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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인터뷰
간단한 본인 소개 좀 부탁 드립니다.
바트(Bart): 제 이름은 바트 밀라드(Bart Millard)입니다. 저는 밴드 머시미(MercyMe)의 리드 보컬입니다. 저희는 최근에 상처와 치료자(The Hurt & The Healer)라는 타이틀의 앨범을 발매했고, 우리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를 원하는 메시지를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부어주셨습니다.
앤드류(Andrew): 전 앤드류 팔리(Andrew Farley)입니다. 저는 순수한 복음(The Naked Gospel), 종교 없는 하나님(God without Religion), 천국은 지금(Heaven in now)과 같은 기독도서를 집필했습니다. 또한 저는 서부 텍사스에 있는 종교 없는 교회, 비종파적인 성서 교회인 에클레시아(Ecclesia) 교회의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두 분이 지금 하고 계신 일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습니까?
바트(Bart): 저희 밴드 머시미(MercyMe)는 1994년도에 데뷔했습니다. 저희는 1999년까지는 소속사가 없었습니다. 그런 다음 저희는 앨범녹음 계약을 체결했고, 그 이후로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든, 저희는 음악 산업에서 크고 작은 성공을 이뤘습니다. 또한 어떤 이유에서든, 거의 20여년 동안 사람들이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에게 목소리와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저희는 정말 복 받은 밴드입니다. 20년 전에 당신이 저에게, 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얘기했다면, 전 당신이 미쳤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앤드류(Andrew): 2008년에, 저는 순수한 복음(The Naked Gospel)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저는 기회가 희박하다고 생각했지만, 책을 발행될 수 있기를 약 일 년 동안 기도했습니다. 약 일 년 뒤, 저는 책을 발행했고, 그 이후로 많은 사람들의 삶에 하나님은 제 책을 사용하셨습니다. 저는 매일 같이 감동적인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그랬던 것처럼, 어떻게 그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간구했는지를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 책을 통해, 복음은 그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더 깊은 곳에서 그들을 만나셨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만나게 되셨습니까?
바트(Bart): 우리는 트위터를 통해 서로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도 밴드 머시미(MercyMe)로도 저의 삶과 저희의 사역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약 일 년 전에, 우리는 18년동안이나 활동을 해왔음에도 우리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문하고 있는 우리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성장했고, 회중석에 앉아서 찬양을 불렀지만, 사람들은 일어나서, “그것은 목숨을 걸만한 가치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저는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사람들처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13살 때 주님을 영접했지만, 영접하고 얼마 안 되어서, 저는 무언가가 허전함을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게 무엇인지 몰랐지만, 저만 그렇게 느낀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하는 대신에, 사람들이 원하는 대답을 해줌으로써 꽤 괜찮은 경력을 쌓아갔습니다. 결론은 18년 후에 수백만 장의 앨범이 팔렸고, 삶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여전히 목숨 걸 만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18년 전 저희 교회의 첫 번째 캠프에서 청년부 목사이자 소중한 저의 친구는 주말 동안 저희를 데리고 도보여행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주말 동안, 그는 자신의 삶이 바뀐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온전한 진리가 그의 삶을 생기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 진리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만 하는 나쁜 사람인 우리에 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대신에 우리가 구속 받은 새로운 피조물로써 가지고 있는 신분을 아는 것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제 친구의 삶의 모든 것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은혜가 그의 삶을 바꾸었고, 그것을 제게 말한 첫 번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것이 삶을 변화시키는 거야!”라며, “이게 바로 목숨을 걸 만한 일이야.”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저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리의 정체성과 은혜 아래에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전부 다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실 때, 우리가 무엇을 했든 어디를 향해 가든 심지어 우리가 내일 엄청나게 끔찍한 일을 할지라도, 그분은 이미 그 옆에 서셔서, “너는 이미 용서 받았단다. 너는 구속 받았다”고 말씀하신다는 생각입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의 완성된 사역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인생의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거나 언제일지 모를 날에 대해서 희망을 품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으며, 우리는 바로 지금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모든 규칙들이 변했습니다.
저는 제 친구가 들려준 모든 이야기들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는 저에게, “너는 순수한 복음(The Naked Gospel)을 읽어볼 필요가 있어. 그게 내가 말하는 것에 대한 청사진이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호주로 떠나기 직전에 그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저는 비행기에서 그 책을 읽었는데, 저는 그 책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저를 매료시킨 것은 바로 그 책의 단순함이었습니다. 그것은 저의 모든 것을 바꾸어놓았습니다. 그 책은 저로 하여금, “만일 이것이 진리라면, 이것이 진정 그리스도라면, 그래, 그것은 충분히 목숨을 걸만한 가치가 있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저와 그리스도를 계속해서 갈라놓는 “죄의 틈”이라는 것을 제 삶의 평생토록 들어왔지만, 저는 그것이 진리가 아니라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제 옆에 서셔서 죄를 바라보시며, “정말 악취가 나는구나. 하지만 내가 너를 한 없이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 함께 이겨내 보자”고 말씀하시는 그리스도를 더 닮아있습니다. 이것은 반대편에 서서, “나에게 오는 길을 스스로 찾아내서 나에게 오거라”라는 말과는 전혀 다릅니다. 갑자기, 그리스도는 목숨을 걸만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순수한 복음(The Naked Gospel)을 읽었을 때, 저는 흥분해서 트위터에 그 책에 대해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앤드류(Andrew)는 제가 그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준 것에 대해서 고맙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아닙니다. 당신은 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제가 더 나은 사역자가 되거나, 모든 것을 망치게 될지 어디로 튈지 말입니다. 저도 아직 확신이 없습니다!” 우리가 그 책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눈 것이, 우리가 처음 만난 순간입니다.
