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화요일입니다. 오늘로 네번째 만남~ 얼마나 반갑게 맞아주는지.. '너희들 다방구 하는구나 '했더니.. '아웃'합니다..인사 따위는 없습니다. 바로 포로로 진에 붙어 있어야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지난 시간보다 놀이에 더 익숙해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정한 규칙을 지키기에는 아직 놀아 본 시간이 부족한가봐요..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포로를 내가 꼭 풀어줘야 재미있는것이 아닌 잡혀서 풀려나는것도 재미있다는걸 알게되겠지요? 힘들면 일부러 술래에게 잡히기도 하고요~~ 이렇게 지난시간 놀이로 몸을 좀 풀고 '진놀이' 시작~ 쌤이 한분씩 포함되게 팀을 나누고 나름 전략도 짜고 '요이땅'을 했지요.. 놀이 규칙을 다 아는지 친구들이 늦게 나오는 친구들을 알아보고 전력질주. 저도 얼마나 뛰어 다녔지.. 지금 내다리가 내다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또 문제가 발생..전력질주로 달려오면서 잡으니 서로 부딪히고(서로 이해하면되는데..자꾸 놀이가 끊기니까 저도 안타깝고),포로로 끌려오는 과정에서도 나를 세게 잡았네 세게 끌어 당겼네ㅜㅜ 저는 이런 부분들이 친구들이랑 놀때 많이 힘들어요.. 아이들끼리만 놀때도 항상 이런 부분에서 놀이가 막히기 일쑤고요.. 그래도 이건 진을 빼앗기고 나면 끝나는 놀이라 놀이의 승부는 빨리 정해졌어요. 그런데 여기서도 여자친구들을 한팀에 좀 모아뒀더니 놀이에 집중을 못하고 자꾸 진이 상대편에 노출되는 상황이 자꾸 반복됐어요. 남자친구들은 진을 지키기로한 여자친구들 때문에 졌다고 하고...저역시 열심히 뛰어다닌 남자친구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또 놀이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남자친구들은 다방구를.. 저는 몇몇의 여자 친구들과 고무줄을 하기로 했지요.. 저는 고무줄중에 제일 쉽고 재밌는게 '산토끼'에 맞춰 고무줄을 건너 뛰는건데.. 아이들에게는 결코 쉽지않은..쉽지 않으니 쉽게 재미도 느끼지 못하는것 같아 고민입니다. 혹시 다른거라고 생각하시는 쌤~~댓글좀 부탁드립니다. 놀이시간이 끝나서 몇몇 친구들과만 해봐서 아직 잘 모르겠지만 계속 하자는 친구가 없어서 살짝 소심해 졌습니다ㅜㅜ..도와주세요~~
첫댓글 미세먼지 못 나갔을 때. 교실서~ 고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