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yper Grace Gospel - 제1부: 초월적 은혜의 복음

[조해강]

제1부: 초월적 은혜의 복음

우리가 시작하기 전에 먼저 짚어볼 것이 있다. 은혜가 무엇인가? 그리고 초월적 은혜란 무엇인가?

여기에 당신이 알지 못하는 어떤 것이 있다: 예수께서는 그것을 결코 정의하신 적이 없다. 우리가 아는 한, 은혜의 주께서는 자기 아버지의 은혜로 충만한 은혜의 보좌로부터 오셨으며, 그분으로부터 우리가 은혜 위에 은혜를 받았지만, 주님은 은혜라는 말을 언급하신 적이 없다. 다만 주께서는 그것을 분명히 보여주셨다.

행동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한다. 예수께서는 은혜에 대해 설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은혜가 되시려고 오셨으며 조건 없이 사랑하심으로 그리고 차별 없이 용서하심으로써 그렇게 하셨다. 예수께서는 사기군과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이들 그리고 속이는 자들과 세리들과 함께 어울리셨다. 주님께서는 죄인과 바리새인들과 더불어 식사를 하셨으며, 더러운 이방인에게로 나아가셨다. 주께서는 급진적인 은혜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으며, 죄인들을 변호하셨으며, 용서 받지 못할 죄인을 용서하셨다. 그리고 온 세상이 본 것 중 가장 위대한 사랑을 보여주시면서, 주께서는 주님의 목숨을 버려 주님으로부터 우리가 진실로 살 수 있게 하셨다.

그리스도의 급진적인 사랑에 감동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했다. 바울은 어쩌면 원조 초월적 은혜의 전도자라고 할 수 있는데, 그 까닭은 그가 은혜의 복음과 그리스도의 복음 사이에 차별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이 둘을 하나로 여겼으며 동일한 메시지로 이해했다. “예수님은 은혜의 현현이시다”라고 바울은 말했다. “모든 복과 하나님의 은총은 그분 안에 있다”(엡 1:3)

 “스무 개의 질문에 대답한 복음”에서 이에 관하여 나는 이렇게 설명했다:

당신이 성경에서 은혜라는 말을 읽을 때마다, 당신은 그것을 예수님이라는 말과 바꿀 수 있다. 그리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예수께서는 육신을 입고 오신 은혜시다. 그는 은혜 선생님이시다.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생겼겠는가? 그것은 예수님처럼 생겼다. 하나님의 은혜가 어떤 소리가 나겠는가? 그것은 예수님 같은 소리가 난다…. 하나님의 은혜는 많은 향기가 있지만 그것은 궁극적으로 그의 아들 예수님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예수님은 은혜시고, 은혜는 예수님이다.

만약 은혜가 예수님이라면, 초월적 은혜는 무엇인가? 어떤 이들은 그것은 별 의미 없는 말, 즉 마치 젖은 물이나 햇살 같은 햇빛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다른 이들은 초월적 은혜란 기름기 번지르르한 은혜라고 부른다. 즉, 그것은 나쁜 것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이들은 그것을 풍성한 은혜라는 말처럼 좋은 것이라고 말한다.

초월적 은혜가 무엇인가?

놀랍게도 이 단어를 만들어낸 사람들은 그 단어의 정의를 말해주지 않는다. 당신은 초월적 은혜라고 부르는 책에서 초월적 은혜가 무엇인지 말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브라운 박사는 이 이름이 어떤 사람에게는 끌리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반감은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는 그것을 독자들에게 맡겨 “현대의 은혜 메시지”가 좋은 의미에서 혹은 나쁜 의미에서 초월적인지 독자가 스스로 결정하도록 남겨둔다.

브라운 박사의 개인적 의견은 물론, 초월적 복음은 위험한 것이다. 초월적 복음은 은혜에 오류가 추가된 것이다. 그것은 극단적은 은혜다. 그것은 정도가 지나친 은혜다. 그것은 남용된 은혜다. 요한의 복음서에서 그것은 은혜 위에 은혜다.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 1:16).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충만한 은혜를 우리에게 베푸실 때 인색하게 주시지 않는다. 주님은 주님의 충만한 데서 넘치도록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에 비례해서 은혜를 주시지 않으며 하나님의 풍성하심을 따라 은혜를 주신다(엡 1:7). 목마른 사람은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떨어지는 물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의 너그러우심을 설명하시면서, 예수께서 종종 사용하신 말은 하물며(how much more)였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으로 너희 자녀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을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11을 보라). 은혜를 나눠주실 때 하늘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자녀들에게 주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주신다. 세상에서 가장 너그러운 부모라도 당신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훨씬 더 너그러우시다. 최고 아빠 대회가 열린다면, 하나님은 일등이고 햇빛이 이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밀려오는 강물과 같이 너무나 위대해서 당신의 죄가 쌓은 모래성은 견디지 못할 것이다. 바울이 뭐라고 했는가? 죄가 더한 곳에는 은혜도 더욱 더 넘쳤나니: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도 더욱 넘쳤나니 점점 더 가득 넘치게 되었다(롬 5:20)

