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여러분. 오늘은 프로필 제출 마지막 날입니다.
희망 기업을 결정하는 일도, 자신의 경험을 분석해서 어필할 자료를 만드는 일도 생각보다 어려울 꺼에요.
자기 경험에 대하여는, 대학교에 들어와서의 일만 쓸 필요가 없고 더 어린 시절의 경험을 써도 좋아요.
"나"는 대학생이 된 이후부터 "나" 인 것은 아니니까요.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과외 경험, 동생과 부모님을 도와 드린 가족 내 경험도 나에게 의미있는 영향을 미쳤고
(태도, 지식, 자원, 성격과 성향 등등에) 그것이 우리 수업에서의 배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 경험을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작성하세요.
발표때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 주겠지만, 문서로 작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정확히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커리어 포트폴리오
작성의 기본기 입니다. 아직 프로필 올릴 친구들이 많아서, 마무리 할때 참고하도록 글 남겨요. 이미 올린 친구들도 수정하고 싶다면 수정하셔요.
학생의 경험이란, 남보기에 거창하고 대단한 것으로 채울 수가 없고, 사실 그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른 사람의 눈 보다, 자기 자신의 눈으로, 자신의 삶과 경험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면서, 알뜰살뜰 내가 해온 일을 다시 관찰하고 자세히 적어보세요. 지난 이십여년간, 열심히 살아온 나의 흔적을 소중히 모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