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브로큰 / 타임 패러독스 / 아메리칸 셰프 / 패딩턴
<언브로큰>
감독: 안젤리나 졸리
주연: 잭 오코넬, 돔놀 글리슨
미래에 대한 열정이라곤 하나도 없는 반항아 루이. 이런 루이가 운명처럼 육상을 시작하게 됩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집념과 노력으로 루이는 19살에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해 세계가 주목하는 육상선수가 되어 찬란한 젊은 날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찾아오고, 그는 공군에 입대해 수많은 전투 속에서 살아남습니다. 하지만 그는 작전 수행 중 전투기 고장으로 태평양에 추락하고 마는데요,
두려움으로 가득한 망망대해 위에서 삶에 대한 의지로 47일을 버티던 그의 앞에 일본군이 나타나 그를 포로로 끌고 갑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언브로큰은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을 맡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최연소 올림픽 육상 국가대표 출신인 루이 잠페리니의 끔찍한 포로생활을 담으며 일본군이 미국 포로에게 자행한 악행들과 집단적 광기를 세세하게 묘사하면서 과거 일본군의 악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는 일본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먼저 개봉된 미국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우리나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쟁 영웅으로 거듭난 올림픽 국가대표의 이야기. 영화 언브로큰입니다.
<타임 패러독스>
감독: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출연: 에단 호크, 노아 테일러
폭파 사건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뉴욕. 용의자 피즐 폭파범을 잡기 위해 범죄 예방 본부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템포럴 요원을 투입하는데요.
서서히 드러나는 단서들. 하지만, 모든 것은 의문투성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혼란은 커집니다.
단편 소설 올 유 좀비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타임 패러독스. 공상과학 문학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로버트 A. 하이라인의 소설을 바탕으로 했는데요,
2010년, 영화 데이브레이커스로 호평을 받았던 스피어리그 형제가 이번에는 시간 여행에 도전하며, 영화는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시간을 넘나들면서 등장인물의 뒤엉킨 과거와 미래를 보여줍니다.
반전을 거듭하는 시간여행, 영화 타임 패러독스입니다.
<아메리칸 셰프>
감독: 존 파브로
출연: 존 파브로, 엠제이 안소니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 그는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빼앗긴 후, 유명 음식평론가의 혹평을 받자 홧김에 SNS로 욕설을 보냅니다. 이들의 싸움은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하고, 칼은 결국 레스토랑을 그만두게 됩니다.
일자리를 잃어버린 그는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에 도전해 그동안 소원했던 아들과 미국 전역을 일주하는데요, 하지만 미국을 일주하던 중 문제의 평론가가 푸드트럭에 다시 찾아옵니다.
과연 이들은 화해를 하고, 칼은 셰프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맛깔스러운 음식들과 함께하는 군침 도는 푸드코미디, 영화 아메리칸 셰프입니다.
<패딩턴>
감독: 폴 킹
페루에 살고 있는 꼬마곰 패딩턴. 패딩턴은 폭풍우로 가족을 잃고 페루에서 영국까지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나홀로 여행을 떠납니다.
런던에 도착한 패딩턴은 기차역에서 우연히 브라운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서는데요. 하지만 움직이기만 해도 사고를 치고 만지기만 해도 사고를 내는 사고뭉치 패딩턴은 브라운 가족의 골칫거리가 되고 맙니다.
한편, 말하는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악당 박제사 밀리센트는 호시탐탐 패딩턴을 노리는데요... 패딩턴의 좌충우돌 런던 여행기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전세계인을 사로잡은 소설, 영국의 말하는 곰, 내이름은 패딩턴이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말하는 곰이라는 귀여운 캐릭터와 해리포터 제작진이 참여했다는 소식에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단 1초도 가만 있지 못하고 사고를 치는 패딩턴의 엉뚱한 모습은 절로 웃음이 나게 합니다.
또한 런던 여행기인 만큼 런던의 상징인 타워 브리지와 버킹엄 궁전 등 영국의 모습을 스크린에 알차게 담아내며 아름다운 런던의 풍경에 빠지게 합니다.
꼬마곰 패딩턴의 특별한 런던 여행기, 영화 패딩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