바울이 은혜에 대해 사용한 단어인 넘쳤다(superabundant)라는 말은 두 개의 헬라어가 모여 이룬 것이다: (1)휘뻬르 huper, 이는 영어의 접두사인 하이퍼(hyper)로도 사용되는데, 그 의미는 “초과하여 over, 넘어서서 beyond, 위에 above”이며, (2)뻬리슈오 perisseuo로서 그 의미는, 넘치다 superabundant, 또는 품질에 있어서 월등하다 superior in quality가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넘친다고 말하면 바울이 말하는 바의 절반만을 말하는 셈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는 그보다 더 많다고 한다. 그것은 초과하여 넘친다는 말이다. 그것은 초월-초월적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초월적 은혜의 복음이다. 그것은 내가 바울의 말을 변형한 것이 아니다. 바울이 진실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바로 그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너무 나가지 마세요. 당신은 좋은 점을 너무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은혜는 예수님이므로, 당신이 예수님을 너무 많이 가질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당신의 삶에서 주님으로부터 너무 작은 부분을 받을 수 없는 것과 같이, 당신은 너무 많이 가질 수 없다.

이것을 이런 질문으로 입증해 보이겠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는가?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측량할 수 있는가?”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없다.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큰 수가 있다고 해도 하나님의 당신을 향한 사랑은 그보다 더 크다. 그것은 가장 우월한 사랑이다. 그것은 무한대에 다다르며 그 이상까지 이른다.

성경에서 우리는 우리를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한없는 깊이와 높이를 측량해 보라는 도전을 받는다. 바울은 우리가 다음과 같은 능력을 가지기를 기도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달으며 또한 지식을 초월하는 그의 사랑을 알기를 원하노라(엡 3:18b~19)

이것은 놀라운 요구다. “측량할 수 없는 것을 측량해 보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해 보라, 그리고 알 수 없는 것을 알기를 원한다.” 이것은 결코 응답될 수 없는 기도다. 당신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헤아려 본다면 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을 향한 그의 사상은 당신이 아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다.

다시 말하거니와, 나는 바울의 말씀을 변형시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바로 바울 사도가 한 말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지식을 초월한다. 당신의 머리로 그의 사랑을 측량해 보려는 것은 바느질용 골무로 대양을 재보려는 것과 같다.

유대교의 예배에서 인도자가 부른 다음의 천 년 된 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광대함을 나보다 더 잘 표현한다:

대양을 채운 물로 잉크를 삼으며

하늘을 두루마리 삼을지라도

모든 사람이 서기관을 주업으로 삼아서

하나님의 사랑을 기록하느라

바다다 다 마를지라도

두루마리가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다 채우지 못할 거라네[1]

이 고대의 시는 다른 유대인 예배 인도자에 의해 기록된 더 오래된 노래를 생각나게 한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심판은 큰 바다와 같으니이다(시편 36:5~6)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초월적이라는 것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나 상상하는 것보다 더 초월적이고 뛰어나고 멀리 뻗어나간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당신이 생각할 때 당신이 생각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실재 하나님의 사랑보다는 열등하다. 그러므로 당신이 말할 수 있는 것은, 은혜란 우리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것이라면, 초월적 은혜는 실제 그 자체다.

이렇게 생각해 보자. 하늘의 별을 모두 당신이 셀 수 있다 하여도 그것이 우주의 광대함에 대한 정확한 그림은 아니다. 당신이 어두운 지역에 살고 있다면 당신은 수천 개의 별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본 것은 우주의 아주 작은 부분이며, 실제로 당신은 아무것도 못 본 것이다. 당신은 실제로 당신이 본 것보다 휠씬 많은 것을 볼 수 없다.

