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교실] 녹차 발효차의 맛과 향 느끼기

[신다은]

보라반이 되어 한결 가지런한 몸가짐, 마음가짐으로 다도교실을 방문했습니다.

봄을 알리는 매화 꽃망울을 감상하며 다도 수업을 시작했어요. 오늘은 녹차만 시음하려 했는데 우리 똑똑이들, 지난번에 마셨던 홍차를 기억하고 이야기를 하여서 다도 선생님께서 아주 기특해하시며 발효차도 내어주셨습니다.

녹차와 발효차의 맛과 색을 비교해 보고 어떤 것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또, 손을 많이 움직여야 두뇌에 좋다고 알려주셨어요. '나는 ㅇㅇ차가 더 맛있어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그 박자에 맞춰 손을 잼잼 움직이며 말해보고, 양손에 바위와 보자기를 번갈아 펴보는 놀이도 하며 꺄르르 즐거운 다도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