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기업 협업화에서 찾다
- 2016년 전라북도 (예비)사회적기업 활성화 워크숍 개최 -
전라북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북사회경제포럼(이사장 유남희, 전북대교수)이 주관한 2016년 (예비)사회적기업 활성화 워크숍이 지난 4월 1~2일 완주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사단법인 전북사회경제포럼 강범석 팀장의 사회로 사업개발비 지원제도에 대한 사례 및 융복합 비즈니스모델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분야별 분임토의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내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자와 (예비)사회적기업 대표 및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성황을 이루었다.
이 자리에서 김현철 대표(한국마케팅인포, 전라북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는 사회적경제조직의 협업방안으로 “비즈니스모델 발굴측면에서 린치핀 비즈니스모델의 발굴 및 육성이 중요하다.”며, 덧붙여 협업화 방안에 있어서 조직수요형 협업기반 조성, 상호작용의 활성화, 비즈니스 프로세스 내 협업, 비즈니스 융합사업 발굴 지원을 강조했다. 린치핀이란 수레나 톱니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축제 꽂는 핀으로, 핵심이나 구심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눈에 띄진 않지만, 없어선 안 될 꼭 필요한 요소인 셈이다.
융복합 비즈니스모델 지원사업 성과공유는 농업회사법인 바닮(주), 사단법인 꼭두, (유)다올, (유)테미즈, 합굿마을 문화생산자 협동조합이 “함께하는 같이의 가치”를 강조하며 협업을 통한 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공공성과 자생력을 갖춘 사회적기업 육성이 중요한 때이다.”며,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도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남희 교수는 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이끌어 나아가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융복합 비즈니스모델 지원사업과 같은 협업모델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내실과 균형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통합지원기관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기업 활성화 워크숍은 전라북도, 고용노동부 주최, 사단법인 전북사회경제포럼의 주관과 더불어 전라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와 전북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