은혜도 이와 마찬가지다. 당신은 예수님을 보면서 “나는 은혜를 보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많이 당신이 은혜를 본다고 해도, 당신은 상상할 수 없이 광대한 실존의 아주 작은 부분을 본 셈이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은혜라면, 초월적 은혜는 실존하는 것이다. 바울과 요한이 은혜 위에 은혜라고 하거나 측량할 수 없는 은혜를 말하고, 지식을 초월하는 사랑을 말할 때 전달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것은 또한 예수께서 자기의 자비롭고 너그러우신 아버지에 관하여 하물며 라고 말씀하실 때 의도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초월적 은혜는 우리의 마음에 들어 맞는 말이나 생각으로 축소될 수는 없다. 너무 크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의 아들 예수님을 통하여 계시하신 하나님의 광채와 웅장함을 보고자 할 때이다.

이제, 이것을 뒤집어 생각해 보자. 초월적 은혜의 반대는 무엇인가? 그리고 왜 어떤 사람은 우리더러 은혜에 대한 우리의 설명이 너무 멀리 간 것이라고 말하는가?

초월적 은혜에 대한 대안

이번 주에 나는 초월적 은혜의 복음을 반대하는 또 다른 글을 읽었다. 그 글의 저자가 말하기를 그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은혜에 대해 지나친 강조를 한다고 했다. 진실로 우리는 그렇다. 우리가 하는 말은, 은혜가 우리를 구원하며 은혜가 우리를 지킨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은혜로 된다.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문제는, 명백히, 우리가 율법을 충분히 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글에서 은혜라는 말은 아홉 번 나오는 반면에 율법이라는 말은 삼십 번이나 나옴으로 후자에 대해 상대적으로 강한 강조를 한다. 그 저자는 이렇게 썼다: “율법은 우리를 구원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를 거룩하게 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당신을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게 하지만, 당신이 율법을 준수함으로 거기에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다. 최소한 당신의 죄에 대해 관용을 베풀어 주신 엄격하신 하나님을 화나게 하지 않게 된다.

초월적 은혜의 반대자들은 율법주의자라는 말을 듣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나는 율법이라는 단어를 바꾸어 구원 받거나 거룩해 지기 위해 당신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그들의 관점을 인정하기 위한 행위들로 하겠다. 이로부터 우리는 세 가지의 복음이 있음을 알 수 있다:

1.    은혜 없는 복음: 당신은 행위로 구원 받고 행위로 거룩해진다.

2.    혼합된 복음: 당신은 은혜로 구원 받고 행위로 거룩해진다.

3.    초월적 은혜의 복음: 당신은 은혜로 구원 받고 은혜로 거룩해진다.

은혜 없는 복음이란 무엇인가? 그런 것은 없다. 은혜야말로 좋은 소식을 좋은 소식이 되게 한다. 은혜를 제거하면 좋은 소식은 더 이상 좋은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은혜는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것이다.” 은혜가 예수님에 대한 다른 말이므로 나는 이에 동의한다.

혼합된 복음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은혜로 구원 받고, 그 구원은 행위를 통해 지켜진다는 것이다. 그 믿음은 하나님의 복 중의 하나(구원)는 은혜로 오지만 모든 다른 복(성결, 용서, 교제 등)은 행위를 통해서 온다고 말하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부분 복음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부분적으로 좋은 소식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당신을 구원하셨다(그것은 좋은 부분이다), 그러나 나머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그것은 좋지 않은 부분이다).

그러면 초월적 은혜의 복음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님에 아무 것도 더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스도 한 분뿐이다. 그것은 우리의 믿음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처음이시요 완성하실 분이라고 선언하는 것이며 주께서는 당신을 지키시고 자신을 향해 흠 없게 하실 것이다(히 12:2, 유 1:24). 와치맨 니(Watchman Nee)의 말을 인용하자면, 그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님이 그 모든 것을 다 하신다”[2]는 선언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D. Martyn Lloyd-Jones)의 말과 같이 그것은 당신이 다음과 같이 믿을 수 있는 메시지다:

처음도 은혜요 마지막도 은혜다. 그러므로 당신이나 내가 죽음의 침대에 누울 때, 우리에게 위로를 주고 도움이 되며 힘을 주는 한 가지는 처음부터 우리를 돕던 그것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되어 온 것도 아니요, 우리가 한 것도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은혜가 그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은혜로 시작하여, 은혜로 지속되어야 하며, 은혜로 마쳐야 한다. 은혜가 바로 놀라운 은혜다.[3]

초월적 은혜의 복음은 말하기를, 하나님의 모든 복은 선물로 우리에게 값없이 온다. 용서는 선물이다. 구원도 선물이다. 용납도 선물이다. 의롭다 하심도 선물이다. 거룩함도 선물이다.

