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동글 ★
아픈 할머니를 홀로 남겨두고
입대를 해야했던 이준호 이병,,,
이준호 이병은 고교시절부터
가장 역활을 해 왔습니다.
준호씨의 엄마는 9살때 아빠와
이혼을한뒤 소식이 끊겼고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는 3년전 쯤
집을 나갔습니다.
준호씨는 학교가 끝나면
페스트푸드점에서 밤 12까지 청소를한뒤 다음날 새벽 4시에
일어나 신문을 돌렸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곤 하루 12시간씩
일식집에서 음식을 날랐습니다.
2년전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을 때
준호씨는 119의 도움을 받아 혼자
상 을 치렀습니다.
"할아버지께 외식한번 못시켜드린것이
너무 가슴 아파 많이 울었다."고 말한
준호씨 ,,,
그로부터 얼마되지 않아 군에 입대한
준호씨는 홀로남아 계실 할머니를 위해
몇달간 한푼도 쓰지않고 모은 돈 300여
만원을 입대하는 날 할머니께 드렸습니다.
신병 첫 휴가를 나와
난방이 끊기고 제대로 식사조차 못 하시는 할머니를 본 춘호씨는 바로
막노동 건설현장으로 달려가
일자리를 찿았고
그렇게 모은 돈 15만원으로 할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갔습니다.
영양실조와 감기몸살 진단을 내린
의사는 어쩌다 이지경이 되도록 나뒀냐며 혀를찼습니다.
휴가 마지막날 밀린 가스비를 내고
남은 돈을 할머니손에 꼬옥 쥐어드린
준호씨는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는 동안에도 혼자
남겨진 할머니 걱정으로 몰래 울다 동기들에게 들켜 놀림을 받기도했던
준호씨,,,
첫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준호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호부대
생활관 분대장을 찿아가 사정을 털어놨고
궃은일을 도맡아 하고 예의바른 준호에게 이런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군 부대 전체가
준호씨를 돕기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합니다.
대대장의 지시로 박상사와 무선반장은
준호씨의 집을 찿아가 할머니를 대신
보살펴드렸고 가출한 아버지의 주민등록을 말소해
할머니에게 매월 15만원의 정부 보도금이 지급되도록 해주었습니다.
같은부대 350명의 장병들이 월급을
쪼개 150만원을 모금해 준호씨에게
전달해 주었지만
준호씨가 제대할때까지 할머니의
월세와 생활비로는 부족했죠.
그러던중 준호씨의 상사가 조선일보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벌이는 모금행사에 사연을 보내 20개월간 월세와 생활비로 840여만원을 할머니께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첫댓글 코끝이 찡 하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