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세권에 교육·편의 시설 풍부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갈매역 아이파크'. 초역세권에 우수한 교육인프라에 편의시설도 풍부한 대단지 주상복합단지가 전세난에 시름하는
수요자를 맞이한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구리 구리갈매지구 S2블록에 공급하는 ‘갈매역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29층, 전용 84~110㎡ 총 119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현대산업개발의 '구리역 아이파크'는 서울 노원구와 불과 400m 떨어져 있다. 사실상
서울생활권이다.
구리갈매지구 마지막 민간분양단지인 ‘갈매역 아이파크’는 경춘선 갈매역이 눈앞인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서울 신내역까지 한 정거장 떨어져
있다. 경춘선을 이용하면 경춘선·7호선 상봉역까지 3정거장, 1호선 청량리역까지 6정거장 등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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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갈매역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초역세권에 풍부한 편의시설, 탁월한 교육인프라를 갖춘 대단지다. 서울 강북뿐만 아니라 강남의 접근성이 양호해 전세난에 시달리는
무주택자들에게 반가운 구원투수가 될 전망이다. |
갈매역은 오늘 2021년 완공 예정으로 연말 착공할
별내 연장선의 종착역인 별내역과 1정거장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역까지는 30분에 도착 가능하다.
더불어 단지 내 상업시설 ‘아이파크 애비뉴’ 외에도 구리갈매지구 중심상업지역이 단지와 마주한다. 별내신도시내 이마트·홈플러스 신내점·상봉 이노시티·코스트코 등의 편의시설이 차량으로 10분여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과 지근거리 편의시설도
풍부
견본주택을 찾은 김모씨(56·여)는 “요즘 아파트 가격이 올라 서울에서 신규 분양 받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갈매역 아이파크’가 위치한 구리갈매지구는 서울과 매우 가깝고 서울보다 크게 저렴해 상담 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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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매역 아이파크는 초역세권으로 경춘선
갈매역에 인접했다. 오는 2012년 개통예정인 별내선 연장선에 별내역 환승이 가능, 강북과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 자녀가 있다는 정모씨(38·여)는 “서울 접근성이 좋아 관심이 갔는데 알고 보니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모두 입주 예정 시기에 개교할 예정이라고 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펜트하우스 3곳을 제외한 전 세대가 전용 84㎡ 단일 주택형인 ‘갈매역 아이파크’는 견본으로 전용 84A형·84C형·110형(펜트하우스) 세 가지를 마련해 놓았다.
전용 84㎡A와 84㎡C 견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어느 방에 주력했는지 여부로 보인다. 전용 84㎡A는 부엌에 상대적으로 더 평수를 배정해 다른 아파트의 전용 84㎡보다 넓게 조성됐다. 이와 달리 전용 84㎡C는 보통 자녀방으로 사용되는 ‘침실1’에 주력(발코니 확장 기준)했다.
홍보 관계자는 “특히 전용 110㎡의 펜트하우스 3곳·전용 84㎡의 테라스하우스 2곳 등은 청약 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동전의 양면’ 중심상업지구
구리갈매지구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민간분양단지인 ‘갈매역 아이파크’는 초역세권이라는 점에서 앞서 분양됐던 대우건설의 ‘구리갈매 공공주택 푸르지오’와 포스코건설의 ‘갈매 더샵 나인힐스’보다 입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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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매역 아이파크는 브랜드 단지이나 미니
베드타운으로서 투자가치는 양호한 편은 아니다. | 한 단계 나아간 형태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갈매역 아이파크’는 쾌적성을 위해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위아래로 붙어있는 주상복합단지와 달리 두 시설이
독립적으로 분리돼 있다.
또 구리갈매지구 중심상업지역이 단지와 마주하고 있는데, 이는 장점이면서 단점인 '동전의 양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편의시설이 마련되기 때문에 일부러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장점이다.
반면 수요자 유입을 위해 모텔·나이트클럽 등의 유흥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돼 있어 주거환경에 위해하다는 반응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보금지리 쇼셜 믹스 "단점 아닌
단점"
‘갈매역 아이파크’가 위치한 구리갈매지구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Y부동산 관계자는 “지구 자체가 작아 오가는 사람이 적어 상업지구가 더 발전하지 못할 것
같다”며 “또 구리갈매지구 인근에 이성계의 동구릉 등 문화재와 육군사관학교가 닿아 있어 개발에 제한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J부동산 관계자는 “‘갈매역 아이파크’는 1196가구 대단지이며 앞서 분양된 민간 아파트도 총 1778가구다”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국민임대주택까지 들어서면 이후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발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리갈매는 보금자리 미니신도시로서 별내 신도시와는 도시 편의성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편이다. 강점은 서울 접근성이다.
G부동산 관계자 등은 “지도를 펴놓고 봐도 별내신도시보다 서울에 가까운데다가 교통도 용이하다”며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한 구리갈매지구는 녹지시설 역시 풍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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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구리보금자리지구 '갈매역
아이파크'는 9월 2(수)~3(목) 이틀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9일 계약은
15~17일까지다. |
갈매역 아이파크는 여느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와 같이 구리시 거주 1년 이상 1순위자에게 일반청약분의 30를, 공급세대의 50%와 20%는
구리시를 제외한 경기도와 서울·인천시 6개월 이상 1순위자에게 각각 분양된다.
물론 구리시 청약자들이 지역 공급량을 넘어설 경우 지역 내 탈락자는 경기도에 이어 서울·인천시 배정물량에 두차례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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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매역 아이파크는 스트리트몰인 유럽형
애비뉴 상가와 함께 들어선다. 초역세권 갈매역과 지근거리로 서울 강남북 생활권이다. 주상복합으로 밀도가 다소 높은 게 흠으로 작용하나 다른
주상복합단지에 비해 밀도가 현저하게 낮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