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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소석가(小釋迦)라고 불리우는 천태 지의(天台 智顗, 538-597)대사의 『법화삼매참의』는 참회법에 대해 가장 심도 있게 설하고 있습니다.
(천태는 팔만사천 법문을 장․통․별․원의 화법사교로 나누어 사념처, 12연기, 37도품, 팔정도 등을 어떻게 관(觀)하여야 육근(六根)이 청정해지고 대승의 일불승을 깨달을 수 있는지, 점차․부정․원돈의 삼종지관으로 설했습니다. 특히 천태의 ‘생사즉열반, 번뇌즉보리, 중생즉 부처’ 라는 圓頓을 깨닫기 전에 身․受․心․法의 四念處에서 觀身不淨, 觀受是苦, 觀心無常, 觀法無我, 空이라는 가장 초석이 되는, 藏敎의 生滅사제법을 철저히 깨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通敎의 無生의 空 도리는 물론이고, 圓敎의 심오한 不二의 이치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인연 소생법이 있다고 보는 생멸사제법에서 무상․고․공․무아를 깨달아야 비로소 오온(五蘊)이 空한 줄 알고, 오온이 ‘내 것’, ‘나’라는 아만․아애․아견․아치의 근본 4번뇌 뿌리를 뽑아 신(身)․구(口)․의(義)의 삼업(三業)이 청정해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육근참회를 하면 번뇌를 정화하고 일체 도를 장애하는 죄를 없애게 되어 자연히 불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를 육근청정이라고 하며, 육근청정을 통해서 자신이 보리(깨달음)의 불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신하고 수행에 나아갑니다. 곧 중생의 육근에서 청정이 이루어지면 안․이․비․설․신․의의 경계가 보살 부처의 경계를 보고 듣고 향기를 맡고 맛을 알고 감촉하고 의식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 법화경 』 「법사공덕품」에 설해져 있습니다. 이와 같이 육근청정이 이뤄져야 부처의 경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부처의 경계에 들어간다는 뜻은 부사의한 10여시(如是)인 여시상(如是相)․여시성(如是性)․여시체(如是體)․여시력(如是力)․여시작(如是作)․여시인(如是因)․여시연(如是緣)․여시과(如是果)․여시보(如是報)․여시본말구경(如是本末究竟) 등의 제법실상(諸法實相)을 관(觀)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먼저 『법화삼매참의』에서 말하는 육근을 청정케 하는 법을 살펴보고, 다음으로 身․口․意 三業을 참회하는 법과 실상참회법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六根淸淨
『법화삼매참의』에서 육근참회행을 통해 육근청정을 이루는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안근참회란 안근이 인연이 되어 색에 미혹하고 탐착하여 악업을 지었기 때문에 삼계를 윤회하게 하였고, 시방의 제불들이 멸하지 않고 항상 계신 것을 보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안근의 허물과 죄를 덮지 말고 참회하면 죄가 청정해진다고 합니다.
둘째, 이근참회란 소리를 따라 생긴 미혹과 사견을 참회하여 청정히 합니다.
셋째, 비근참회란 갖가지 냄새에 대한 탐착으로 생긴 죄를 청정히 하는데 비근을 참회합니다. 여러 가지 향기에 미혹되어 결사와 번뇌가 일어나 수많은 죄업을 지었으므로 生死苦를 지었다고 참회합니다.
넷째, 설근참회란 설근으로 생긴 죄를 참회합니다. 설근으로 인하여 지은 惡業因을 드러내어 참회하고 청정해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맛에 대한 탐착으로 몸에 해를 입히고, 금계를 파하며, 망어, 기어, 악구, 양설, 삼보비방, 사견 찬탄의 非法을 설함 등의 죄를 참회합니다.
다섯째, 신근(身根)참회란 선하지 못한 업을 참괴하고 이 참회의 공덕으로 중생과 함께 일체 중죄가 청정하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身根참회문은 신근이 여러 가지 좋지 못한 접촉에 탐착해서 생긴 죄와 신업의 죄로, 살생 투도 사음, 그리고 파계, 사탑파괴, 삼보물건을 허비한 죄 등을 참회합니다.
