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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조명: 1세기 당시 사람들의 가장 큰 보물은 화려한 옷(좀이 먹음)과 금속이나 동전(동록-녹이 슬음), 그리고 감춰둔 보물 상자(도둑이 훔쳐감)였습니다. 아무리 견고해 보이는 세상의 물질이라 할지라도, 결국은 시간의 흐름 속에 부식되어 썩어버리거나 외부의 충격에 의해 한순간에 증발해 버린다는 절대적 진리입니다.
타락한 본성을 가진 인간은 이처럼 불확실하고 썩어질 것을 가지고 '영원한 성(바벨탑)'을 쌓으려 발버둥 칩니다. 아무리 많은 보험을 들고 빌딩을 소유해도 마음속에 끝없는 불안과 공포가 밀려오는 이유는, 우리가 의지하는 그 피난처 자체가 근본적으로 '썩어지고 무너질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Q2. 예수님께서 "너희를 위하여(For yourselves)" 보물을 땅에 쌓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재물을 모으는 인간의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는 '타락한 본성'은 무엇입니까?
말씀의 조명: 여기서 핵심은 '너희를 위하여', 즉 '자기 자신만의 안전과 영광을 위하여'입니다. 이것은 철저한 인본주의입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의 보호자이심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내 영혼의 구원자가 되려고 끌어모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텅 빈 심령의 공허함을 물질로 채워 스스로 위로를 삼으려 하지만, 이 자기 신뢰는 결국 우상숭배가 되어 영혼을 철저하게 파괴합니다.
3. 깊은 우물 긷기: 어리석은 부자의 착각 - 통장 잔고가 영혼을 지키는가?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누가복음 12:19-20)
Q3. 비유에 등장하는 어리석은 부자는 창고를 크게 짓고 곡식을 가득 채운 후, 자기 '영혼'에게 평안히 쉬라고 말합니다. 그가 범한 가장 치명적인 영적 오류는 무엇입니까?
말씀의 조명: 이 부자의 가장 큰 비극은 '물질(육적인 것)'이 자기의 '영혼'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착각한 것입니다. 통장 잔고가 육신의 편안함은 줄 수 있을지 몰라도, 영혼의 평안과 구원은 결코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거룩한 존재이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그 어떤 세상의 돈과 쾌락을 쏟아부어도 영혼의 갈증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타락한 본성은 끊임없이 썩어질 떡으로 내 영혼을 배불리려 하는 헛된 시도를 멈추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스스로를 구원하려다 결국 파멸에 이르는 인본주의의 실체입니다.
Q4.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라는 하나님의 선언은 우리 인생의 주도권에 대해 어떤 위대한 진리를 선포하십니까?
말씀의 조명: 부자는 내 인생, 내 재물, 내 영혼이 다 '내 것'이라고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도로 찾으리니(Require back)"라고 말씀하십니다. 영혼의 진짜 주인이자 소유권자는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하나님이 오늘 밤 그 생명의 호흡을 거두어 가시면, 그가 평생 쌓아 올린 모든 재물과 스펙은 한 줌의 먼지처럼 무의미해집니다. 이 압도적인 주권 앞에 엎드리는 것, 즉 내 인생의 왕좌에서 내려와 철저히 하나님을 의존하는 것이 생명의 길로 들어서는 첫걸음입니다.
4. 말씀의 샘으로 2: 하늘의 보물과 거룩한 공급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태복음 6:20-21)
Q5.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는 것은 헌금을 많이 해서 천국에 마일리지를 적립하라는 뜻입니까? "보물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는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이 명령의 진짜 의미는 무엇입니까?
말씀의 조명: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는 것은 얄팍한 종교적 투자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과 영혼의 '닻'을 썩어질 이 땅의 재물이 아니라,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에 단단히 묶어두라는 가장 강력한 영적 명령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자기가 가장 가치 있다고 여기는 보물(우상)을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가장 큰 보물이 될 때, 세상의 돈이 나를 쥐고 흔들 수 없습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는 자는 재물 자체를 미워하는 자가 아닙니다. 내게 주어진 재물이 나를 구원할 신이 아니라, 단지 하나님의 나라와 이웃을 섬기기 위해 잠시 맡겨진 '도구'임을 깨닫고 급진적인 관대함으로 그것을 흘려보내는 거룩한 생명의 통로입니다.
Q6. 땅의 재물(보험)을 내려놓은 성도는 험한 세상을 무엇으로 살아갑니까?
말씀의 조명: 세상의 보험을 끊어낸 성도는 결코 고아처럼 버려지지 않습니다. 내 영혼의 닻을 예수님께 내릴 때, 십자가를 통과하여 하늘 지성소로부터 놀라운 은혜가 쏟아집니다. 내 얄팍한 통장 잔고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때를 따라 부어주시는 영적인, 육적인 '공급과 충만'하심을 매일 수혈받으며 살아갑니다. 이 위로부터의 능력을 맛본 자는 더 이상 썩어질 세상의 창고를 늘리기 위해 영혼을 팔지 않습니다.
5. 삶으로 살아내기 (Application & Sharing)
1. 내 안의 어리석은 부자(물질주의적 교만) 십자가에 못 박기
나는 입술로는 하나님을 찬양하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돈이 내 미래를 더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고 있지는 않습니까? 더 큰 평수, 더 많은 잔고에 집착하며 내 스스로 영혼의 위로를 삼으려 했던 타락한 인본주의적 우상숭배를 십자가 앞에 회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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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늘 보좌의 '공급과 충만'에 영혼의 닻 내리기
내 인생의 생사화복과 재물의 소유권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하십시오. 내가 움켜쥐려던 손을 펴고, 하늘 보좌로부터 매일매일 부어지는 완전한 '공급과 충만'하심을 신뢰하며 내게 맡겨진 재물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흘려보낼 결단을 적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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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단의 기도 (Prayer of Resolution)
우주 만물의 참된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담의 타락 이후, 하나님을 떠난 두려움을 채우기 위해 썩어질 세상의 재물에 목숨을 걸고 영혼의 창고를 넓히려 발버둥 쳤던 나의 헛된 삶을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 주옵소서. 돈이 내 영혼을 평안케 할 수 있다는 새빨간 거짓말에 속아 스스로 내 인생을 구원해 보려 했던 지독한 교만과 인본주의를 온전히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주여, 좀이 먹고 녹이 스는 이 세상의 보험에 내 영혼을 맡기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밤이라도 내 영혼을 부르시면 한 줌의 먼지로 돌아갈 연약한 존재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이제는 내 마음의 닻을 거두어, 오직 흔들리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깊이 고정합니다.
내 알량한 힘이나 통장 잔고를 의지하여 하루하루 불안해하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십자가를 통해 하늘 보좌로부터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거룩한 공급과 충만하심으로 매일을 넉넉히 승리하게 하옵소서. 나에게 주신 재물이 나를 위한 우상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생명을 전하는 거룩한 도구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나의 영원하고 유일한 보물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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