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 백두대간 5 구간 (매요리 - 복성이재)
언 제 : 2006. 7. 30.(일) 11:05 - 17:50 (총 산행시간 6시간 45분, 식사, 휴식 시간 포함)
어떤날 : 습기도 많고 무더운 여름 날씨
누구와 : 9명 (산이좋아님, 울타리님, 백조님, 게스님, 구오님, 산여울님, 뜬구름님, 고운님, 징검다리)
어디로 : 운봉읍 - 매요리(11:05) - 유치 삼거리 - 사치마을 (12:30) - 점심(13:25-14:50) - 새맥이재(15:20) - 헬기장 - 781봉(17:00) - 아막성터 - 복성이뒷재 - 복성이재 (17:50)
산행 후기
새벽에 일어나 비몽 사몽 부산 서부버스터미널로 향하다. 6시 20분 첫차에 맞추어 터미널에 왔는데,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차가 떠나 버렸다. 일하는 분이 진주행을 타고 가면 만날 수 있다 한다. 좀 자고 일어나니 진주터미널이다. 그 차는 떠난 모양이다, 함양에서 남원행 버스로 갈아타고 장마 후의 따가운(?) 바깥 경치를 구경하며 가다, 인월에 잠깐 쉰다. 운봉 읍사무소 앞의 정류장에 내리다.
좀 쉬다가 매요리까지 걷기로 한다. 매요리까지는 3Km가 좀 넘는 모양이다. 약국 개업 홍보 차 다닌다는 분의 차를 타고 편하게 지난 4구간 뒷풀이 장소에 도착하다.
10여분 정도 있다가, 반가운 님들과 만나다.
바래봉에서 황산을 거처 대간 길과 만나는 유치삼거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대간 산행을...
무더위에 벌써 지쳤는지, 용감한(?) 님들 88고속도로를 무단 횡단하고...
나무가 햇볕을 가려 주는 구간이 적어, 점심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 아무도 다니지 않은 마루금을 막고 점심을 먹다.
역시 여름 산행은 힘드는 구나... 더운 날씨에다 비교적 낮은 산들이라 움직일 적마다 땀이 비오듯 한다. 아무래도 오늘 다리재까지는 무리일 것 같다.
복성이재에서 오늘 산행은 마무리 하는 것으로 하다. 땀을 식혀준 무지 맛있는(?) 맥주로 갈증을 날려 버리고 번암면 노단리 냇가에 내려와 스테이크로 뒤풀이를...
무척 더운 날씨에 진행 된 금수강산 첫 대간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힘 들었지만 나름대로 즐거움도 많았고 의미있는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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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기님 수고 만~~땅 ^^*
제사 지내시고 약간 술이 덜갠 상태로 산행하느라 고생 많으셨네요,,하산후에 맥주맛은 환상 그자체 였네요,,,
첨부터 끝까지 내내 땀흘려 보기는 처음입니다... 그래두 그게 고스란히 추억으로 남으니 고거이 문제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지기님 후기中 "누구와"에서 조은님 -> 고운님 으로 수정해 주세요
알았습니다... 아직 술이 덜깼나......
같이 출발을 못해 아쉬웠지만 뒤풀이 장소에서 만나니까 무지 반갑데요 산여울님 고운님 구오님 함께 산행해서 더 즐거웠어요 이제 끝까지 함께 가요? 대장님 고생 많으셨어요 ~~~~
당연히 진부령까지 백두대간2번 타야죠...
수고 많으셨네요..언제 햇님이두 같이 동행할수 있으려나...산에 가고싶어요...ㅠ
걍 오믄 되지....
지기님이 후기글을 올리셨군요. ㅎㅎㅎ그날 함께한 금수강산 님들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사진보니까 그날의 감회가 새롭습니다~ 6구간이 기대됩니다~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