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더 110 300TDI 1999 (4)
요즘 디3만 타고 다니다 보니....
재미가 없습니다....
사는 락이 없습니다....락이......ㅎㅎ
그래서 어떻게든 시간을 쪼개고 쪼개 한 4시간정도 만들어 봅니다.....
ㅎㅎㅎ오랜만에 공구를 손에 잡고
조금 큰 장난감에 손대 봅니다...
요즘 차량과는 사뭇 다른......
그래서 더 재미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ㅎㅎ
도어부터 탈거합니다....
하나 하나....
쉬울줄 알고 시작했는데.....
모든 도어가 잘 풀리면 디펜더가 아니겠지요....1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니 어쩌면 당연하지요....
녹들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풀리지 않습니다.....
쉬울줄 알았던 19년된 디펜더의 도어는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탈거를 했습니다.....
안쪽 클립도 역시 녹입니다....
조립할때 모두 바꿔야 겠지요.....ㅎㅎ
어찌 어찌 도어들을 모두 탈거 했습니다....
땀이 나네요.......ㅎㅎ
도어들만 탈거해도 벌써 반은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ㅎㅎㅎ
트렁크 쪽 쪽유리도 탈거 합니다....
그래야 도장시 깔끔하게 마감이 됩니다....
리벳 방식 이어서 드릴로 마구 뚫어주면 별 어려움 없이 탈거가 가능합니다..
일본에서 작업을 아주 잘했습니다...
유리들을 날거하지 않고 마스킹을 하고 뿌리면 이렇게 됩니다....
때문에 이부분부터 도색들이 들고 일어 납니다.....
때문에 도색하고 바로는 잘 모릅니다.....
시간이 지나고 지나다보면.......
왜 이런 부분만 눈에 보이는지.....
그러다 보면 성격이 다시 나옵니다....
다시 도색해~~!!!!!
그래서 모두 탈거를 합니다.....
처음부터 이런일을 하지 않기 위해서.......
이제 루프 라이너를 탈거합니다...
전체 도색을 한다고 일반적으로 실내를 만지지는 않지만
디펜더는 이렇게 해야 퀄리티 있는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유는 위의 이유와 비슷한데....
디펜더는 모든 외장 파츠들이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분리되는 파츠들 사이에 무언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부분때문에 탈거를 하지 않으면 절대 퀄리티 있는 작업이 나올 수 없는 차량입니다.....
역시 소문대로 명차입니다....ㅎㅎㅎㅎㅎ
본넷도 탈거 해버립니다......
여기서도 마스킹의 흔적이 보입니다......
루프도 이렇게 탈거가 됩니다.........
이렇게 탈거를 하고 있는 중에 한부장은 새로 가지고 온 도어들의 밑 작업을 합니다....
프레임 부분과 외판부분의 알루미늄 스킨사이를 실리콘으로 막아줍니다....
쭈그리고 앉아 실리콘을 짜고 닦아내고를 수백번.......
고뇌의 시간입니다.......
그래도 하라면 해야지 별수 있습니까???
갑이 나인데...ㅎㅎㅎㅎ
암튼 고생이 많습니다.....!!!!
이렇게 작업을 해야 도어의 잡 소리 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잠시 한부장한테 다녀온 후......트렁크의 격벽들을 탈거 합니다....
뚝닥~~~볼트 한 3~4개만 풀면 떨어집니다......
이래도 되나 싶습니다......
이렇게 해서 도색 하기 전 밑 작업은 모두 끝났습니다...
마치 픽업같습니다.....
픽업으로 만들것도 생각 했습니다.....
중고 부품을 구하지 않는한.....
신품으로는 그냥 포기 해야 겠습니다....
왠만한 차량 한대 값이 훌 쩍 넘어 버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도색 작업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새로이 만들어질 디펜더도 기대 됩니다.......
하루 하루가 기대에 시작합니다......
이번에 만들 디펜더의 컨셉도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컬러코드에 맞는 폐인트도 주문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
메리 크리스 마스입니다.....!!!!!!!
첫댓글 기대가됩니다
네 저도 어떤 차가 나올지 설래입니다......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잘계시죠???
제주에서의 첫겨울인데...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