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공모연수 4일차. 코로나 이후 2년만에 대면연수로 이뤄졌습니다. 저만 그랬을까요? 화면이 아닌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연수한다는 사실에 며칠 전부터 기대감과 설레임이 한껏 올라갔던 거 같습니다.
4일차 첫 연수시간은 <톡톡 대인관계 잘하기> 주제로 신화중학교 보건교사이신 황인정 선생님께서 강의해주셨습니다.
라이프스킬의 <바람직한 의사결정> 차시를 주제로 올바른 의사결정의 기본단계를 적용해보는 수업을 알려주셨습니다. 실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연수생들도 모둠활동으로 STOP, THINK, GO를 적용해보고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건전한 이성교제> 차시에서 "이성교제에 있어서 성적 접촉"에 대해 브레인 스토밍으로 의견을 표시하고 발표하였습니다. 실제 수업 시 학생들의 활동한 내용을 보면서 연수생들이 직접 실습해볼 수 있어서 수업의 전개방식과 수업의 효과를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시간에는 연구회 총무이신 정영정 선생님 지도 하에 <피부 자존감 올리는 인견타올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매일 문서와 활자와 씨름하는 요즈음, 바느질이라는 단순작업을 하면서 무거운 머리와 마음을 비워보고, 모둠원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예쁜 인견과 쉽게 타올을 만들 수 있도록 미리 밑작업을 해와주신 연수회장님과 이하 위원님들, 리스펙합니다^^
하남 경영고에서 이뤄진 이번 대면연수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제공해주신 맛있는 커피, 간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활기찬 연수생분들이 멋지게 조화를 이뤄 즐겁게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연수를 위해 장소 이동 전, 다들 각자 만든 인견타올을 자랑스럽게 들고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