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8일, 20일 이틀간에 거쳐 이재형 원장님의 청평 뫔힐링 요양병원에 앞으로 원장님, 올리브님과 함께 일하실 직원분들에게 협력코치 4명(신동희, 임재연, 김창동, 염희영)이 심신통합코칭 교육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시설관리파트 부터 영양팀, 간호팀, 약사팀, 원무과까지 10여명의 직원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코칭에 대해 처음 들어보신 분부터, 코칭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분들을 모시고 시작한 강의라 조금 긴장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점심시간 이후 노곤한 시간일텐데도 전혀 힘들어하거나 지쳐보이시지 않는 직원분들을 보며 그분들의 환우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첫날 수업 체크 아웃 시간에. 한 직원분의 말씀이 유독 와 닿았습니다.
'도대체 내가 왜 이런걸 배워야 하는지, 이런 교육 저런 교육 하루종일 붙잡아 놓고 교육시키는 원장님이 사실 원망스럽고 화가 나기까지 했다.
그치만 코칭수업은 그동안 내가 배운 소통이 내가 알고 있던 것과 너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어, 하루 남은 교육이 정말 기대고 설레인다.'
둘째날 교육.. 그분의 기대감을 생각하며, 집이 폭설에 갇혀었지만 제설되자마자 부랴부랴 참석한 2일째 수업.
직원분들과 닫힌 질문을 열린 질문으로 만들어보기도 하고, 직원분들 한명 한명을 협력코치들이 코칭시연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몸으로 만나는 공감시간도 의미 깊었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교육이다. 보고싶지 않은 내면을 보게 되었다."
"안개가 걷힌, 이제서야 내 인생의 앞길이 보이는 듯 하다. 위로받고 치유된 느낌이다."
"의사소통법을 제대로 배운것 같다. 주변 가족이나 친구들뿐 아니라 직장생활까지도 신날것 같다"
"늘 다른사람을 원망하며 힘들어했는데. 이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을 더 사랑해야 겠다."
"자기 반성, 성찰이 되면서 삶의 목표를 찾게 되었다"
등의 수업후기를 나누어주셨습니다.
그 어떤 때보다 코칭이 깊게 스며들었던 강의가 된것 같아 뿌듯하고요.
자기 치유가 되고, 자기 성장을 이루시는 직원분들과 함께 할 환우님들이 병을 극복하고 치유하여, 성큼 성장하고 환하게 웃으시며 그분들이 다시 다른 이들을 위해 코칭을 알리고 기여하실 모습을 그려봅니다.
첫댓글 축하드리고, 서로의 성장과 치유에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멋져요~!!!
6명의 KPC가 함께 한 풍성한 코칭수업!! 아마도 이런 형태의 수업은 흔치는 않은 듯~
뫔힐링 병원 식구들이 복이 많은 분들 같네요~~
환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간호사분들 뿐만 아니라 시설관리와 영양팀, 약사팀과 원무과 직원분들까지 코칭과 소통을 공부하는 병원이라니~~
참 대단한 병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름뿐인 뫔힐링이 아니고
코칭과 소통, 공감으로 환자들을 마주하는 병원이라면 진정 뫔힐링할 수 있는 병원이 될것이라는 확신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