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늘어나고, 도시에 인구가 집중이 되고, 새로운 신도시가 생기면
고도 성장과 맞물려
땅값이나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기 마련이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증가한다고 보기 어렵고, 도시 집중화가 더 심화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드는 마당에
부동산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
부동산 전문가가 예상하듯이 주거용부동산에서 앞으로는 레져용부동산이 각광받는 시점이 도래되었다고 본다.
지금 제주도 아파트 분양가가 1,000만원데 이르는 것과 전문가들이 제주 부동산 시장을 좋게 보는 것은 새로운 시각이 필요한 것 같다.
예전에 제주도에 사는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라는 개념에서 아파트는 제외되었다.
사 놓으면 떨어지는 것이 아파트라고 모든 사람들이 생각했었다.
2000년 들어서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에 서울의 강남개념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나서 단지개념의 아파트 문화가 형성되어
드디어 분양가보다 아파트 시세가 오르고 나서
외도의 아파트 단지, 그리고 노형형일대 단지가 들어서더니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게 되었고
기타 일부 지역도 (이도지구, 아라지구, 그리고 중문의 주공아파트) 분양가가 오르고 시세가 오르게 되었다.
서귀포 지역에서 얼마전에 끝난 아파트 분양가가 650만원선이었는데 마감되었다니 10년 사이 많이 바뀐 것은 사실이다.
(이곳 아파트 시세는 평당 950만원인 곳도 있고 500만원대 그리고 200~300만원대 아파트도 있다.)
하지만 제주에서 부동산 투자는 아직도 토지투자가 주를 이루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관광객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분위기에서 중국의 투자자들이 몰려 들고 있다.
어디 가나 만나게 되는 것이 중국인이고, 여기저기 들리는 소리가 중국인이 어디 어디에 투자하고 땅을 샀다는 이야기이다.
중국인들은 미래투자처로 제주를 1순위로 뽑고 있으면
가장 선호하는 허니문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 깨끗한 물과 공기, 아름다운 산과 바다에 탄복하면서
무비자로 방문이 가능하니 제주를 선호한다.
중국의 총영사관이 올해 제주에 설치되는데,
제주도에 5만불이상 투자하면 배우자와 자녀에게 영주권도 주고, 영어교육도시에 외국인 교육기관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여러모로 선호할 만하다.
기존의 8군데 호텔 카지노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명품쇼핑아울렛, 의료 휴양시설단지(헬스케어타운), 도전역면세화, 내국인카지노(여행객에 한해서 논의 되고 있다) 등등이 2~3년안에 현실화 되면
앞으로 더욱 이러한 현상은 지속되리라 본다.
특히 진행되고 있는 몇군데 대규모 관광단지(메가 리조트단지 개념)가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신공항건설등의 소식과 더불어 이러한 현상은 틀림없이 가속화될 것이다.
첫댓글 앞으로도 좋은 소식 올려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