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잘치는 법[백핸드 드라이브]

[CS코치[장성석]]

지난 시간에는 탁구의 백핸드의 기본자세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백핸드란, 간단히 말씀드려 자신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공을 받아 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했었지요. 이번 시간에는 백핸드 드라이브, 스매싱에 대해서 영상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인삼공사의 최기찬 선수의 시연으로 진행되는 동영상 강좌는
오른손을 기준으로 제작되었으니, 왼손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같은 원리로 반대쪽 방향으로 연습하시면 됩니다.

운동이 시작되기 전, 10분의 스트레칭은 모두 하신거죠?
그럼 이제 시작합니다!!

이번 시간에도 한국인산공사 탁구탄의 최기찬 선수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라켓부터 잡아야겠죠~! 
이제 펜홀더와 쉐이크핸드로 잡는다는 것 정도는 알고 계시죠?
그래도 친절한 삼토리~! 사진으로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릴게요^^

펜홀더 라켓은 연필을 엄지 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을 이용해 연필을 쥐듯이 라켓의 기둥을 잡으면 됩니다.

엄지와 집게 손가락은 러버가 붙어있는 방향으로 보내고,
나머지 손가락과 손바닥을 이용해서 힘을 지탱해 주게 됩니다.
 

셰이크 핸드 라켓을 쥘 때에는 집게 손가락을 쭉 뻗어서 라켓의 아랫부분의 지지해주고,
나머지 손가락은 라켓의 기둥을 감싸줍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백핸드 공격 드라이브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두구~두구! 영상부터 함께 보시죠.

기본 공격에서 공의 회전을 주고자 할 때 주로 사용하는, 기본드라이브가 백핸드 드라이브입니다.

 이 드라이브의 주의사항은 백핸드의 기본자세를 취하고, 자세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 백핸드 드라이브와 스매시!
서있는 동작에서 드라이브 샷을 받아치기 때문에 힘의 무게가 다른 곳으로 쏠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몸의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어깨와 팔의 스냅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허리의 힘을 이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신체의 무리도 줄일 수 있고,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상대편의 공이 날아올 때, 강하게 받아쳐서 득점할 수 있을 것 같은  찬스가 왔을 때 강하게 공격하는 동작이 백핸드 스매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득점을 결정할 때 쓰이는 동작인 것입니다. 이때는 온몸의 체중을 실어서 있는 힘껏 강하게 포인트를 주도록 해야 합니다.

포핸드는 몸의 옆 방향으로 공을 치지만, 백핸드는 몸 앞으로 날아온 공을 받아치게 됩니다. 때문에 백스윙을 하기 위한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몸이 탁구대에 지나치게 가까이 자리하고 있으면 갑작스럽게 넘어오는 공을 받아내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평소의 거리에서 두세 걸음 정도 뒤에서 준비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강한 스매싱으로 포인트를 내야 하기 때문에 무게 중심을 한번에 잘 맞혀야만 실수없이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힘의 균형을 맞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깨를 사용하기 보다는 허리의 힘을 이용해 몸 전체의 힘을 싣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이 동서고금의 진리로 통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겠지요.
눈앞에 당장의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단계를 던너뛰기 보다는 차근차근 연습에 매진하다 보면,
천하제일 김탁구!! 가 되는 날이 멀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모두가 탁구의 신이 되는 그날까지.
함께 파이팅 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