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Bernardino Mountains(9 Peak) 종주 2/3

[칼산 Forever]

일시 : 9월 1일 2024년.

둘째날 아침 출발에 앞서 화이팅 을 외쳐본다.

드디어 9봉 중 첫번째 봉우리
( San Bernardino Peak : 10,649 ft) 에 올랐다.
시작이 반 이라 했던가, 기세를 몰아 2봉 으로 1.4마일을
간다.

두번째 봉 ( San Bernardino East peak : 10,691ft )
에 올랐다. 오면서 오른쪽 봉우리 임을 헷갈려 하면 안된다.
다음 세번째 봉은 약 0.4 마일 거리에
Junction(갈림길)이 나오면서 오른쪽으로 진입후
약 0.4 마일을 간후 오른쪽 산위로 올라간다.

세번째 봉(Anderson peak : 10,864ft)에 올랐다.

3봉을 등정후 0.3마일을 가면 Anderson flat 갈림길을
만나면서 계속 직진한다.

약 0.4 마일 가다 오른쪽 돌무더기 위로 올라가면
4봉이 나온다.

네번째 봉(Shields peak : 10,420ft) 이다

하산후 약 0.4마일 가면 Shield flat을 지나, 스위치
백 구간을 올라 약 0.5 마일 가면 트레일 옆으로 조그마한
5봉이 나온다.

잠시 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으면서 쉬어간다.

제 5봉에(Alto Diablo peak : 10,563ft) 올랐다.

약 0.5 마일 가면 오늘의 점심 및 물 보충을 할
"High Meadow Springs" 에 도착한다.

High Meadow Springs 이정표를 따라 계곡으로
약 0.3마일 정도 내려가면 키가 작은 수풀 들 사이로
샘물이 흐른다. 되도록 정수해서 마시도록 한다.
여기서 물 보충 하여 내일 점심때 High creek 도착까지
사용하여야 한다.

점심을 한후 약 0.6마일 구간 Red rock flat 을 지나,
"Dollar lake saddle" 까지 내려간다.
이 구간 트레일이 망가져서 길이 안보 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이 곳은" Dollar lake saddle" (9,970ft) 이다.
내려 왔으니, 다시 오르막 구간이 시작된다.
점심도 한 후라 몸이 무겁다. 갈 길이 멀다.
6봉으로 향한다. 6봉 과 7봉의 계곡 사이 까지 약
0.8 마일을 걸어간다.

힘든 기색이 보인다.

두 봉 사이 계곡을 올라 왼쪽 봉우리로 오르면 6봉
(Charlton peak : 10,806ft) 에 오른다.
제법 산세가 험해 무척 힘이 든다.

하산후 트레일을 따라 약 0.4 마일을 가면
Dry Lake View( 캠핑장)가 나온다.
여기에 백팩을 내려놓고 왼쪽으로 오르면 7봉
이 나온다.

7봉(Little Charlton peak : 10,696ft) 에 올라
등정 사진을 찍어본다.

8봉을 향해 다시 오르막 길을 오른다.

저 뒤로 오늘 오전에 등정한 봉우리 5개가 보인다.

우리 큰형님 하나도 지치고 않고 잘 걸으신다. 대단 하시다.

잠시나마 쉬어간다. 휴식이 보약이다.

"Dry lake view" 에서 약 1.5마일 오르막 길을 오르다
트레일에 백팩을 내려 놓고 왼쪽 산으로 오르면
8봉이 나온다.

8봉(Jepson peak : 11,205 ft) 에 오른다.

점점 산세가 높아진다.
하산후 적당한 곳을 찾아 오늘 두번째 밤을 보내고자 한다.

고도가 높아지니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
오늘 하루에 10,000ft 이상 봉우리를 8개 등정 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내일 아침 일찍 마지막 봉우리인
"San Gorgonio Mountain" 을 등정 하고저 한다.

이렇게 두번째날이 저문다.

[칼산 Forever]

하루에 봉우리 8개를 치려니 정말 힘든 하루였다. 작년에는 날씨가 더워서 더위를 먹어서
혼났는데. 이번 9월은 날씨가 선선하니 너무
좋았다.

[abby]

정말 힘드셨나봅니다. 7봉 치신 회원님의 넋나간 표정, 8봉 회원님의 무념무상 '날 잡아잡숴얼굴'이 웃음짓게 하네요.그 와중에 우아한 몸짓을 자랑하시는 큰형님 대단하십니다! 다들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