브레넌 매닝(Brenan Manning)은 이것을 그의 책 부랑아 복음(Ragamuffin Gospel)에서 다음과 같이 완벽하게 표현했다:

은혜는 위대한 진리를 선포하는데 그것은 모든 것이 선물이라는 것이다. 모든 좋은 것이 우리들의 것인 이유는 권리가 아니라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순전한 관대함 때문이다.^[4]

하나님의 모든 선물은 그리스도 안에서 찾을 수 있다. 참으로, 예수님이 선물이시다(요 3:16). 이것이 바로 초월적 은혜의 복음이 늘 예수님을 향하는 이유다. 당신의 필요가 무엇이든, 주님을 당신의 풍성한 공급자시다. 고대 성자의 말에도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주님을 가진 자는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다.”

혼합된 복음과 초월적 은혜의 복음의 차이는 다음에 목록으로 제시되었다. 당신이 볼 수 잇듯이, 그 두 메시지의 차이는 매우 크다. 전자는 당신과 당신의 행위에 초점을 두지만, 후자는 예수님과 그의 은혜에 초점을 둔다.

혼합된 복음과 초월적 은혜의 복음 사이의 차이 20가지

	혼합된 복음	초월적 은혜의 복음
무엇을 말하냐 면…	은혜+자기 노력; 당신은 은혜로 구원 받으며, 행위로 그것을 유지한다.	오직 은혜; 당신은 은혜로 구원 받으며, 은혜로 그것을 유지한다.
핵심 낱말	노략하라. 더 노력하라. 요구조건, 기갈, 분투, 순종하라. 힘쓰라, 수행하라, 당신	믿으라. 쉬라, 맡기라, 양도하라, 만족하라, 신뢰하라, 받으라, 예수님
설교자는…	율법으로 당신을 몰아붙인다(당근과 채찍을 구하라)	당신을 사랑으로 이끈다(자비로운 초청을 구하라)
은혜란…	하나님의 많은 복 중의 하나; 하나의 중요한 교리	예수 그리스도 안에 쌓여 있는 하나님의 모든 축복
믿음이란…	하나님께 잘 보이기 위한 노력	하나님이 하신 말씀/행동에 대한 신뢰
회개란…	죄에서 돌이키는 것, 대개 미안함과 슬픔을 동반함	하나님께 돌이킴, 종종 기쁨을 동반함; 불신하던 당신의 마음을 돌이킴
고백이란…	당신의 죄를 다시 생각함	하나님의 말씀에 동의함
용서란…	회개와 자백을 통해 유지됨	이미 끝난 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영원히 용서 받음
순종이란…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키는 것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의 결과
성결이란…	과정(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함)	선물로 받은 것; 배양해야 할 열매
거룩해야 하는 이유는…	거룩함이 없이는 누구도 주를 볼 수 없기 때문; 그러므로 조심하라.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은 거룩하기 때문에; 진정한 당신이 되세요.
율법이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게 하는 것
희생이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는 것	하나님께서 자신을 우리에게 주신 것
하나님의 사랑이란…	조건이 없지만 조건이 있다.	조건이 없다. 그게 전부다.
성령의 감화란…	우리의 나쁨을 지적한다; 잘못을 찾아 꾸짖는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가리킨다; 그는 빛으로 당신을 인도한다.
영원한 안정이 결정되는 것은…	당신의 성실함이다	하나님의 성실함이다
영원한 나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아들
죄를 이기는 법은…	회개하고 자백하며 더 열심히 노력하라; 가능한 한 많이 반복하라.	자신을 죄에 대하여 죽고 그리스도께 대하여 산 자로 여기라
내가 더 얻는 법은…	일할 때	안식할 때
이 메시지가 ...	자기를 의식하게 한다	그리스도를 의식하게 한다

혼합된 복음을 가려내는 법

혼합된 복음은 공로 없이 얻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노력이라는 공로를 혼합한 것이다. “당신은 은혜로 구원 받았지만 당신의 지위를 유지하려면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 혼합된 복음의 견본 메시지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은혜를 주셔서 그의 명령을 지키게 하신다”는 것이 또 다른 하나다. 이런 종류의 메시지는 은혜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당신으로 하여금 스스로와 자신의 노력을 신뢰하도록 밀어붙인다.

어떤 혼합된 복음의 메시지에는 당근과 채찍이 있느냐로 알아볼 수 있다. 당근은 순종의 대가로 받는 당신의 복이요, 채찍은 불순종의 대사로 당신이 지불해야 할 형벌이다.

오늘날의 혼합된 복음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은 당근을 제공한다: 당신의 죄를 고백하면 죄를 용서 받을 것이다. 당신이 옳은 일을 하면 주께서 용납해 주실 것이다. 당신이 거룩한 행동을 하면 당신은 거룩해질 것이다.

