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5일-수욜, 영하12~영하5도!
이 추위에 미국에서 베트남으로 여행가는 도중 중간 기착지로 서울에 아침6:30에 도착해서 오후 6pm까지 서울에 있다가 가는 african American을 인천공항에 가서 만나, 공항직행기차를 타고 경복궁과 민속박물관 그리고 북촌을 관광하고 13:30분 서울에서 인천가는 직행열차 AREX를 태워 보냈다.
그렇게 여러번 오늘 기온을 알려주고 두꺼운 패딩자켓을 입으라고 알려주었는데, 홑겹자켓을 입고 나타났다.
짐도 최소한만 남기고 나머지는 비행기 수화물로 보내라고 했는데 큰 가방이 2개다. 인천 공항 3층 한진택배에 가방을 맡기고 경복궁에 계획한 일정 보다 한 시간이나 도착했다.
어이구 속터져~~.
나는 롱패딩으로 뜨듯하게 입어 추운지 몰랐지만, 관광객은 콧물을 줄줄 흘리며 덜덜 떨며 관광을 했다.
지난 2년 동안 약150건의 관광안내를 하면서 블랙피플은 단3번 안내했는데, 항상 이렇게 답답하다.
탄핵사태로 관광객 안내는 줄고, 중간 기착 관광객만 5건을 2월에 배당받았다.
Layover 투어가 가이드피는 좀 더 높다.
5:48분에 첫차를 타고 인천공항에 7시에 도착한다. 13:30분에 서울역에서 열차를 태워 돌려보낸다.
2월에 새벽에 활동을 시작해 일찍 마감하는 팔자인가보다.
상황이 비상한 만큼 주는 대로 감사하게 진심을 다해 안내한다.
방금 관광 중 찍은 사진을 보내주니 내 사진이 기가막히게 멋지다고 한다.
이런 감사의 말을 들으면 일하는 보람을
PaulKoo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