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념적 양면성과 생명 근원 추구 서양화가 고승근

[푸르름이좋아]

관념적 양면성과 생명 근원 추구 서양화가 고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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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고승근 작품

서양화가 고승근(1958~2022/향년 6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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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적 양면성과 생명의 원동력 추구 위한 끊임없는 노력하는 서양화가 고승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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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유분방하고 정열적이면서도 서정성이 넘치는 특유의 캐릭터로 자신의 뜨거운 감정을 보이는 그대로 자유로운 형태로 표현하면서도 자연의 형태와 이미지를 강한 원색과 냉철한 파스텔톤으로 구현하는 작가가 바로 서양화가 고승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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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1> 고승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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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보면 다분히 예술가적 풍모가 넘쳐나는 개성 있는 캐릭터로 비치지만, 아이러니하게 그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개성 있는 관념적 서정의 세계를 구상과 추상이 서로 얽혀 내적 양면성과 생명적인 원동력으로 환상적인 자연미를 추구하고 있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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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2> 고승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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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자연의 기본요소들은 기존 자연형의 이미지 속에서 비춰지는 고정관념과는 달리 비정형로도 읽힐 수 있는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확실하게 고집하고 있으며, 그러한 표현의지는 관념적 이미지들의 조합으로 그대로 나타나고, 한동안 그의 작품의 중요한 모티브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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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3> 고승근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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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의 다양한 자연적 형태와 이미지들은 인간문명의 산물인 일상의 단면들을 거칠면서도 기하학적인 방법으로 긁어내고 그 위에 두텁게 덧칠하는 방식으로 표현되고, 또한 거친 질감적 표현들을 위주로 하면서 그의 손끝을 거쳐 새로운 생명적 존재의 의미를 전체 화면에 단편적으로 구현하는 그러한 방식들을 작품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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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후> 고승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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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면을 거칠게 긁어내면서 재질감과 질감의 차이를 확대하려는 그의 작업 의도는 회화의 본질에 대한 차가운 추상과 같은 이미지로 보이기보다는 자신만의 작업구성과 재해석을 통한 강한 고집 그 자체로 이해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고하게 구축해 가는 그의 제작 스타일이자 작업과정의 확대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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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고승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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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러한 시도들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이와 함께 이러한 작업을 통해 새로운 생명에의 근원적 존재를 기하학적 이미지로 구체화시킴과 동시에 화면에 대한 자신의 표현의 양면성을 서정성이 강한 원색과 파스텔톤으로 형상화함으로서 자신의 무한한 창작성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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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 고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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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미술교육(서양화)을 전공한 그는 중,고교 미술교사로 현직에 재직하면서 학생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망과 목표를 가지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이수한 이후 중고교 교과서 제작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현재까지도 저자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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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이는 것들> 고승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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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아출판사의 중학생용 참고서인 완전정복 시리즈와 EBS 중학교 교재 및 중앙교육 미술 문제집 등의 집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미술교육을 위한 노력과 연구를 부단히 하고 있음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작품활동에도 적극적이어서 개인작품전 및 그룹전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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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평론가 이아솜(미술비평/조각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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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고승근(1958~202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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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고승근 작가의 최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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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남 조치원 출생

2.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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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술 참고서 완전정복(동아출판사)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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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교학사 교재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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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중앙교육 미술 문제집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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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학 동문 작품전과 그룹 미술작품 전시회 참여 및 개인 작품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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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고교 미술교과서(두산) 저자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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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20년 서울 용산고등학교 미술교사를 마지막으로 37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며 정년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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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22년 고향인 조치원에 귀향하여 개인 작품 활동 중 심장마비로 사망

[푸르름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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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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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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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서양화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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