉방 시스템이 가동 중이라. 감기 걸리겠어____________
이제 수영복을 입고 야외로^*^ 유아풀장부터 파도풀장 외 유수풀과 온천수장.. 그리고 각종 물놀이 시설들이 10여 평의 공간에... 이에 규모는 가히 나름 훌륭해 보여.
하지만 오늘처럼 너무나 무더운 날 실내수영장이 없음이 ㅁㅐ우 아쉽다. 속살이 모두 검게 변해가~ 물놀이하면서도 땀이 나 쉽게 지치고 피로해~ 오늘 처럼 더운 날엔 실내수영장도 있었다면^*^
그리고 유수풀은 한 번씩 터져나오는 쓰나미 같은 물태풍이 위험하기도 하건만 계속 흐르는 물길이 아닌 터.. 흐르는 강물처럼 계속 흘러 흘러 튜브 속 몸이 함께 진행하는 방식이 되어야 덜 지루할 터.. 즉 쓰나미 같은 한 번씩의 물태풍 후 잠시동안의 더딘 진행은 어색하기만 하고 어째 재미도 덜해..
더군다나 신장 120cm 이하 어린이는 입장이 불가하니! 체험해 보니 안전상 현 유수풀로는 입장 불가해야 할 듯. 그럼으로써 좀 더 재미있고 안전하게 운영되는 유수풀이 갖춰지길 바랄 뿐^*^ 이에 유수풀 입구에서는 안내자들과 고객들 간 말썽과 다툼이 오가는 것도 종종 꽤 눈에 띈다.
또한 점심시간이 되어 유수풀 옆 들어선 식당에서 비빔밥을 먹었다. 1인분 8,500원! 그만한 가치가 눈에 띄겠지 했건만, 아무리 특별한 공간 내 식당일지라도 실제 받아본 비빔밥은 참으로 허술했다. 어쨌든 도저히 비빔밥 1인분이 8,500원 가치로는 보여지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비치' 내 식당도 실망스러웠다.
대여받은 튜브도 잠시 내려놓았는데 한 눈 파는 동안 누군가 가져갔나보다. 더욱 설상가상이라.. 이것은 물론 스스로의 책임이다만!
여하튼 여름이지만서도 다양한 이벤트탕들도 마련되어 있으면 하고..
이제 아이들은 햇볕 아래 지쳐간다. 그래도 많이 견디고 놀았다. 16시 넘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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