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롯데몰 송도(가칭) 쇼핑몰 본격 추진
롯데백화점 호텔 마트 시네마 등으로 구성
랜드마크 쇼핑몰 4분기 착공 예정… 3,000명 이상 신규 채용 효과 기대
○ 2012년 롯데몰 송도(가칭) 쇼핑몰이 본격 개발된다.
○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롯데자산개발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백화점, 호텔, 마트, 시네마 등으로 구성된 롯데몰 송도(가칭)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 임용빈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 롯데자산개발은 2010년 11월, 송도국제도시개발(유)(NSIC)와 롯데쇼핑타운 건립을 위한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1조원 규모의 송도 투자를 발표했다. 작년 3월에는 시행사 롯데송도쇼핑타운㈜를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 호텔, 마트, 시네마 및 국내외 유명 브랜드 등으로 구성된 랜드마크 수준의 쇼핑몰을 조성할 계획이다.
○ 롯데몰 송도가 들어설 부지(송도동 6-11, 8-1 번지, 대지면적 25,563평)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인접해 있으며, 송도컨벤시아,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업무시설과 연계된 중심상업지구다. 롯데몰 송도의 연면적은 약 44만2000㎡ 로 계획돼 있으며, 최근 오픈한 롯데몰 김포공항점 (31만5040㎡) 과 비교해 약 1.5배 크다. 올해 4분기에 착공해 2015년 오픈 예정이다.
○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롯데그룹, 최근 투자를 발표한 이랜드그룹이 송도를 택한 이유는 인천공항을 통한 동북아시아권 시장, GTX를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전체에 대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지리적 장점 때문”이라며 “롯데몰 송도, 이랜드 복합쇼핑단지까지 완공되면 송도는 아시아 최대 쇼핑 메카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청장은 또 “롯데 몰 송도가 조기에 건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롯데몰 송도가 활성화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송도의 뛰어난 입지 조건 때문에 국내외 업무 방문자 및 해외 관광객들이 롯데몰 송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오픈 롯데몰 김포공항점만해도 3,000 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는데, 그보다 1.5배 큰 규모인 롯데몰 송도는 최소 3,000여 이상의 고용 효과가 발생해 지역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