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제4구간 답운재(답운치)-통고산-937.7봉-애미랑재-칠보산-새신고개-덕산지맥분기점-깃재-수비초교신암분교
▶산행지/낙동정맥 제4구간(울진군 서면,쌍전리,광회리,영양군 수비면 신암 낙동정맥4372)
▶산행일시/2015년 5월3일 일요일(당일산행)
▶날씨/흐리고 비.
▶참석자/대구K2산악회 16차(백야회)
▶도상거리/GPS 실거리 약22km.
▶산행소요시간/약9시간소요(후미기준)
▶낙동정맥 총거리/매봉산(천의봉)~몰운대(392.4km)
▶걸어온길/천의봉~깃재(76.5km)
▶남은거리/깃재~몰운대(315.9km)
▲노랑무늬붓꽃.
▲낙동정맥 제4구간 산행개념도, 고도표.
▲산행당일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어 고민..고민을 하다 결국 배낭을 꾸려 답승지로 향했다..벌써 몇년째 정맥길을 다니지만 비오는날 만큼은 싫어두 너~~무 싫다...^^ 일요일 새벽04시45분에 도착해 주변 식당주차장에 몰래 주차를 해두고 버스에 오른다.
▲시지에서 05시에 출발해 이곳 안동휴게소 07시 도착..백야회에서 준비해온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산행에 필요한 점심도시락(빵,간식,식수)을 챙겨 4구간 산행들머리 답운재(답운치)로 향한다. 지난 낙동3구간을 불참했어인지 아님 미워서 인지 아침밥을 고양이 밥을 주신다~ㅎㅎ 회장님 이하 총무님,부회장님 밥"좀 많이 주세용~ㅋㅋ
▲안동휴게소를 출발해 오전08시48쯤..도착한 답운재(답운치)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쌍전리와 광회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
일명 답운치라고도 한다.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쌍전리와 광회리 사이에 있다. 해발 619.8m이다. 늘 안개가 끼어 있어 마치 구름을 밟고 넘는 듯한 고개라 하여 답운(踏雲)재라고 한다. 동쪽은 통고산 자연휴양림과 접하고 서쪽은 옥방천(玉房川)을 사이에 두고 봉화군과 접경을 이루며, 36번 국도가 동서로 관통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답운재 [踏雲-] (두산백과)
▲답운재에서 간단히 산행준비운동을 하고 본격적인 4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금방이라두 비가 쏟아질듯 짙게 덮여있는 비구름이 심상치 않다.
▲답운재에서 36번국도를 따라 약300여미터 올라서면 도로(좌측)통고산등산안내문 표지판이 있다.
▲잠시후 도착한 4구간 산행초입. 통고산안내표지판 뒷편 등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해본다. 산행전날(토요일)지인과 함께 거제도"로 산행을 다녀와 피곤이 쌓여있는터라 오늘은 후미분들과 천천히 여유있는 산행을 생각하며 산행에 임했다.
▲산행초입 만개한 복숭아꽃..
▲초입에서 유순한 오름길의 오솔길을 따라 올라서고..등로옆 무선기지국 안테나가 설치되어있다.
▲나즈막한 오름길이 계속이어지고..
▲등로옆엔 철쭉이 가랑비를 먹음고 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초입에서 잠시 올라서서 만나는 헬기장을 우회해서 진행한다.
▲헬기장을 우회해 로프가 설치되어있는 등로를 잠시 올라서고..
▲이름모를 묘1기를 지나 산불감시초소를 지난다.
▲올망졸망 뚜렸한 등로를 따라 낙동의 마루금을 이어간다.
▲작은 오르내림으로 퐁당퐁당 이어오다 만나는 금강송"..??? 춘양목...???육송...???금강송은 무엇이고 춘양목은 또 무엇이며 육송은 지랄~^^ 무엇일꼬...???
금강송 : 육송중의 하나로 곧게 자라는 소나무로 마디가 길고 경북 과 강원도 지역에서 자생한다고 한다.
춘양목 : 봉화 춘양면에서 집결하여 전국으로 팔려나간 금강송을 칭하였던 단어라고 한다.
육송은 : 내륙에서 자라는 소나무를 칭하고 그 반대말은 해송(바닷가에서 자라는 소나무)따라서 통상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소나무를 육송이라고들 한다.『네이버 지식』아마도 춘양목 인듯...