그러면 당신이 이런 것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혼합된 복음의 메시지에서 채찍에 해당하는 것은 무엇인가? 행동의 널리 퍼진 규정을 지키는데 실패한다면 당신은 당신의 용서를 잃을 것이고, 당신의 교제도 잃을 것이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당신은 구원을 잃을 수도 있다.

이것 중 어느 것도 나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 그럼에도 비극적이긴 하지만 이런 종류의 메시지는 수백만의 사람들이 매주 듣는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에 대해 듣지 않는다. 그들은 당근과 채찍에 대해서만 듣는다.

왜 사람들은 이런 혼합된 메시지를 구매하는가?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것이 그들에게 올바르고 정당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전 생애를 통해 그들이 들은 것은 다음과 같다: “옳은 일을 행해라 그러면 너는 좋을 것을 얻을 것이다. 만약 나쁜 일을 하면 너는 나쁜 것을 얻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율법아래서 사는 삶이라고 부른다.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인과응보라고 부른다. 그러나 그것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며 은혜와는 상관 없는 것이다.

그 차이를 보노(Bono)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모든 종교의 중심에는 인과응보 사상이 있다. 당신도 알듯이, 당신이 노력하면 당신에게 되돌아온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인과응보는 모든 우주의 중심에 있는 것이라 것이 나에게 분명해 보인다. 나는 절대적으로 그것을 확신한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따라 은혜라고 부르는 것이 “심은 대로 거둔다”는 모든 것을 뒤엎는다. 은혜는 논리와 합리성을 거부한다. 사랑은, 당신이 원한다면, 당신의 행위의 결과에 끼어든다. 나의 경우에 그것은 참으로 좋은 소식이었다. 그 이유는 나는 어리석은 일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5]

어떤 사람들이 혼합된 복음을 구매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께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해 보여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 죽으셨습니다”라는 말을 그들은 듣는다. “당신은 무슨 일을 해 드리겠습니까?” 그것이 나쁜 질문인 까닭은 하나님께서 주신 값을 매길 수 없는 선물에 대해 하나님께 보상해 드리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 나은 질문이 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행하신 그 모든 선하심에 대해 내가 무엇으로 갚을까?(시 116:12)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 당신이 무엇인가를 갚을 수는 없다. 그것을 시도하려는 것조차도 모욕이 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구원의 잔을 들고서,” 주님을 향해 건배를 하면서 “감사합니다, 예수님!”하고 말하는 것이다.

혼합된 메시지를 한 입만 물어도 당신은 쓴 열매를 맛볼 것이다. 당신은 무언가를 행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낄 것이고 실패에 따른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당신은 하나님께 약속을 할 것이고 당신은 그것을 다시 깨트릴 것이다. 강신은 더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하지만 결국 다시 실패하고 그러기를 반복할 것이다. 당신은 녹초가 되고 엉망이 될 것이다.

혼합된 은혜의 메시지는 당신과 당신이 한 일을 강조하기 때문에, 당신의 정체성은 당신의 생산성에 의해 결정된다. 당신은 당신 스스로에 대해 하나님의 사랑 받는 아들이나 딸이기 보다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할 것이다. 최악의 것은, 당신이 그리스도께로부터 끊어지고 나가고 은혜에서 떨어진다는 것이다.

한 숟가락의 은혜를 가진 어떤 독이라도 삼켜서는 안 된다. 당신으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하신 일보다는 당신과 당신이 한 일을 신뢰하게 하는 메시지를 조금이라도 구독하지 말라. 와치맨 니의 말을 쉽게 풀어보자면, “당신이 노력하는 것과 신뢰하는 것의 차이는 천당과 지옥의 차이다.”[6]

만약 은혜로 된 것이라면 행위에 근거한 것이 아니니, 만약 그렇다면 은혜가 더 이상 은혜가 되지 아니하느니라(롬 11:6)

당신이 듣기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선한 일을 하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이었겠지만, 그것은 잘못 인도하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 것은 당신으로 행할 수 있게 하시기 위함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당신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끝. 주님의 은혜를 풍성히 받은 사람들은 참으로 행동한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행한다. 그러나 그것은 별 의미 없는 말이다.

문제는 당신이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 하나님으로 하여금 무엇을 하시도록 당신이 맡기는가 하는 것이다. 당신은 주님을 조금 신뢰하겠는가 아니면 전부 다 맡기겠는가? 주님의 은혜가 당신을 문 앞으로 인도하는가 아니면 당신을 끝까지 안전하게 지키는가?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중요한 일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는 일이다(요 6:29). 이것이 초월적 은혜의 복음의 핵심 요소다.

