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일(2026. 1. 25. 일)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KL)
오늘은 일요일이라 아침에 성당에서 주일미사를 참례하였다. 오전 9시 반경 Jalan Hang Tuah Lucentia Residence를 출발하여 Catholic Church of The Holy Rosary에 10시경 도착하였다. 성당이 무척 크고 주차장도 무척 넓은데 미사참례를 하려고 온 신자들의 차량으로 주차장이 만원이다. 성당에 주일미사를 참례하는 신자들의 수가 무척 많아 성당 안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미사를 마치고 500m 정도 떨어져 있는 Contango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마제스틱 호텔 타워 로비 층에 있는 뷔페 레스토랑으로 실내는 고급스럽고 스테이크, 파스타, 꼬치구이 등을 즉석에서 요리해 주는 오픈 키친도 있다. 아시아 요리와 웨스턴 요리가 골고루 있고 디저트로 계절 과일, 제과류, 아이스크림, 음료 등도 무제한 제공한다. 주일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가격은 조금 비싸기는 해도 음식이 고루고루 잘 갖추어져 있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식사시간이었다.
오후에는 쿠알라룸푸르 타워(ML Tower, Menara Kuala Lumpur)를 관광하였다. 이곳은 도심 속 작은 언덕 부킷 나나스에 위치한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전망대로 높이 421m이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타워라고 한다.
타워 제일 위층에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니 타워 밖으로 나가서 시내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있고 쿠알라룸푸르 시내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가까이 보이고 이름 있는 커다란 건축물들이 전망대 둘레에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날씨가 좋으면 믈라카 해협도 보인다고 하는데 오늘은 구름이 약간 끼어 있어 멀리는 볼 수가 없어 아쉽다.
흐릿한 구름 속에서 해가 서산에 지고 나니 아름다운 쿠알라룸푸르 밤의 향연이 펼쳐진다. 낮에 보는 시내의 모습보다 밤에 보는 시내의 모습이 더욱 화려하다.
오늘은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낮과 밤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겼던 하루다. Grab 택시를 이용하니 이동거리가 짧아 택시 요금도 많이 나오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