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는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의 약자로 무선주파수를 이용하여
사물, 사람등을 식별하는 인식기술로써, IC칩이 내장된 태그, 라벨, 카드 등에 저장된 데이터를
RFID 리더기를 통해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입니다.
[기본 구성요소]
[RFID 동작원리]
1. 칩과 안테나로 구성된 태그에 해당 테이터를 입력
2. 태그가 안테나를 통해 발사된 무선주파수와 접촉
3. 태그는 무선주파수에 반응하여 입력된 데이터를 안테나로 전송
4. 안테나는 전송받은 데이터를 리더기로 전달
5. 리더기는 데이터를 판독하여 호스트 컴퓨터로 전송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의 약자이구요. 무선전파(RF)를 이용한 식별 장치입니다.
기본적으로 RFID는 하드웨어, 미들웨어, 소프트웨어로 구성됩니다.
하드웨어는 리더, 태그로 나뉩니다.
미들웨어는 리더와 태그가 통신을 할 때 소프트웨어가 응용서비스를 지원할 때, 그 통신방식을 정의하게 됩니다.
소프트웨어는 리더와 태그가 통신을 하면서 이뤄지는 모든 행위를 볼수 있는 UI(User Interface)를 지원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리더와 태그가 통신을 하면서 정보를 주고 받는데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거나, 사용자들의 특별한 기능등(리더의 명령어 변경, 리더 상태, 태그의 정보 등)을 알 수 있게 하는거죠.
즉, RFID는 리더와 태그간의 일정한 규약을 토대로 리더가 태그의 정보를 갖고 와서 처리하는 기술입니다.
그 정보를 갖고 오는 행위를 미들웨어라는 놈이 한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중간 단계에서 통신을 하는 것이 미들웨어란 말이죠.
이 RFID의 장점은 그 분야에 따라서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많이 사용하고 있는 주차관제라는 분야는
아파트 입구나 빌딩 입구에 자동차 차단 bar가 있습니다. 그 앞에 보시면 사각형 모양으로 안테나 비슷하게 생긴 것이 설치가 되어있을겁니다.
http://www.ubiwave.co.kr/apply.html 검색해보니 기본 그림이 잘 나오네요..
주차관제의 예
리더는 RF 전파를 계속 쏘고 있습니다.
그 전파를 CW신호라고 합니다. continous wave라고 하는데요. 리더는 이 cw신호를 계속 쏘고 있다가 태그가 나타나게 되면 태그의 정보를 갖고 옵니다.
정리하면
리더 : 내 주위에 태그 있나??? 이런 의미가 cw 신호인거죠.
태그 : cw신호를 받은 태그는 태그의 정보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태그에게 저 여깄어요라고 응답을 하게됩니다.
이때 리더는 자기 범위 내에 태그가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태그의 정보를 갖고 옵니다.
이 태그의 정보가 epc라는 태그 고유의 코드입니다.
이 코드는 태그회사에서 만들어질때 새겨져서 나오는거죠.
이 태그는 차량내에 부착이 되어 있고, 차량이 건물 입구로 들어서면 리더의 전파 범위내에 들어가게 되므로 리더는 태그가 그 빌딩내에 출입할 수 있는 것인가를 판단한 후, 출입이 허용된 태그라면 차단 bar를 열어주게 되는것이죠. 반대로 출입이 허용되지 않은 태그이거나 태그가 없는 차량은 차단 bar가 작동을 안하는 겁닏.
RFID의 기본 원리가 이해되시나요?
재고관리나 상품 정보관리등도 거의 유사한 방식입니다만, 주차관제용 리더처럼 리더가 항상 전파를 쏘고 있진 않아도 됩니다.
다만 상품이 새로 들어오거나 할때만 인식하면 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사용자가 강제로 인식시킬 수 도 있기때문입니다.
RFID의 장점이라면 출입보안에 사용 가능하죠. 건물 입구 뿐만 아니라 개별 사무실 입구에 리더 단말기를 장착시켜 카드를 대고 해당 사무실에 출입이 허용된 곳만 들어가고 나올 수 있는거죠.
아마도 제일 광범위하게 사용되지 않나 싶어요. 이 경우 그 리더의 태그 인식거리가 수cm 정도로 짧습니다.
이것은 리더의 주파수가 13.56MHz를 사용하는경우죠. 유사한 경우가 버스나 지하철의 교통카드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던 주차관제용은 900MHz대역을 사용중인거라 인식거리가 수m가 나오는거구요.
장점에 대해 몇가지 말씀드리면, 상품의 정보관리, 재고 관리에 적용 가능하며, 출입 보안등에서 사용가능하고 위치파악도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RF 전파를 사용하다보니 적용 가능한 분야가 한정 되어있어요.
전파는 메탈(쇠)에 심한 반사를 합니다. 그렇다보니 메탈에 관련된 상품등이 있으면 그 인식 기능이 확 떨어지고 아예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요. 메탈태그라는 특수한 태그가 있긴 하지만 아직 가격이 많이 비싸서 사용이 힘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RFID의 단점은 설치 비용이 고가인게 아닌가 싶네요.
물류/유통쪽에서 도입을 하게되면 재고관리나 상품의 이동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크기때문에 업계에서도 회의적이죠. 하지만 사용이 편하기때문에 언젠가는 많은 업체들이 투자를 하지않을까하는 예상을 할수도 있죠.
뭐 들쑥날쑥 설명을 드려서 그렇지만 거의 설명이 된듯 싶네요.
RFID의 향후 전망을 감히 말씀드리자면 이제는 리더와 태그 , 이러한 산업은 한계가 온듯 싶어요.
이런 리더와 태그를 이용한 새로운 적용 상품의 확대와 안정화쪽에 촛점이 맞춰질듯 싶네요.
쉽게 말씀드리면, 하드웨어의 기술은 이미 그 한계에 봉착했고, 그 하드웨어를 이용한 응용서비스를 얼마나 좋은 아이디어에 맞게 시작하느냐의 문제인것 같아요.
기존엔 단순히 상품관리, 주차관제, 도어락 등에 적용이 되었다면 앞으로의 RFID는 다른 많은 분야와 연계되어 SI(System Integrate)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