초월적 은혜의 복음을 가려내는 법

초월적 은혜의 복음이 알아보기 쉬운 이유는 그것은 예수님에 대한 자랑 외에는 자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예수님이 누구시며 그분이 하신 일과 주님이 해 주신 일 때문에 당신이 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한다. 만약 당신이 들음 메시지가 당신으로 하여금 예수님께 주목하게 하고, 당신을 이끌어 기쁨의 소리를 내게 하고 감사를 드리게 하고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인하여 찬양하게 한다면, 당신은 초월적 은혜의 복음을 듣고 있는 것이다.

혼합된 복음을 알아보게 하는 것이 당근과 채찍이라면, 초월적 은혜의 복음은 초청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런 식이다: “나에게 오라, 너희 모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그리하면 너희가 쉼을 얻으리라”(마 11:28). 또 다른 것은 다음과 같다: “내가 들어가 너희와 함께 거하리라”(계 3:20).

혼합된 복음은 사람들을 율법으로 몰아세우지만, 초월적 은혜의 복음은 사람들을 사랑으로 인도한다. 이것이 바로 마친 루터가 그 두 메시지의 차이를 설명한 방법이다:

율법 중심의 사람은 위협과 형벌을 주장하지만, 은혜의 설교자는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으로 이끌고 격려한다. 하나님께서는 원치 않는 행위와 마지 못해 하는 봉사를 원치 않으시며 기쁨과 즐거움의 봉사를 원하신다.

거룩함에 대한 요구를 하면서 혼합된 복음의 설교자는 율법도 조금, 자기 노력도 조금, 혹은 유행하는 심리학도 조금씩 전하지만, 그 모든 것은 육체의 여행일 뿐이다. 반대로, 초월적 은혜의 설교자는 그리스도만을 전한다. 당신의 필요가 무엇이든, 구원이든 성화든, 당신의 공급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한대로 당신의 모든 쓸 것을 채워 주시는 분 안에서 찾을 수 있다(빌 4:19).

이 세상에서 당신은 문제를 만날 수 있다. 당신이 만날 거인이 질병이나 가난, 또는 손해일지라도, 당신이 가장 쓸모 없는 것은 종교적 공식이나 공로신학이다. 당신의 가장 큰 필요는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신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위한 것이다. 당신이 모든 거인보다 더 위대한 분을 본다면, 가인의 입은 웃음으로 가득할 것이고, 당신의 마음은 기쁨의 노래로 충만할 것이다. 이것이 초월적 은혜의 복음이 맺는 열매다.

그러나 제 말만 듣고 믿지는 말라. 다른 은혜 설교자들의 말을 들어보자. 다음에 나오는 좋은 소식의 선언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당근과 채찍이 없는 것도 주목하자. 그리고 그들이 예수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가리켜주는지 보자.

l  바울(Paul):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장사되시고 다시 일어나셨다. 그는 살아나셨다!”(고전 15:3~4, 25)

l  마틴 루터(Martin Luther): “복음은 웃음과 기쁨 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이것은 먼저 유대인에게 전파되었고, 이는 그 백성에게 웃음이 먼저 전해졌고, 약속이 주어졌다. 이제 이방인에게로 향하여 그들도 이 웃음에 동참하라고 부르신다.”

l  스펄전(Spurgeon): “오직 예수! 오직 예수!”

l  말콤 스미스(Malcolm Smith):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이 누구시며 우리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고 계신지에 대한 계시의 소식을 우리가 선포하는 것이다. 우리가 세계의 곳곳에서 외치는 소식이 무엇이냐 하면, 우리가 생각해 왔던 방식의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소식이다…

l  앤드류 워맥(Andrew Wommack):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시며 당신의 죄를 용서하신다. 구원의 결과로 오는 모든 것은, 용서, 의롭다 하심, 치유, 건짐 받음, 그리고 형통이다. 이런 것들이 은혜로 믿음을 통하여 당신에게 온다. 그것은 당신의 행위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기초한 것이다.”

l  조셉 프린스(Joseph Prince): “복음은 그리스도의 복음이고 모든 것은 예수님에 대한 것이다. 도덕이나 성격의 복음이 아니요, 돈과 번영에 대한 복음도 아니다. 복음이 무엇인지 아는가? 위의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복음이 낳는 것은 항상 경건, 거룩함, 도덕, 인격, 공급, 건강, 지혜, 사랑, 평화, 기쁨, 기타 등등이다. 그것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흘러온다.”

