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16일
새벽 3시30분쯤에 모기소리에 잠을 깼다 모기향을 피우고 다시 잠을 청했는데 쉽게 잠을 들지 못했다 .뒤척이다가 6시경에 일어나서 머리감고....
창문너머 운동장을 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다. 나도 동참해 볼까..하다가 가져온 줄로 몇 번 스트레칭을 하고 사진기를 들고 남문쪽으로 나가보았다
습한 북경날씨가 아침시간에는 환상적인 사진을 만들어 낼줄이야....
몇장 찍고 小賣部에서 바오즈 하나를 사서 미숫가루, 사과로 아침을 해결했다.
이것도 괜찮은 방법인 듯.....
8시 30분경 개학식을 거행하고 분반을 했는데 난 교학반으로 갔다. 한번 수업 들어보고 다시 결정해도 좋을 것 같았다.
한 시간 가량 지나 이것으로 오늘 수업이 끝이란다 루루루루랄라라
인터넷 설치했다 150원에.. (보증금 50원포함)
화상통화로 가족과 매일 통화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좋은 세상이다 어쨌든 오래 오래 살아야지..
계획대로 왕부정으로 가보기로 했다 지하철을 2번이나 갈아타고 왕부정에 도착하니...
2002년의 그 북경이 아니였다 이렇게 많이 변할 줄이야....
이제는 더 이상 서울과 물질적인 면으로 비교가 불가능할 듯하다.
천진 구불리만두를 9개 40원에 먹고 먹자골목으로 가보았다
발디딜틈이 없었다 어디선가 친숙한 말들이 많이 들려온다 한국인 관광객이 엄청나다...
동방신천지에서 수박주스로 갈증을 해결하고 다시 1호선 - 2호선-13호선을 타고 숙소로 돌아 왔다
저녁에는 교사들 회식을 유명한 동래순에서 훠궈를 먹고 오늘의 일과를 마쳤다
아침 바오즈 1개-0.5원
지하철 왕복 4원
구불리 만두 40원
생과일 주스18원 62.5 total=117.79원
아침 어언대학교정
왕부정 전취덕점
구불리 만두점
왕부정거리
유명한 천진 구불리 만두
왕부정 먹자 골목의 협오(?)요리
자세히 보니 살아서 움직인다
한국인이 많이관 광하다보니 떡뽁이도 있네..
동래순에서 먹은 후어궈...아쉽게 한번으로 끝났다
더 맛있는 곳이 많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