▲완만하고 유순한 등로를 따라 진행해오다 만나는 임도..남회동과 통고산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임도길을 가로질러 절개지로 올라선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바람이 조금씩 더 거세지기 시작하지만 그리 큰 비는 내리지않아 다행스러웠다. 이곳 임도길 간이 쉼터(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갖고 이어간다.
▲간단히 휴식을 취한후 절개지 오름길로 마루금을 이어가고...
▲지나는 길 노랑무니붓꽃을 담아본다.
▲후미에서 백야회분들의 뒷모습을 당겨본다..한분 한분 제각기 사연두 많겠지만 이시간 만큼은 일심동체가 아닐련지...^^
▲앞서거니 뒷서거니 이어오다 만나는 통고산휴양림갈림길 모습. 통고산 방향으로 진행..
▲통고산갈림길에서 잠시 올라서 헬기장을 가로질러 통고산정상에 도착한다. 짙은 물안개로 인해 사방은 깜깜.. 헬기장을 지나면 곧바로 통고산정상석이 자리하고있다.
▲통고산(1,067m)정상에서..경북 울진군 서면에 있는 산. 높이 1,067m. 태백산맥의 지맥인 중앙산에 위치하여 그 북부를 이룬다. 산세가 웅장하고 넓게 펼쳐지며 산정에는 평탄한 면이 남아 있다.
전설에 의하면 고대국가 형성기 실직국의 안일왕이 다른 부족에게 쫓기어 이 산을 넘을 때 하도 재가 높아 통곡하였다 하여 통곡산(通谷山)으로 부르다가 그 뒤 통고산으로 불려지고 있다.
북부에 있는 진조산(眞鳥山, 908m) 주변 일대에는 전형적인 산촌이 분포하고 있으며 서쪽 봉화군 소천면과의 경계를 따라 흐르는 광비천(廣比川)의 하곡에는 영동선이 지나며 취락이 집중적으로 발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통고산 [通高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통고산정상 이정표.←하산:3.5km
▲통고산을 지나 만나는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되어있는 곳을 지난다.
▲기상관측장비를 지나 제법 급경사를 잠시 내려서고..
▲통고산4번 지점(119구조 요청 표지판)을 지난다.
▲마루금을 이어오다 만나는 갈림길이정표 ←하산:3.3km, 왕피리→(길주의요망!)이곳 갈림길에서 정맥길은 우측 왕피리 방향으로 진입해야한다. 일부 회원분들이 이곳에서 알바를 하신듯하다.
▲왕피리방향으로 진행하다 만나는 임도..남회동과 왕피리로 이어지는 임도길인듯..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산길로 접속을 한다.
▲임도길을 지나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서 도착한 937.7m봉. 국토지리원안내표지판과 (준.희)님의 표기팻말이 나무가지에 걸려있다.
▲937.7봉을 내려서서 이어오다 깔딱고개를 올라선다. 넓은안부에서 허기를 간단히 채우고..약한 비바람이때문에 체온은 떨어지고..애미랑재"로 걸음을 재촉한다.
▲점심식사후 약1시간 20여분후 중간탈출 지점인 애미랑재에 내려선다. 애미랑재는 일명 광비령이라고도 불리는 이고개는 경상북도 울진 통고산과 영양 칠보산을 잇는 낙동정맥 마루금에 있는 고개로 울진군 서면,봉화군 소천면, 영양군 수비면이 만나는 삼군 접경에 위치한다.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와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를 잇는 917번 지방도로 넘는 고개이다. 또한 왕피천의 지류인 신암천의 발원지이며 2차선 포장도로의 경우 왕피천 최상류이자 백두대간이 영남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의 생태축을 단절시켰다면서 대표적인 환경파괴형 도로라고 하는 주장설도 있다고 한다.
▲애미랑재로 내려서는 절개지 수로를 따라 급경사로 내려선다.
▲급경사 절개지를 내려서서 917번 지방도를 만나 (우측)으로 100여미터 내려서서 맞은편 절개지로 마루금을 이어간다.
▲이곳 절개지로 접속을 해 칠보산까지 깔딱고개가 이어진다. 소강상태였던 빗줄기가 다시 강해지고..
▲가파른 절개지로 올라서는 후미 회원분들이 힘겨워 보인다. 백두대간은 큰 펀치에 숨이 넘어갔지만 정맥길은 잔펀치에 기절 합니다~ㅎㅎ 아픈만큼 성숙해지는법~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