l  로버트 파라 케이펀(Robert Farrar Capon): “만약 복음이 무엇이냐고 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되어야 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있는 곳에서 우리를 만나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것이다.”

l  더들리 홀(Dudley Hall): “은혜는 우주의 아버지로부터 오는 조건 없는 사랑의 메시지다. 그것은 영원한 생명을 값없이 공급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모든 것을 늘 감미로운 것만 있는 곳에서뿐 아니라 지금 이곳 먼지 투성이인 곳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l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 “은혜는 전부 예수님이다. 은혜가 살아 있는 이유는 그가 살아있기 때문이요, 역사하는 이유는 그가 역사하고 있기 때문이요, 중요한 이유는 그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주님은 죄에 대해 임기 제한을 두셨고, 무덤 위에서 승리의 어깨춤을 추신다. 은혜로 구원 받았다는 것은 그분으로 구원 받은 것이요, 이는 사상이나 교리, 도는 신조나 교회 등록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예수님 그분으로만 된 일이다. 주께서는 자기의 선물을 받겠다고 응답하는 사람들은 누구라도 하늘로 쓸어 모으실 분이다.”

l  제리 브릿지스(Jerry Bridges):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은혜로 들어감을 얻었으며, 우리는 은혜로 거룩해졌으며, 우리는 은혜로 지금과 영원한 복을 받았으며, 우리는 은혜로 순종할 마음이 생겼으며, 우리는 은혜로 시험을 이길 능력을 받았으며, 끝으로, 우리는 은혜로 영화롭게 되었다.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은혜가 다스리는 곳에서 이루어진다.”

l  툴리언 치비젼(Tullian Tchividjin):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포하신 복음은, 당신을 위해 예수께서 강하시므로 당신은 약할 자유가 있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당신을 위해 이기셨으므로, 당신은 져도 좋다. 예수께서 중요한 분이시므로 당신은 아무 것도 아니어도 좋으며, 예수께서 비범하셨으므로 당신은 평범해도 좋다. 예수께서 당신을 위해 성공하셨으므로 당신은 실패해도 좋다.”

l  벤자민 던(Benjamin Dunn): “십자가의 거치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당신의 죄가 크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더 크다는 것이다…. 그것이 사랑의 거치는 돌이다. 우리는 희생제사를 드릴 수 없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자신을 위해 드리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늘에 올라갈 수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이 우리에게 왔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늘이 땅으로 침공해 오는 장관을 본다. 이 거치는 졸이 당신을 흥분되게 한다. 그 의도는 당신 몸의 모든 세포가 감사와 기쁨의 찬양의 소리를 외치게 하기 위함이다.”

l  쥬다 스미스(Judah Smith): “그것이 복음이다. 그것이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이다. 이미 선한 사람들을 위한 복음이 아니며, 자기 절제가 되고 훈련되어서 충분히 자신의 일에 빈틈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그들은 수년 동안 자신의 삶에서 빈틈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삶은 혼란하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께로 올 수 있으며 즉시 주님은 그들을 영접하신다.”

l  폴 와잇(Paul White):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은혜며 우리를 지키는 것도 은혜다. 우리는 은혜로 규정된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값없는 선물이며,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에게 주어졌다.”

l  많은 사람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아들이 되신 것은 사람의 아들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기 위함이다.”

l  애너 바렛 워너(Anna Bartlett Warner): “예수 사랑하심을 나는 아네, 성경이 그렇게 말했네.”

초월적 은혜의 복음은 단순하다. 그것을 알기 위해 당신이 히브리어나 헬라어를 배울 필요는 없다. 당신이 신학교나 성서학교에 입학할 필요도 없다. 조셉 프린스의 말을 쉽게 하자면, 초월적 은혜의 복음은 너무나 단순하여 신학자들로 하여금 그것을 혼동되게 한다.

혼합된 은혜의 복음은 1001가지나 변종이 있지만 초월적 은혜의 복음은 단 한 가지뿐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것이다: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 단순하다! 내가 위에서 많은 인용을 한 이유는 이 메시지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은 극적이며, 범위를 넘어서며, 한 마디로 초월적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 우리는 이 세 글자에 담긴 의미를 풀어보면서 영원을 보낼 것이며,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 사랑을 탐험할 것이다. 그것을 위해 우리가 지으심을 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이 메시지를 더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세 단어를 한 단어로 만들 수 있다: 그 단어는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이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이 행동으로 드러난 모습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이 내려온 모습이다.

