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과 죄의 발생과 확대 (3,1-5,32) --- 2

[권보임]

2. 하느님의 걱정 어린 당부에도 시기심에 사로잡혀 동생을 죽인 카인의 말과 행동을 적어봅시다. 카인의 행동에 드러난 죄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카인의 제물 (4,3) 카인은 땅의 소출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고,	아벨의 제물 (4,4) 아벨은 양 떼 가운데 맏배들과 그 굳기름을 바쳤다.
카인과 아벨의 제물에 대한 하느님의 반응 (4,4-5)
세월이 흐른뒤에 카인은 땅의 소출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고, 아벨은 양 떼 가운데 맏배들과 그 굳기름을 바쳤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아벨과 그의 제물은 기꺼이 굽어보셨으나, 카인과 그의 제물은 굽어보지 않으셨다.
하느님의 반응에 대한 카인의 태도 (4,5)
카인은 몹시 화를 내며 얼굴을 떨어뜨렸다.
하느님의 당부 (4,6-7)
너는 어찌하여    (화)   를 내고, 어찌하여 얼굴을 떨어뜨리느냐? 네가 옳게 행동하면 얼굴을 들 수 있자 않느냐? 그러나 네가 옮게 행동하지 않으면, (죄악)   이 문 앞에 도사라고 앉아 너를 노리게 될 터인데, 너는 그 죄악을 잘 (다스려야) 하지 않겠느냐?
카인의 행동 (4,8)	아벨에게 "들에 나가자"하고 말한다음 들에 있을때 자기 아우 아벨에게 덤벼들어 그를 죽였다.
죄의핵심	카인은 아벨을 사랑하지 않았다. 주님께서 자기의 제물을 받아주시지 않으시자 살인을 저질렀다.

제물드리는 방법	종류	대분류	소분류
화제 (제물을 불로 태워서 드림)	화목제 : 하느님과의 교체화목을 드리는 선택적 제사	번제	1.속죄제 - 악한 의도성 없이 죄를 지은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 제물 - 제사장 : 흠 없는 숫송아지 - 온 회중 : 숫 송아지 - 족장 : 흠 없는 숫 염소 - 평민 : 흠 없는 암 염소 - 가난한 자 : 두 마리의 새(비둘기) - 아주 가난한 자 : 고운 가루 * 방법 - 기름진 부분을 하느님께 태워드리고 나머지는 제사장의 몫. (제주의 몫은 없다.)   2. 속건제 - 하느님의 성물 침해, 계획적인 악한 의도가 있는 특별 범죄의 용서 (보상의 행위) * 제물 -흠 없는 숫양 (아벨) * 방법 - 속죄제와 같은 분배   3. 소제(곡물제사) - 선한 뜻을 굳게 지키고 유지해 나가는 노력의 제사 * 방법 - 처음 익은 곡식 (카인) - 고운 가루를 그냥 바침 - 무교병을 만들어 바침 - 화제로 하느님께 드리고 남은 제물은 제사장에게 줌
전제 (피를 찍거나 뿌리고 부어서 드림
요제 (제물을 흔들면서 바침)
거제 (제물을 손으로 드리되 수평을 유지하여 높이 받들어 드리는 행위 )

3. 아담과 하와, 카인이 죄를 지은 후에는 죄의 결과로 모든 상황이 변해 버립니다. 죄를 지은 이후의 태도의 변화와 하느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사이에 변화된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 태도의 변화

*하느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도메니키노(1581-1641, 이탈리아) - <에덴동산에서 추방>  

페르낭 코르몽(1845-1924, 프랑스) - <카인과 그의 가족의 방랑>  

4. 죄의 결과로 받게 된 벌은 무엇이며, 하느님께서는 죄지은 인간을 돌보아 주시기 위해 어떤 약속을 하셨습니까? (3,16-21;4,11-15)

죄로 인해 받게 된 벌
아담과 하와 (3,16-19)	카인 (4,11-12)
아담 : 1.사는 동안 줄곧 고통 속에서 땅을 부쳐           먹어야 됨           2. 들의 풀을 먹어야 됨          3.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양식을 먹을 수 있음.          4. 먼지로 돌아감 하와 : 1.임신하여 커다란 고통을 겪게 하심          2. 괴로움 속에서 자식들을 낳게 하심          3. 남편을 갈망하고 그가 하와의 주인이             되게 하심	1. 저주를 받고 그 땅에서 쫓겨남.  2. 땅을 부쳐도, 그것이 더 이상 수확을 내주지 않음. 3. 세상을 떠돌며 헤매는 신세가 됨.
죄를 지은 인간에게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돌보심
(3,21)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과 그의 아내에게(가죽 옷)을 만들어 입혀 주셨다.	(4,15ㄴ) 주님께서는 카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어느 누가 그를 만나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 다.

* 말씀살기

1. 하느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의 죄를 이미 알고 계셨지만 "너 어디 있느냐?"는 질문을 통하여 자신들의 죄를

  고백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며 용서해 주시려 하십니다.

  다른 이들을 탓하고 있는 아담과 하와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의 잘못 앞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2. 죄의 결과로 아담은 땀을 흘려야 양식을 얻게 되는 벌을, 하와는 출산의 고통이라는 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생명의 축복과 삶의 양식이라는 하느님의 큰 축복으로 연결됩니다. 고통과 시련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깊은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