여섯째, 의근참회란 의근이 선하지 못하여 탐․ 진 ․치가 일어나고 십악 오역죄를 지었으며, 육정근(六情根)에 이끌리어 25유의 태어나는 곳을 채우게 되었고, 십이인연의 윤회 苦가 늘어나 고난이 끊이지 않는 등의 나쁜 과보를 받습니다. 의근은 일체 생사의 근본이고 苦의 근원이 되었다고 참회해 나아갑니다.
2. 三業淸淨
1) 身業淸淨
신근이 선하지 않아 여러 감촉을 탐내고 집착했습니다. 이른바 남녀의 신체부위의 유연하고 매끄러움 등 여러 가지 감촉이 전도되어 그치지 않아 번뇌가 치성합니다. 身業을 지어 세 가지 선하지 않은 것을 일으켰으니 이른바 살생과 투도와 사음이며 여러 중생과 더불어 큰 원한을 만들었으며 배반을 하고 …탑과 절을 불태우며 삼보의 물건을 부끄러움 없이 썼습니다.……무량억겁 동안 큰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시방의 모든 부처님은 항상 깨끗한 빛을 발하시어 저희들을 비추고 쓰다듬어 주시지만 身根의 중죄가 가로 막았기 때문에 깨닫지 못했습니다.……신근의 일체 중죄가 마침내 청정해지게 하소서. (참회를 마치고 나서 삼보께 예를 올린다.)
이처럼 신근이 여러가지 좋지 못한 접촉에 탐착해서 생긴 살생과 투도와 사음, 배반, 파계, 사탑파괴, 삼보물건 함부로 쓴 죄, 특히 남녀의 신체의 모든 감촉이 전도되어 번뇌가 치성한 죄를 참회합니다. 또 이 참회의 공덕으로 중생과 함께 일체 중죄가 청정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일숙각 스님으로 매우 유명한 영가 현각(천태종- 천태대사의 『마하지관』 공부를 하고, 선종- 혜능의 제자가 됨)의 『선종영가집』에서 부정관을 살펴봅니다.
가죽주머니에 똥이 담긴 것이며 고름과 피가 모여, 겉으로는 향을 발라 위장하나 속은 오직 더러운 냄새뿐이다. 부정한 것이 흘러넘치고 기생충과 구더기가 머무는 곳이다…지혜로운 사람은 몸을 관찰하되 머리털 손톱 이빨, 얇고 두꺼운 가죽,……간, 쓸개, 뼈, 골수 폐, 비장, 신장, 위장 콩팥, 위, 심장…… 방광, 대장, 소장은 냄새나는 분뇨가 가득 찬 부위라 생각한다..
이처럼 몸이란 분뇨와 피와 고름으로 쌓여 있어 부정한 것이 흘러넘친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머리털, 뼈, 골수 등이 사람이 아님을 관하라고 합니다. 중생들은 사대와 오온으로 된 이 몸이 無常․無我․苦․空인 줄 모르고 집착하여 모든 업을 짓지만, 성문이나 연각은 사념처를 관하여 참으로 인연에 의해 생기고 멸하는 것은 무상하다고 觀하여 空을 봅니다. 그러므로 이 몸이 ‘나’라는 想을 아주 버리고 성인의 반열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몸에서 몸을 관찰하면서 머물러야 탐착할 어떤 것도 없음을 철저히 깨닫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2) 口業淸淨
설근으로써 입의 허물과 죄악을 일으켰으니 망언과 기어와 악구와 양설을 했고 삼보를 비방 했으며 그릇된 견해를 찬양했으며…모든 악업의 가시가 설근으로부터 나왔고 바른 법륜을 끊는 일이 설근으로부터 일어났습니다.… 이 인연으로 마땅히 악도에 떨어질 것이니 …․천겁이든 영원히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 이제 대승의 제불비장(법화경)을 외우며 보현보살 및 일체의 세존을 향해 귀의하여 향을 사루고 꽃을 뿌리며 혀의 허물과 죄악을 고백하며 감히 감추려 하지 않으니 이 인연으로 저와 법계 중생의 설근의 일체 중죄가 마침내 청정해지게 하소서. (참회를 마치고 나서 삼보께 예를 올린다.)
