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님, 강성찬님 덕분에 https://www.coursera.org/에서 introduction to finance 1주일치 분량을 끝냈습니다.
이번주 월요일 1/28일 시작했습니다.
요구하는 background가 경제, 수학, 통계, 회계인데, 저는 4가지를 쪼금씩이나마 다 했으니 결코 어렵다고 변명할 수 없죠.
강의동영상이 1시간이면 끝까지 듣기 좀 괴로왔을텐데,
10-20분씩 topic별로 짤라서 여러 개를 만들어서 한번씩 끊어주기 좋게 되어있네요.
영어강의지만, 영어자막마져 있고,
대학에서 성의없이 강의하는 교수들은 긴장해야할듯합니다.
첫 2주치는 대충 아는거여서 후다닥 1주일치 강의를 보고 Quiz까지 풀었는데 10문제네요.
난이도에 따라 배점이 5점에서 15점까지 다르네요. 한문제는 꽤 어려웠고요.
긴 문제가 있어서 해석을 해야하는 고충이 있네요.
고심해서 어려운 문제는 다 맞췄는데 쉬운 문제 하나 틀려서 95점 나왔습니다.
재도전이 가능한데 두번째 시도하니 문제은행식인지 똑같은 문제가 나오지는 않네요^^
두번째도 역시 쉬운 문제 하나 틀려서 또 95점...
전통적으로 쉬운 문제에 약한 제 특성은 어쩔 수 없는듯...
이거 다 마치고 certificate을 받으면 왠만큼 배웠다고 주장할 수 있을듯합니다.
그런데 이게 혼자서 고독을 씹으면서 해야하기에 끝내기 만만치않을것같네요.
동지를 구합니다. 같이 감시/격려하면서 들을 사람 모집합니다~~~
첫댓글 저도 지난 주말에 시작했습니다.(data analysis과정) 덕분에 로그인하자마자 첫주 강의는 듣지도 않고 quiz를 응시.
assignment도 있는거같고 매주시험에다가....다른 온라인과정보다 꽤 체계있고 내용도 좋은거 같네요.
사무실에서 SAS를 사놓기도 하고 예전부터 쓰는 소스가 다 SAS라, R을 거의 안써서 이번에 다시 첫장부터 한번 해볼려고 시작했어요. 오랜만에 영어 리스닝공부하려는 목적이 어쩌면 더 큰지도...ㅎㅎ
과정은 다르지만...외로워마세요..ㅋㅋ
2주차 퀴즈 어렵지 않나요? 전 R은 물론, 통계학에 대한 지식도 매우 미천한데요.... 그래도 강의가 알차서 넘 좋아요^^*
미국식 교육의 장점이 잘 드러나있는 것 같아. 특히 매주 내주는 그리 어렵지않은 숙제... 그게 복습을 하게 만들어주잖아... 우리나라는 학생이 너무 많으니 체점이 가능하지않아 힘들지만 이렇게 숙제만은 online으로 만들어서 자동으로 체점하게 하면 될것같은데... 어떤 교수가 귀찮아서 그런걸 만들겠냐만은...
수업 시작하셨군요. 저는 금융통계 강의와 R 기초를 들었는데 R 강좌는 숙제를 제때 못내서 그냥 날렸습니다.ㅠㅠ 금융통계 강의는 좀 들을만한데 요새 제 자리가 불안정해져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네요.
금융통계가 Financial Engineering and Risk Management인가요? 아닌듯한데 과목 이름이 뭐죠?
제가 듣는 강의는 U. of Washington의 Eric Zivot교수가 하는 Introduction to computational finance and financial econometrics입니다. 그럭저럭 들을 만 한데 숙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원래는 JHU의 Brian Caffo 교수가 하는 Mathematical Biostatistics를 듣고자 했는데 4월에 열립니다.
강의마다 logisitics가 다른 거 같습니다. 제가 듣는 data analysis는 퀴즈마다 4번 시도 가능, 10문제당 1점씩, 총 8주간 80점 취득 가능, 문제는 동일합니다. 그런데 퀴즈가 제 수준에서는 만만치 않아요. R로 데이터를 다루는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네.... 강의가 무척 알찹니다. 세상 참 좋아졌어요.. 이젠, 배움에 경제적, 시간 부족 핑계를 대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2-3년 전에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오프라인 강의를 녹화해서 온라인에 공개한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그 사이트를 만든... 어느 아이비리그 대학의 학장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교육은 평등하다." 너무 멋있지 않나요? 가진 사람의 너그러운 베품...
아~ 조금씩 다르군요. 이제 허접한 대학들, 교수들 퇴출될 시기가 온듯합니다. 미국 대학들은 세계교육을 위해 일종의 사명감을 갖고 있더라구요. 교수들 만나면 가끔 그런걸 볼수 있어요.
진짜 세상 엄청 좋아졌습니다. videolectures.net 에 가보시면 machine learning, data mining, 통계, 인공지능, 수학 전문가들이 특강한 걸 볼 수 있는데 그 중 Boltzman machine의 개발자인 Geoffrey Hinton(아마 뉴럴네트워크 하는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겁니다.)의 강의도 Coursera에 있었습니다. 올해 또 열릴 지 모르겠네요.
거긴 좀 체계적이지는 않네요...
www.udacity.com 여기 코스는 미국 몇개 대학에서 학점 인정도 된다고 하는군요. 통계학도 있습니다. 저는 계속 듣다가 요즘은 바빠시리 ㅡㅡ;; ㅋ
오~ 이거 좋아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우와 굉장히 흥미로워보이는데.... 비싸네요 ㅠㅠ 200불이라니....절망이네요
두번째 Quiz는 전력을 다해서 풀었는데도 80점이네요. 좀 더 연구한 후 재도전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이 강의가 2주강의후 1주 숙제하는 패턴인데 몇일새에 3주치를 다 했으니 기다리다가 까먹는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