초월적 은혜의 복음은 예수님에 대한 계시다. 그것이 선포하는 바는, 예수께서 처음이며 나중이시며, 첫 글자이시며 마지막 글자가 되신다는 것이다. 그 확신은, 당신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완성하실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탐구는 끝났으며 당신은 영원히 쉴 곳을 찾았다는 행복한 계시다. 그 안에서 당신은 이미 본향에 와 있다.

예수님이 초월적 은혜의 복음이시다!

초월적 은혜의 복음에 대한 퀴즈

성장하면서 우리는 말 전하기 게임(Chinese Whispers)을 하고는 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전화기 게임이라고 알고 있다.) 어떤 사람이 자기 옆 사람의 귀에 메시지를 전달해 주면 그 메시지는 테이블을 돌면서 전달된다. 마지막 사람이 자신이 들은 메시지를 말하면 우리는 웃고는 했는데 그 말이 원래 메시지와 매우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초월적 은혜의 복음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내가 들을 때 느끼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제삼자를 통해서 말을 들었거나 일부분의 메시지만을 듣고서 불평하는 사람이 아무도 진짜로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조금은 우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많은 비판이 초월적 은혜의 복음에 대해 일어났다. 그리고 그것을 전하는 사람들은 오해와 잘못 해석한 것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다음의 주장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1.     초월적 은혜의 복음 설교자들은 회개를 반대한다	참   거짓
2.     초월적 은혜의 복음 설교자들은 죄의 자백을 반대한다	참   거짓
3.     초월적 은혜의 복음은 가장된 만인구원론이다	참   거짓
4.     초월적 은혜의 복음 설교자들은 하나님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구하는 것을 잘못이라고 말한다	참   거짓
5.     초월적 은혜의 복음 설교자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에 대하여 슬퍼하지 않으신다고 가르친다	참   거짓
6.     초월적 은혜의 복음 설교자들은 율법에 반대한다	참   거짓
7.     초월적 은혜의 복음 설교자들은 구약을 무시한다	참   거짓
8.    초월적 은혜의 복음 설교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무시한다	참   거짓
9.     초월적 은혜의 복음은 죄를 부추긴다	참   거짓
10.  초월적 은혜의 복음은 순종과 거룩한 삶을 단념시킨다	참   거짓
11.  초월적 은혜의 복음 설교자들은 지옥과 진노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참   거짓
12.  초월적 은혜의 복음은 사람들을 게으르게 만든다	참   거짓

실제 대화를 해 보려면, 당신은 그 이야기의 두 측면을 다 들어보아야 한다. 만약 당신이 알고 있는 초월적 은혜의 복음이 반대하는 측의 글이나 페이스북 논쟁에서 온 것이라면, 당신은 위 퀴즈의 각 질문에 대해 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사실 모든 질문의 답은 거짓이다. 각각은 초월적 은혜의 복음이 실제로 말하는 바와는 다른 허구이거나 왜곡한 것이다. 우리는 이 각각의 주장에 대해 제2부에서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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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작 네호라이(Meir Ben Isaac Nehorai)가 이 시를 1050년에 썼다. 벤 글렌저(Ben Glanzer)에 따르면, 이 시는 1917년 한 정신병원의 벽에 낙서된 형태로 처음 발견되었는데, 그 방은 죽은 지 얼마 안된 남자가 살고 있었다. 다시 발견되고 나서 “하나님의 사랑(The Love of God)”이라는 찬송가로 프레데릭 레만(Frederick M. Lehman)에 의해 만들어졌다. 출처: Ben Glenzer, “The Story of ‘The Love of God,’” Ministry, website: www.ministrymagazine.org/archive/1950/09/the-story-of-the-love-of-god(caaessed 27 March 27, 2014)

[2] Watchman Nee, The Normal Christian Life, Tyndale: Wheaton, IL, 1957/1977, p.172.

[3] D. Martyn Lloyd-Jones, Spiritual Depression: Its Causes and Cure, Wm. B. Eerdemans: Grand Rapids, MI, 1965, p. 132.

[4] Brenan Manning, The Ragamuffin Gospel, Multnomah: Sisters, OR, 1990/2000, p.26.

[5] Michka Assayas, Bono on Bono: Conversation with Mochka Assayas, Hodder: London, UK, 2005, pp203-4에서 인용.

[6] 사실 와치맨 니가 한 말은 실제로, “우리가 노력하는 것과 신뢰하는 것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그 둘 사이의 차이는, 나를 믿으라. 그것은 천당과 지옥의 차이다. 출처: Nee, The Normal Christian Life, p.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