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수원 공모연수] - 온라인 수업 콘텐츠 제작(2021.6.9) 연수 스케치

[나정아(하남 윤슬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2021년 공모연수가 2021. 6. 9. 18:00~21:00에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공모연수의 처음을 경기도초등보건교육연구회의 전은경 교감선생님께서

화려하게~~ 열어주셨습니다.

 현재 보건교사로써 교감 1호, 교장자격연수자 1호로써 늘 발자국을 찍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위치에서

매일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자리에 임하고 계시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상황에서 때론 견뎌야하고 겸손해야 하며, 그럼에도 매순간 열심히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일선에 있는 후배 보건교사들에게도 필요한 마음이리라 생각해봅니다.

 2008년에 처음으로 설립되어 이후 13년간 꾸준히 연구하고 적용하고, 봉사하며 발전하고 있는 초등보건교육연구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공모연수의 참여자들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두 달간 진행되는 연수과정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고대해봅니다.

 대망의 첫 강의는 최은화 연구위원님의 "온라인 수업 컨텐츠 제작"으로 이뤄졌습니다.

 교육과정을 작성하는 원칙부터 다양한 온라인 학습도구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미리캔버스와 구글 프리젠테이션의 다양한 기능을 알아보고, "안녕~나야~"라는 제목의 보건교사로써의

나를 소개하는 ppt를 직접 만들어 구글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에 업로드 해보는 과정을 직접 실습해보았는데요.

처음 해보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도 있었지만, 강사님의 세심한 설명 덕에 모두가 무사히(?)

실습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구글 설문 기능을 통해 방탈출 게임을 만드는 과정도 배우고 직접 해보았습니다.

 보건수업의 내용을 직접 설문으로 만들어 학생들이 재밌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줌 회의실의 소회의실에서 적은 인원이 함께 설문 내용에 대해 얘기하면서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마지막에 패들렛에 올려보기까지 해봄으로써, 단순히 일방적으로 배우기만 하고 끝나는 연수가 아니라,

내 것으로 만들어 직접 활용할 수 있겠다 싶은 자신감이 생기는 연수였습니다.

 직접 만들어본 설문 내용은 서로 공유하여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1석 2조를 얻는 강의를 구성해주신 강사님의 센스!

정말 멋지십니다!!

대면수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기는 하지만, 코로나 시대에 교사라면 온라인 수업은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함을

연수생 모두 잘 알고 있기에, 밤 9시까지 이뤄지는 연수에도 25명의 연수생이 모두 즐겁게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의정부서초등학교안현숙]

생생한 스캐치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 연수를 통해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이지은(금정초)]

첫날이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줌으로 3시간이 얼마나 긴 시간인지 , 얼마나 집중이 어려운시간인지 느끼면서 아이들이 줌수업시 자꾸 딴짓을 하는 그 맘을 조금 이나마 이해했습니다..ㅎㅎㅎ 유익한 방탈줄게임 수업에 활용해보니 아이들이 재밌어합니다..계속 발전하는 보건샘들 되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