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단지에서 생활복지운동을 합니다.
11단지를 위해 살피시고 애쓰시는 경비원 아저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를 기획하고 진행할 11단지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권대익 선생님께서 주선해주셨습니다.
생활복지운동의 의도와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함께할 수 있는지 묻고 의논하고 부탁했습니다.
① 서지선
지선은 지난 5월 생활복지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아파트 승강기에서 홍보지를 보고
어르신께 감사한 마음을 적어 붙였습니다.
지선은 평소 경비원 아저씨께 잘 인사하기도 합니다.
이미 인사하는 관계입니다.
“얘기도 자주 했던 (경비원)아저씨가 있었는데 다른 동으로 가셨나 봐요.”
지선은 친하게 지냈던 경비원 아저씨가 다른 동에서 근무하신다며 아쉬워했습니다.
이 기회에 아저씨도 만나고 감사 인사도 전하면 어떻겠냐고 물었습니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직 방학하기 전이라,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만큼 하기로 했습니다.
지선에게 감사 인사했습니다.
지선이 함께해주어 든든합니다.
② 김경옥 님
김경옥 님은 손재주가 좋으십니다.
김경옥 님께서 어른이시니 아이들이 홍보지 만들고 꾸미는 일을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김경옥 님은 당사자 면접 때부터 실습생을 반겨주셨습니다.
김경옥 님이라면 도와주실 것 같았습니다.
김경옥 님을 만나 생활복지운동 주민 기획단으로 함께해주실 수 있는지 여쭸습니다.
“할게요. 난 좋아요.”
“같이 하고 싶었어요.”
흔쾌히 마음 열어주시는 김경옥 님.
기꺼이 섬기려 하시는 김경옥 님.
고맙습니다. 함께하니 든든합니다.
첫댓글 김경옥 님께 생활복지운동을 부탁드렸습니다.
흔쾌히 함께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요. 가끔 언니 집에 가기만 해요. 이렇게 활동할 수 있으니 좋아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눈시울이 붉어지며 연신 고맙다고 말씀하신 김경옥 님.
생활복지운동을 부탁드리고, 우나개 사업을 부탁드렸는데 감사인사를 받았습니다.
김경옥 님의 붉은 눈시울에서 이웃과 만남과 관계에 얼마나 목말랐는지 느껴졌습니다.
모임과 만남을 주선, 제안하는 일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확인했습니다.
생활복지운동, 김경옥 님과 함께 신나게 활동합시다.
김경옥 님이 직접 하시는 일이 많습니다.
김경옥 님께 감사할 일이 많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