참고로 『선종영가집』 에 나오는 口業청정에 대해 살펴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네 가지 진실한 말을 행하며 저 중생들이 오랜 겁으로부터 네 가지 허물에 뒤바뀐 바 되어서 생사에 깊이 빠져 헤어나기 어려운 줄 관찰하고 내가 이제 그 뿌리를 뽑으려 한다면 저 구업의 입시울과 혀와 어금니와 이와 목구명과 배꼽과 메아리에 의식의 바람이 부딪혀 거기에서 소리가 나는 줄을 관찰한다. …선악의 근본이 입으로 말함에 매였으니…지혜로운 사람은 말의 참모습을 관찰하여 말에 집착함이 없으며 말을 하거나 하지 않음에 평등하나니 이것이 바로 구업을 청정히 함이다.
이 말은 천태의 『천태소지관』의 語中修止觀에 나오는 내용과도 같습니다.
무엇이 말하는 중에 관을 닦는 것인가. 마땅히 이렇게 생각해야 하니 마음이 느끼고 봄을 말미암아 숨결을 부추켜 목구멍과 입술, 혀와 이와 잇몸에 부딪히게 하여 목소리와 말을 내며 그것으로 말미암아 일체 선악 등의 법이 있으며 …말을 하는 마음을 관하면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마땅히 말하는 자와 일체의 법이 공적함을 알아야 하는데 이것이 관을 닦는 것이다.
이와 같이 영가 현각은 ‘말의 참모습을 관찰하여 말에 집착함이 없으며, 말을 하거나 하지 않음에 평등하니 이것이 바로 口業을 청정히 함이다’라고 합니다. 이것은 천태가 『천태소지관』에서 “말을 하는 마음을 관하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마땅히 말하는 자와 일체의 법이 공적함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관을 닦는 것이다”라고 한 말과 같은 내용의 말입니다. 왜냐하면 결국은 말을 관하니 일체법이 공적함을 알게 되어 집착을 여의고, 말을 하거나 하지 않음에 평등해 졌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즉 일곱 곳이 화합 되어야 비로소 말소리가 나는 것으로 관찰하여, 본래 공적하여 실체가 없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3) 의업(意業)청정-실상참회법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합니다. 비구 아무개는 일체 법계의 중생들과 더불어 무시 이래로 의근이 선하지 않아 여러 법에 탐착했고 사리 분별없이 어리석게 밝게 알지 못했습니다. 대상에 인연한 바에 따라 탐․진․치를 일으켰으니 이와 같은 그릇된 생각은 일체의 잡다한 업을 낳을 수 있어 이른바 삼악 오역이었습니다.…… 이 육근의 업이 모두 삼계와 이십오유의 일체 생처를 가득 채웠고 또한 무명과 노사 등 열 두가지 괴로운 일을 늘어나게 했으며 팔사와 팔난을 겪지 않을 수 없었으니 ……이와 같이 의근이 일체 생사의 근본이고 여러 괴로움의 원천입니다.……
이와 같이 의근의 일체 중죄 내지 육근이 일으킨 일체 악업의 허물과 죄악을 낱낱이 다 드러내어 참회를 합니다. 그리고 참회를 마치면 ‘저 비구 아무개는 지극한 마음으로 시방 법계의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께 권청합니다. … 함령과 포식이 본래의 청정으로 돌아오며 그런 후에 여래께 귀의하여 항상 머물게 하소서.’라고 삼보께 예를 올립니다. 그런 후에 오체투지 하고 명수희법을 합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좌선을 하여 실상을 바르게 관하는 방법을 밝힙니다.
무엇을 일러 밝고 바르게 관하는 것이라 하는가. 보살의 법과 같이 結使를 끊지 않고 使의 바다에 머물지도 않으면서 일체의 법이 공해서 實相과 같은 것을 관하는 것을 바르게 관하는 것이라 한다. … 수행자는 마땅히 현재의 한 생각은 망심이 대상을 인연한 바에 따른 것이라고 살펴보아야 한다. 이와 같은 마음은 마음에 인하기 때문에 마음이 되는가. 마음에 인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되는가. 마음에 인하기도 하고 마음에 인하지 않기도 하기 때문에 마음이 되는가. 마음에 인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에 인하지 않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마음이 되는가.… 여러 가지 인연 중에 마음을 구해도 얻을 수가 없다. 꿈이나 허깨비와 같아서 실체가 아니고 허공과 같이 고요하며 이름도 없고 형상도 없으며 분별 할 수가 없다.
