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실이부부의 백두대간과 9정맥 왕복종주 보고서.
백두대간 9정맥 북진종주일자 : 2004.01.18일부터 2007.06.06일완주
백두대간 9정맥 남진종주일자 : 2008.05.08일부터 2012.12.15일완주
백두대간 9정맥종주는 누구나 할수 있겠지만, 아무나 할수 있는건 아니었을까? "비실이생각"
백두대간의 백자도 모르면서 2004년1월에 지리산 지막리를 출발하는 산정산악회 백두대간종주대에
따라 붙어갓고 DG게 혼줄이 났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씨로16년전 머물고싶은 추억으로 남았네요.
백두대간종주중에 어설프리한 9정맥 소문에 홀라당 넘어가갓고 낙남정맥을 출발로 1대간9정맥 종주할때,
인월에서 고남산 넘어 갈때 대간꾼들의 꼬랑지를 따라가지 못해서 "비실이백두대간" 시그널을 만들어갓고,
선두그룹에게 산길표시하고 가라며 돌머리 굴렸던게 오늘날까지 비실이부부시그널로 대간·정맥길의
쓰레기로 남기게되어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때로는 이정표가 되기도 하지 않았을까? "비실이생각"
백두대간·9정맥을 종주하면서 주제도 모르면서 캠코더를 들고 온 동네 산꼬라지를 영상으로 담았던것은
지난날의 아름다운추억으로 때로는 웃으며 볼수있어서 함께했던 대원들과 머물고 싶은맘이 있어 좋구요
백두대간·9정맥이 뭔지도 모르면서 철없이 천방지축으로 올라가 봤응게 남진으로 내려오는 맛은 어떨까?
깜깜한 밤중에 올랐갔던 곳은 무조건 주간으로 남진하게 되어 바쁘게 설쳤더만 지랄같은 성질이라나?
무박없이 주간으로 진행한 남진덕분에 대간길의 산들을 쬐끔 알게 되었다면 허풍일까? "비실이생각"
비실이 주제에 백두대간과 9정맥을 종주중에 100km가 넘는 기맥과 지맥 18줄쯤은 가볼까?
팔공지맥을 출발하여 금북기맥을 마치면서 이젠 기맥길을 접어불고 장거리로 가볼까?
지리태극무박종주에 5번을 도전하여 3번은 사리마을출발해서 성삼재에서 자빠지고
인월에서 사리마을까지 사리마을에서 인월까지 2번은 무박완주를 했응게
장거리산행 마지막으로 설악태극을 완주하고 여행이나 가자.
산길에 대한 군기가 확! 빠져갓고 빌빌거리다가.
이왕지사 갈거라면 108지맥정도는 가볼까?
108번뇌라했던가요?
내친김에 162지맥?
바람은!!
"목적지가 없는 배를 밀어주지 않는다"
산행 또한 명확한 목적지가 없다면 지겹고 힘들어 못 가는 것 아닐까요? "비실이생각"
★북진은 칠장산에서 ★왕복종주는 망덕산에서. ★남진은 망덕산에서.
대구마루금 이한성을 산대장으로 출발했던 백두대간북진 완주대원
지막리에서 출발하는 종주대에 처녀출전했던 시절 장모님의 좌측꼬라지?
백두대간 종주중에 이한성대장에게 9정맥이 있다던데 정맥종주는 언제 가실려나?
그렇다면, 정맥을 좀 알아볼까요? 첫번째 정맥으로 낙남정맥을 종주하게 되었구요.
낙남정맥에 이어 낙동정맥을북진으로 종주했던 대원들은 대부분이 산에서 뵐수 없다네요.
금남정맥을 완주할때 쯤에선 비실이 꼬라지가 제법 산적같아 졌것죠?
호남.금남과 호남정맥을 함께했던
대원들중의 막내인 초딩5학년 다빈이형제들은 대학원생이라네요.
호남정맥을 종주중 백양산에서의
각시의 폼이 제법 산꾼 같기는 허죠?
한남정맥에서부터 함께가는 일당들이
달랑 5명뿐이어서 1박 2일로 일자를 변경하였고.
한북정맥 또한 일당 5명이서 1박 2일코스로 종주하다보니
비실이가 빌빌거리다 대원들께 민폐?
금북정맥을 북진으로 안흥진 모래사장에서 출발해 갓고,
덕성산까지 일당 5명으로 종주하고.
한남금북정맥도 일당 5명이서
칠장산에서 9정맥완주를 마칩니다.
칠장산에서 9정맥을 마치면서 1대간9정맥의 북진 완주를 마무리 합니다.
어설픈 솜씨로 캠코더 들고 쫄랑거리다가 엎어지고 자빠지기도 했었지만,
십수년이 지난 지금 돌려보면 그때가 좋았지? 한없이 좋았지? 한답니다.
백두대간과 9정맥 남진종주
백두대간과 9정맥 남진종주 : 2008.05.08.부터 2012.12.15일
비실이부부산악회란 빌빌한 이름으로 출발했지만,
9정맥종주자는 일당으로 쪼그라 들었것죠?
백두대간 9정맥종주는 누구나 할수 있겠지만,
아무나 할수 있는 건 아니라했는데.
북진종주했는데 남진으로 내려간다니 또랭이었을까? 비실이생각.
산길을 가다보면 지난 시절에 가장 머물고 싶었던 순간들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진부령에서 출발한 백두대간종주대원보다 천왕봉에 도착한
종주대원이 더 많아서 좋았던 시절의
비실이부부
백두대간을 왕복 종주하고 빠이빠이 했는데,
글씨~ 낙남정맥으로 헤쳐모인 일당들과 함께.
낙남졸업과 동시에 낙동정맥으로~~
이젠 일당들의 목적지가 9정맥으로,
이어서 금남정맥종주중엔 하느님!
부처님! 천주님의 공덕으로 심봤다~~
한북정맥종주에선 비실이부부의 친정산악회
대구마루금에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비실이부부일당으로
한남. 금북정맥으로 뭉쳤네요.
이어서 호남.금남이랑
호남정맥의 일당이 구성되었네요.
한남정맥에서 일당들과
보구곶에서 장어구이 맛이 입에 멤멤~~
금북정맥 종주중엔 비실이의 발모가지가 삐틀어져 갓고,
절름발이로 쌩쑈우를 하게 되었구요.
호남정맥남진을 끝으로
백두대간과 9정맥왕복종주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간과 정맥을 완주중에 틈틈이 종주했던 기맥과 지맥18줄을 마무리 했응게
이젠 어디로 가야할까?
지맥길이 줄지어 있응게 인생의 기로에선 108번뇌라고 했던가요?
108번뇌에서 머물러 있지말고 넘다봐야 것네요.
비실이부부가 백두대간과 9정맥의 왕복종주를 이 한 컷으로 보고서 올립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두분과 함께 했던 대간 길 항상 마음으로 나마 인연을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산행길에서 " 비실이 부부 " 시그널을
보면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건강 유념하시고
복 지으시며 사셔요.^^**
왕서방이 오셨구랴~,
독수리삼총사와 백두대간을 종주한지가 벌씨로 16년이 흘렀네,
강산도 변했겠는데 삼총사와 비실이와의 인연은 살아 있구만,
차감독이랑 유수랑도 박수쳐 줘서 감사했구,
왕서방은 방구돌 탄다고들 투덜데던데,
방구돌 타믄서 조심하시고,
언제나 건강이 최고라는 말 하면 잔소리죠?
비실이가 원래 그러러니 하지 마시고 조심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