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치우고, 주말에 카탄하고, 산행하고

[초록손이]

그룹 홈스쿨링 하고 있는 기존 아이들이나 , 체험하러 온 친구들이나 주말은 즐거운 시간이다.

* 눈 치우기

그동안 눈이 애매하게 와서, 치울까 말까 하면서도 일단 치우기로.

마당이 저러니 애들이 축구도 못하고, 사족구도 못하고, 농구도 못하고..

겨우 캐치볼을 하며 놀던데..매일 산행을 해서 몸을 움직이도록 해야 할려나?

 *보드게임: 카탄

실내에서 하는 놀이 중심으로 놀 수 밖에.

장기, 바둑으로 알까기, 카드, 마피아, 보드게임등등..

보드게임 중에 인기짱인 놀이는 역시 카탄.

아이들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 놀이라고 한다,

상대방과 교역도 해야 하고 , 상대방 견제도 해야하고, 전략도 짜서 움직여야 하고.

아이들이 이렇게 많을 때는 카탄 확장판이 필요한데, 6인이 가능하다는.

과연 사야 할려나 모르겠다.

이제 2월이 되면, 방학이 끝나서 그룹홈스쿨링 체험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애들이니.

여하튼 즐겁게 노는 모습..보기 좋네^^

* 주말 산행 

아이들이 떠들면서 장난치면서 가니깐 호흡조절도 못 하고, 주변 풍광 보기도 못 하고..

지금 이 자리에 충실하지 못하더란다.

원푸리가 묵언수행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렇게 장난치면서 가면, 어디를 갔다 왔는지, 지형이 어땠는지 하나두 생각 안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