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에서는 유리병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재활용 캠페인과
일맥상통하는 ‘플라스틱 대장간’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재활용에 관한 인식의 변화와 방법모색을 위한 이론수업과 버려진 플라스틱을 활용하여
비전력 음향증폭기로 업사이클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용이 다 된 PVC파이프를 이용했습니다. 그냥
버렸다면 플라스틱 쓰레기로 분리배출 되었을 테지만,
우리는 새로운 물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20명의 조합원들이 함께 모여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평소 접할 수 없던 톱, 전동드릴 등을 이용하여 플라스틱을 자릅니다.
먼저 자를 위치를 정하고, 구멍 위치도 표시합니다.
표시한 부위를 따라 톱질이 시작됩니다. 평소 공구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을 중심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전동드릴을 이용해 구멍을 뚫습니다. 윙윙대는 소리에 조금 겁이 나지만, 한 사람 한 사람 천천히 구멍이 뚫립니다.
구멍을 다 뚫고 핸드폰을 놓은 위치를 잡고 다시 톱질이 시작됩니다.
PVC 파이프
톱질을 하고 나니 두번째 톱질은 꽤 능숙해졌습니다.
단순히 버려지는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을
이용하여 새로운 물품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환경을 위해 미래를 위해 우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