앤드류(Andrew): 바트(Bart)가 이러한 것들과 씨름하는 동안에 “상처와 치료자(The Hurt & The Healer)” 노래가 쓰였습니다. 이 노래 가사를 보았을 때, 저는 이 노래가 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노래는 저의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삶의 초기에 저의 특별한 상처의 많은 부분은 율법주의 아래에서 자라나는, 종교적인 느낌의 상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우리 책과 머시미(MercyMe)의 음악에 대해서 좋아하는 점은 그들은 모든 느낌의 고통을 다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그런 고통들은 우리 삶에 꽤 많이 던져져 있습니다.
바트(Bart)와 제게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우리는 비슷한 연령대입니다. 또한 우리는 둘 다 아버지를 일찍이 여의었습니다. 우리는 둘 다 잃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의 성장과 우리가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에 관하여 이어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노래의 가사와 책의 메시지가 어떻게 어우러지게 되었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두 분은 왜 책을 공동 집필하게 되신 겁니까?
바트(Bart): 머시미(MercyMe)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을 때, 저는 순수한 복음(The Naked Gospel)을 소개받았고 그 책은 제가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한 마디로, 상처와 치료자(The Hurt & The Healer) 앨범은 우리의 정체성이 우리의 수치심이 아니라는 생각에 대한 것입니다. 물론, 적들은 우리는 다른 것들로 설득할 것이고, 우리는 우리와 같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것을 이해시키기 어려운, 성과 중심의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앨범이 나오게 된 시발점입니다.
그러나 콘서트에서, 저는 수많은 곡들을 연주할 것이고, 아마도 5분에서 10분정도, 저는 제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설명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굉장히 실망스러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설교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들이 제 마음을 통해서, 5분이라는 시간을 통해서 모든 것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지금도, 저는 이 메시지가 엄청 감동적입니다. 이것은 진정으로 사람들이 들을 필요가 있는 메시지입니다!
앤드류(Andrew)와 제가 서로 연락을 하게 된 것은 분명히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앤드류(Andrew)도 좋은 의견을 가져왔습니다: “우리가 한걸음 더 나아간다면 어떻겠습니까? 우리가 그 기록을 보완할 뭔가를 하는 건 어떻습니까? 당신의 삶 가운데에서 일어난 일을 실제로 설명할 기회가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바트(Bart)씨, 은혜의 메시지가 당신의 음악을 어떻게 만들어낸다고 생각하십니까?
바트(Bart): 놀라운 것은 제가 지난 수 년 동안 곡들을 써왔지만 이제 저는 그러한 것들을 “희망적인 생각”이라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다르게 말해서, 그것들은 제가 하나님이 좋아해주시길 바라는 것들이었습니다. 제가 말한 것들은 “Beautiful”이라는 곡과 “Bring the Rain”이라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노래들은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의 관점에서 쓰여진 곡이 아닙니다. 이 곡들은 차라리, “이것이 제가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왜냐하면 그것은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라는 것에 더 가깝습니다.
그 후에 앤드류(Andrew)가 왔을 때,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고 특히 히브리서에서 뒷받침하고 있는 것을 설명했고, 저는 “이게 정말 하나님이구나!”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십 년 동안 사역을 하고 함께 살 수 있고 갑자기 빛이 켜진다면, 속박되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치유를 찾기 위해서 자유롭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이 책에서 정체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의 과거가 때로는 우리 자신에 대한 우리의 관점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십니까?
바트(Bart): 앤드류(Andrew)는 더 많은 율법적인 배경 속에서 살아왔고 그 책에서 그에 대한 내용을 들려줍니다. 저는 부모님을 만족시켜드리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생각하면서 화목하지 못한 집안에서 성장했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저를 그런 고통 속에서 건져내 준 곳이 율법주의적 교회 공동체인데, 저는 그곳에서 깨지기 쉬운 또 다른 정체성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저는 교회에서 정체성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정체성을 찾는 것도, 교회 일도 모두 잘 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점점 발전해갔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점점 더 기쁘게 해드렸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그분을 믿기만 하는 것은 제게 매우 낯설었습니다.
이제 저는 마흔 살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십자가의 완성된 사역 안에서 안식하라”고 말하는 개념은, 여전히 저에게 낯설기만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가장 어려운 일은 휴식하고, 그저 하던 일을 멈추고 우리보다 더 크신 분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우리는 힘들어합니다.
우리의 바람은 이 작은 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사람들이 반드시 들어야 하는 메시지를 제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제 개인적으로 제 삶 그 자체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노래와 공연을 했지만, 그 책을 접한 이후 갑자기, 저는 지금 막 처음으로 시작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