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론님 스토커인 랍스가 디시인사이드 서울갤에서 베론님 글들을 모니터링하다가 베론님이 언급하신 LG트윈스의 헬로 키티 제휴 라이센스 상품들을 봤습니다.
일단 국내 프로스포츠팀 중에 헬로 키티 같은 세계적인 캐릭터와 제휴해서 공식 라이센스 상품을 내놓는 구단이 나왔다는 데 놀라움을 금치 못 하겠습니다.
USA 메이저리그에서 프로모션으로 헬로키티를 활용하는 것은 본 기억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어땠는지 잘 모르겠고, 본 기억도 없거든요.
위에서 보듯 헬로키티 헤어밴드 하나 가격이 12,000원이나 하는데 이게 팔린다고 하니 또 한 번 놀랍니다.
이런 상품은 대개 여성팬들이 구매를 할 텐데 그만큼 프로야구의 여성팬층이 탄탄해졌다는 방증인지...
이런 걸 기획해 내는 LG 프런트들 정말 대단하네요.
이쯤에서 다시 해보는 비교체험 극과 극 ㅋㅋ
첫댓글 보셨군요ㅋㅋ여성용 유니폼도 여자들이 좋아할만하게 만들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여자팬들을 끌어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이런 마케팅들이 정말 부럽더군요ㅋㅋ
여성팬을 끌어와야 머천다이징 수입이 생깁니다. 남자들은 구단 상품 잘 안 사요. 기껏해야 유니폼, 머플러 정도나 사지요. 여성팬을 늘려야 아동용 아이템도 덩달아 팔리고 머천다이징 상품 수입도 짭짭해집니다. 프로야구가 괜히 인기가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LG가 저변도 빈약한 여자야구 대회를 창설해 운영하고 여자대학에 순회 강연을 다니는 등 노력을 경주하는 이유도 여성팬 확보에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달려 있다는 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축구는 여자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여자야구가 갖지 못한 좋은 소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관심 부재로 활용을 못 하죠. FOS도 여자아이를 도외시하고 남자아이만 주된 대상으로 해서는 반쪽 성공이라고 봐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4.08 12:53
LG가 진행하는 여대생 대상 야구 소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