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날"
제주 올레길 4코스 (19km, 5~6시간)
표선 해수욕장-해비치 리조트-갯늪-해양수산연구원-토산 바다산책로-알토산 고팡-송천-신흥리포구-덕돌포구-남원하수처리장
-태흥2리 체육공원-벌포연대-남원포구
제주 올레길 5코스(13.4km, 4~5시간)
남원포구-큰엉 경승지 산책로-위미 동백나무 군락지-조배머들코지-넙빌레-공천포 검은모래사장-망장포구-예촌망-쇠소깍다리
오늘의 일정
(4코스)한지동-표선해녀의집-토산 바다산책로-알토산 고팡-송천-신흥리포구-덕돌포구-남원하수처리장-태흥2리 체육공원
-벌포연대-남원포구
(5코스)남원포구-큰엉 경승지 산책로-국립수산과학원-위미 동백나무 군락지-신흥리소공원-덕돌포구-태흥포구-남원포구-서귀포해양경팔서 위미출장소-위미항-위미우체국-상원동 버스정류장(22.6km/7시간 50분)
* 한지동 버스정류장(8시35분 시작)-위미 상원동 버스정류장(16시26분)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비소식이 있어 오후 비행기로 서울로 향할가 고민해 보는데 비행기 값이 내일 오전에는 12,000원 이다.
차액을 계산해보니 지친몸을 하루저녁 제주에 맡기고 내일 오전에 출발 하는 게 더 이익이네...
호텔값은 36,000원... 그래서 4, 5코스 걷고 쇠소깍에서 제주로 출발하기로 결정하고 무거운 배낭을 지고 걸음을 시작한다.
아직도 바닷가 옆에는 온갖 양식장이 많이 있지만 5코스 들어서면서 이쁜 길들이 많이 있고,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보인다.
비록 비로 인해 걸음을 멈추지만 언제 이길을 이어갈수 있을 지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 여기서 걷기 시작....
무수한 바다와 등대 그리고 양식장들...
농협 수련원의 아기자기한 모습들...
바다갓에 피어있는 무꽃들
동백은 끝없이 많이 있고...
칼국수 먹으려고 한참을 찾았는데 메뉴보니 성게칼국수(12,000원),정식(12,000원) 값이 같네요
그냥 정식으로... 막걸리와 함게 주린 배를 채운다.
동백과 바다(한반도 지도 모양)
해안을 걷기도
한시간 정도 더가면 5코스 종점인데... 하늘엔 비구름이 가득하다.
위미항을 끼고 걷다보니 위미우체국 큰 도로에 접한다.
다음을 기대하고 우린 제주시 가는 버스에 지친 몸을 위탁한다.
-운조이야기-
첫댓글 https://m.tranggle.com/istory/myviewer/story/post_id/221908/20211578920?tp=pcno
간만에 제주 올래길을 운조대장과 함께 걸어서 더욱더 즐건시간 보낼것같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4박5일 1코스에서 5코스까지와 우도 가파도 마라도 경유 아주멋진 追憶으로 生覺합니다 ~
총거리 425km 몇번에 나누어 걸어야 지요 (굿)
한반도 지도 모형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