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정의 마지막 코팅(바니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1.도면그리기
2.자재소요량 체크
3. 재단
4. 조립
5. 마감(샌딩-도장(색&코팅))
대장정의 마지막 관문 같은 느낌입니다.
색을 입히는 것은 선택, 코팅은 필수입니다.
나무는 수축 팽창하는 성질이 있고 오염시 해결이 어렵습니다. 습기를 차단하고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바니쉬 작업은 꼭 해줘야 한다는 사실~!!!
코팅제를 잘 저어서 섞어줍니다. 수성 코팅제는 점성이 약하고 빨리 마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을 10~20%정도 섞어서 쓰면 된다고 합니다.
바니쉬는 흰색 스테인과 헛갈리지 않아야 합니다~ㅎ
......
그리고 지난 시간에 그린 바람개비 형태 박스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테이블 쏘에서 재단을 시작합니다.
정확한 사이즈를 설정도 직접해봅니다
재단한 목재로 바로 박스조립에 들어가고
가조립을 해보며 나사위치와 홈가공 부분 등을 표시해줍니다.
홈을 뚫고 나사를 박는 등 기구사용도 수월해지고 있습니다.
목심 넣고 톱질도 하고
사포질로 표면을 매끄럽게~
자연스러운 나무 무늬가 참 예쁩니다^^
오늘 처음 만난 도구. 바람 췩~!
박스 안팎의 나무가루와 먼지제거를 해주면
도장작업으로 이어집니다.
예쁘게 잘 말라라~~
그리고 마지막 박스 45도 형 도면 그리기
이번 박스는 앞선 두가지 종류와 만드는 방법이 조금 다르답니다. 45도로 깎아주는 재단 방식에 밑판은 홈을 파서 끼워주는 형태입니다.
다양한 제작방식을 배워보는 시간.
집중~ 집중~
박스들이 테이블 가득~ 마음도 풍성 ㅋ
오늘도 즐겁게 수업 마무으리~!!
공방장님과 훈련생 쌤들 모두 애쓰셨어요~&^
첫댓글 얼마전에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라는 책을 읽었는데~~요즘 목공수업을 하면서 모든일이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매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수업시간이 기다려지고~~만들고 싶은 소품 리스트가 머리 속에 가득가득.
오늘도 행복한 작업을 하러 목공방으로 갑니다!
후기 담아주시는 울 총무님 고마워요~~
총무님~ 핵교 댕길때 공부 잘했쥬??
매번 느끼는거지만...
지는 아무리~ 열공해도 공방 나옴과 동시에 까묵~까묵~ 초기화 되는데...^^;;
어찌그리 정리를 깔끔하게 잘 해 주시는지~
총무님이 요약해준 글과 사진을보며 새록새록 아하~~ 맞다맞다~~ 하고 있네요^^;;
뭐.. 그래봐야 쌤이 또 뭘 물어보면 벙어리 되지만...ㅠㅠ
암튼~ 매번 리얼하게 올려주는 후기 덕분에
엄청 도움 됩니다~
늘~ 감사해요^^
비오고 꾸물 거리는 이런 날씨엔 동굴파고 드러~눞는게 일상 이였는데...
올은 넘나~ 기쁜 맘 으로 공방출근 합니다^^
조금만 이따가 봐용~ 평균나이 37.6살 동기님들~♥
좀 번거롭긴 하겠지만, 리뷰하면서 정리하면 배운것들을 내것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다들 열씸히 하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정리 짱입니다요...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