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아니면 늦습니다.
최근에 교회차원, 노회차원, 총회차원에서 목회자 스스로 목회자의 전횡을 개혁하는 예를 본적이 없습니다.
대통령도 5년, 국회의원, 시장, 지방의회의원도 4년마다 새로 뽑습니다.
시의 공무원 국장도 길어야 4~5년, 과장도 길어야 6~7년, 교장도 4년마다 바뀝니다
그런데,
담임목사는 한 번 위임하면 30년 넘게 갑니다. 그것도 정년이 만 71세 하루전날까지....
대형비리가 있기 전에는 내어 보낼수도 없습니다.
목회 잘하는 목사를 내어 보내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몇년에 한 번 씩 신임투표라도 하면,(대부분 과반수 찬성이 나와서 재임에 문제는 없습니다)
그래도 긴장이라도 하고, 반성이라도 하며, 예수님 닮은 목회를 하려고
자신도 노력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 번 담임목사가 되면 72세가 될때까지 계속 앉아서 발전은 하지 않고
월급만 챙기고, 원로목사가 되어서까지 연금보다 더 한 조건의 퇴직금과 사택 등을 받아 가니......
한국교회에 무슨 발전이 있으며,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겠습니까!
한국교회 대부분이 교인 100명이하의 영세교회이지만,
교회문제의 대부분은 이런, 담임목사가 있는 100명 이상되는 교회에서 발생합니다.
과거에는 장로가 목사를 내어쫓는 형태였지만
이제는,
담임목사가 소위 바른말 하는 장로나, 집사, 권사를 쫓아 내는 형태로 바뀌어 갑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교인숫자가 늘고, 교회재정이 늘어 나면
중앙집권제로 바뀌기 쉽고
재정을 다루는 권력중심에 서게 되면, 특수목적비(구제비, 전도비, 목양비, 은급비, 선교비 등)의 형태로서
특정계층에 유리한 재정집행으로 변경하기 쉽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담임목사의 전횡이 늘기 쉬운구조입니다.
담임목사의 전횡을 방지하기 위한 당회도,
'장로는 목사의 목회를 돕는 존재'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면,
담임목사의 말을 예수님의 말처럼 따르기 쉽습니다.
이런말이 있습니다.
'새로운 목사가 올때 제일 먼저 나가서 환영하는 그 사람이 제일먼저 목사를 내어 쫓는다'
왜 그럴까요?
별난 사람이 많은 세상에 별난 성도도 많습니다.
그런데 별난 목사도 정말 많습니다.
이런 삯군 목자는 내어 보내야 하는데
각 교회별로 정관을 만들어서 (총회법보다 사법에서 정관을 우선으로 판결함) 목사의 임기를 7년정도로 제한하고
신임을 물어야 한국교회가 삽니다.
장로도, 신임을 물을 수 있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변경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