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충무로에서 제본 공장을 운영하던 중 큰 실패를 한 후 2008년 고심 끝에 일산 장항동에 다시 출발을 하였습니다. 다이어리, 카렌다 등 스프링 제본을 기본으로 하고 디지털 인쇄 후가공을위한 무선 제본, 중철, 양장제본, 수제본 등의 설비를 두루 갖추었습니다.
공장 3개 동에 수 많은 후가공 장비들이 들어차 있어 어찌보면 인쇄 전시장 같은 분위기도 있지만, 소량 다품종을 요구하는 트랜드에 맞추어 다양한 제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향후 인쇄 후가공업계의 과제라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부담되는 시설 투자비와 기술인력 양성이라는 쉽지않은 과제를 안고 있지만, 전 직원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세심한 정성을 들여 한 제품 한 제품 완성하여 납품하고 있습니다.
재단기 : 재단은 모든 인쇄의 시작이자 막지막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과정입니다. 싼타마을에서는 충무로에 1대 장항동 공장에 2대의 대형 재단기가 있으며, 소호형 재단기 또한 2대 등 총 5대의 재단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지 재단기 : 전지를 재단할 수 있는 재단기로 일산 장항동 공장에 B, C동 각 1대 씩 2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양 : 컴퓨터 입,출력 시스템 재단 + 서보 시스템 작동
중형 재단기 : 국2절 재다기로 충무로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사양 : 세미 컴퓨터, 유압식
정합기 : 정합기는 책의 페이지 순서에 따라 인쇄물을 정렬시키는 과정으로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필수적입니다. 물론, 디지털 인쇄기는 인쇄를 하면서 동시에 정합되어지기 때문에 불필요하지만 카렌다 등의 제본에서 중요한 장비입니다. 싼타마을은 호리존 16콤마 및 Duplo System-500 20콤마 등 2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렌다 하루 정합 20,000부 가능.
호리존 16콤마
Duplo System-500, 20콤마
자동 타공기 : 타공기는 스프링 제본을 하기위하여 인쇄물에 천공을 하는 기계로써 다이어리, 카레다 등의 대량 천공에는 자동타공기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싼타마을에서는 최신 자동 타공기 2대(신흥기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동 제본기 : 대량의 스프링 제본을 하기위해서는 자동 제본기가 중요합니다. 자동 제본기는 책의 두께와 표지의 복합성 등에 따라 다양한 제본기가 있습니다. 싼타마을 에서는 다이어리 제본용과 전 자동 탁상카렌다 제본기 그리고 카렌다 전용 자동 제본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래는 다이어리용 자동 제본기로 두터운 책을 제본할 때 유용합니다.
아래는 탁상용 또는 벽걸이(반달 자동) 전자동 제본기입니다. 최신형으로 천공과 동시에 스프링 제본을 하므로써 생산성이 뛰어난 장비입니다.
수동 타공기 : 수동 타공기는 중간 규모의 양에 적합하고 특히, 다향한 규격의 표지 천공에 꼭 필요한 장비입니다. 싼타마을에서는 총 3대의 수동타공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동 압착기 : 스프링을 인쇄물에 수동으로 걸고 압착하여 제본을 완성하는 장비입니다. 소량에 적합하며, 싼타마을에서는 총 3대의 수동 압착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밴딩기 : 밴딩기는 포장하는 장비로 자동화가 필수입니다. 싼타마을에서는 자동 및 수동 밴딩기 다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귀돌이 기계 : 책의 모서리에 라운드로 귀를 따는 기계입니다. 점차로 귀돌이를 원하는 고급 제본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싼타마을은 2대의 귀돌이 기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무선 제본기 : 책을 엮는 방법 중에 실을 엮지않고 풀을 칠해 제본하는 것을 무선제본이라고 합니다.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책들이 무선제본으로 제작된 것이며, 싼타마을에서는 1콤마 무선제본기 2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일산 장항동 공장에서 운용중인 제본기입니다.
아래는 충무로에서 운용중인 호리존 무선제본기 입니다.
수동 스프링 제본기 : 소호형으로 몇 권 미만의 소량의 스프링 제본을 할 때 꼭 필요한 장비입니다. 소량을 하기위해 큰 기계를 조작하는 시간과 비용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싼타마을에서는 2대의 수동 스프링 제본기가 있습니다.
중량급 천공 및 제본기 : 수십권의 스프링 제본을 위한 장비로 모터 구동이며 천공의 갯수 조절이 용이하고 수동보다 생산성이 월등하여 중량 정도의 제본이 요구될 때 사용합니다. 아래 사진은 싼타마을 일산 장항동 공장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추림기 : 정합을 한 후 인쇄물을 가지런하게 정렬하는 기계입니다. 싼타마을에서는 2대의 추림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성책기 : 양장 제본에서 표지와 책의 내지부를 접합하는 기계입니다. 아래 사진은 일산 장항동 공장에서 운용중인 성책기입니다.
첫댓글 수동압착기와 수동타공기의 생긴 모양이 똑같네요~
맞습니다! 처음부터 알았지만, 웬지... 수정을 안해슴당!!
그냥 기계구나 하고 보기만 했던걸 설명과 함께 보니 신기해요!!+ㅁ+
감솨! 역시 센스쟁이!!
기계이름도 다 못외우겠지만 어찌하든 이 모든 기계들로 저희 제품이 완성되어지고 또 이기계들이 사용되어 지는 현상이 벌어져 모든 기계의 사용을 원활하게 하길 기대합니다. 사장님 저 이모든 기계가 저의 노력도 포함되어져 있는걸 인정해주실거죠?
당연하죠. 인정하고 있답니당!
출력과 인쇄 후 제본 작업은 실 제품을 제작하고 마무리 하는 단계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과정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데요. 기존의 제본 기기 이외에 다소 생소한 장비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마만큼 디테일 한 부분까지 보완하려는 세심한 모습이 엿보이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일산 공장에서 일주일 가량 근무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 눈여겨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