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편지 작성
14시에 탐방센터에서 감사편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명관 선생님도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모이기 1시간 전 탐방센터 선생님께 회의실을 빌려도 되는지 여쭙고, 미리 대관했습니다.
시간 맞춰서 명관 선생님과 함께 탐방센터 회의실로 가서 아이들을 기다렸습니다.
호운이 은우 연우 정민이가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내일 폐막식이 있잖아. 그래서 감사편지를 써보려고 해.”
“누구한테 써요?”
“일단 부모님께 써야겠지? 연우는 항상 차 태워주셨고, 영화제 준비도 도와주셨고, 이런 감사한 일을 써보자.”
“네.”
“그럼 선생님한테도 써야하는거 아니에요?”
“음... 선생님한테도?”
“네. 선생님도 저희많이 도와주셨잖아요.”
놀랐습니다.
이 말을 기대하지도 않았고,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연우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다니 조금 당황했습니다.
“일단 감사편지 쓰고, 괜찮으면 선생님 것도 써줘.”
“음... 일단 더 생각해보고요~”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고마웠습니다.
호운이가 분위기를 잘 살펴준 덕분에 감사편지도 정말 재미있게 쓸 수 있었습니다.
정민이는 집중력이 좋습니다.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서 자기 일을 묵묵히 해나갑니다.
은우는 상상력이 뛰어납니다.
호운이는 말을 잘하고, 글로도 표현을 잘합니다.
연우는 잘 들어줍니다. 호운이 정민이 은우의 말을 듣고 잘 반응해줬습니다.
즐겁게 감사편지를 만들고, 도서관에 가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팩을 선물해주신 연우 어머니 고맙습니다 :)
첫댓글 ㅎㅎ
크으 근사한 상장 종이 감사편지 쓰네요!
감사 잘 하게 거드는 모습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