이와 같이 『법화삼매참의』의 제 十 ‘思惟一實境界’에 보면, 번뇌를 끊지 않고 제법이 공하므로 마음을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는, 실상으로 관하는 것이 바르게 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현재의 한 생각은 망심이 대상을 인연한 바에 따른 것’이라고 살펴보라고 합니다. 이 마음을 용수 『중론』 의 4구부정으로 관해보면, “여러 가지 인연 중에 마음을 구해도 얻을 수가 없다. 幻과 같아 형상이 없고 명색도 없으며 분별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觀하는 것이 바르게 관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망심이란 현상계가 있다고 보는 생멸심이요, 분별심이요, 오온을 ‘나’로 보는 幻影心인 것입니다.
참고로 『선종영가집』 에 나오는 의업(意業)청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무엇이 의업을 청정히 닦음인가. 깊이 생각하면 선과 악의 근원이 모두 마음에서부터 일어나는 것이니 삿된 생각의 인연은 만 가지 악을 낼 수 있고 바른 관찰의 인연은 만 가지 선을 낼 수 있다. 그러므로 경에 “삼계가 특별한 법이 없고 오직 한 마음의 작용뿐이다”
이와 같이 삼계가 오직 마음뿐이니 마음을 바르게 관찰 하는 것이 의업을 청정하게 닦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 영가 현각은 천태의 원교적 입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 무엇이 바른 관찰인가. 그대와 내가 차별이 없고 물질과 마음이 둘이 아니며 보리와 번뇌가 본성은 다르지 않고 생사와 열반이 평등하여 하나의 비춤이다. 그러므로 경에 나와 나의 것을 떠나서 평등함을 관하면 나와 열반이 둘 다 공하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원교의 바른 관찰이란 제법이 공함을 바탕으로 단견․상견의 상대적 안목을 벗어나 절대적 佛眼으로 관하는 경지입니다. 즉 번뇌와 보리의 體性이 같고, 생사와 열반이 상즉하여 하나라고 관하는 것이 바른 관찰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름이 생사고 열반이지 사실은 둘 다 空하여 평등합니다. 이 말은 천태가 『법화현의』 에서 관심법으로 말한 내용과도 맥이 같습니다.
추한 문을 열어 묘의 문을 드러낸다.……
일체의 애착과 망견의 번뇌가 곧 보리라고 개회한다. 그러므로 안락행품에 “일체 법공의 여실상을 관찰한다.”고 한다. 일체의 생사가 열반이라고 개회한다. 그러므로 방편품에 “세간의 모습은 항상 머문다” 고 한다.
윗 인용문에서 애견과 망념도 일체가 공하니 생사가 바로 열반이라고 관하여, 깨달은 분상에서 보면 항상 세간의 모습이 열반 상주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일심삼관(一心三觀)의 관부사의경(觀不思議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즉 보리도 공(空)․가(假)․중(中), 번뇌도 공․가․중, 생사도 공․가․중, 열반 또한 공․가․중으로 관하는 것입니다. 특히 假法에서 10여시의 작용으로 일념 속에 삼천법계가 융섭하여 살아 움직이므로 인간의 사고를 벗어나 있습니다. 더구나 이것이 空속에 假와 中이, 中속에 空과 假가, 假 속에 空과 中이 원융적으로 포섭해 있으므로, 평등하여 하나의 비춤뿐이라는 것입니다.
예: 달은 인연에 의해 초생달에서 그믐달까지 생겼다 (假)사라지지만(空), 한번도 없어진 적이 없는 것(열반 상주:中道)과 같습니다.
★일념삼천이란 무슨 뜻인가?
일념(一念)중에 십계호구(十界互具: 지옥․축생․아귀․수라․인간 ․천상․성문․연각․보살․불)가 있고, 또 각 호구마다 십계가 있으므로 곱하면 100계가 되며, 여기에 십여시(十如是: 상(相)성(性)체(體)력(力)작(作)인(因)연(緣)과(果)보(報)본말구경등(本末究竟等)가 작용하므로 곱하면 1000계가 형성되며, 그리고 우주법계는 삼종세간(오온(五蘊)세간․중생(衆生)세간․기(器)세간)이 있으므로 곱하면 모두 삼천 법계가 이뤄지게 됩니다.
첫댓글 상제님은 참회법에 대해 위와같이 불교이론을 바탕으로 상세하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다만, 불교의 참회법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정도로 일독할 것을 권합니다.
독기와 살기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먼저 진실로 참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일체유심조입니다. 마음심판 급살병에 마음이 관건 중에 관건이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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