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1990년 미국에서 제작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감독은 이러한 로맨스물, 코미디 영화만 주로 만들었던 게리 마셜이다 로이 오비슨(1936~1988)이 부른 노래 Oh, Pretty Woman을 주제가 겸 제목으로 쓰였다. 터치스톤 픽처스가 제작했으며 브에나 비스타 픽처스가 배급했다. 한국 개봉등급(1990년 9월 15일)은 청소년관람불가, 상영시간은 119분. 그런데 지상파에서 더빙하여 거의 삭제없이 잘만 방영했던 바 있다.... 그것도 여러번에 걸쳐.
주제곡 <Oh, Pretty Woman> 노래가 흐르면서 비버리힐즈에서 쇼핑하는 장면은 영화, 드라마, 코미디, 예능 등에서 두고두고 오마주 되는 명장면으로, 30년 넘게 지난 지금 이 영화는 몰라도 이 장면의 오마주는 한번쯤 본 사람들이 많다.
■ 음악 ◆ 작곡가 : 제임스 뉴턴 하워드(James Newton Howard,1951~ 미국) 제임스 뉴턴 하워드는 미국의 영화 음악 작곡가이다. 1980년대부터 할리우드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제임스 뉴턴 하워드는 팝 음악계와 정통 고전 음악 사이를 두루 섭렵하면서 어느 한 곳에도 치우치지 않아 '음악 매너리즘'을 모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는 L.A.에서 할머니가 바이올리니스트인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유대인 아버지는 자식들이 유대인 것을 모르게 하기위해 성을 호로비츠(Horowitz)에서 하워드(Howard)로 바꿨다. 그는 4세때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았고, 캘리포니아 오자이(Ojai)에 있는 기숙학원인 ‘Thacher School’을 거쳐 산타 바바라에 있는 서부 음악아카데에서 공부하고, 남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음악대학에서 피아노전공으로 입학했다. 그러나 6주 후에 학업을 중단하고 ‘Mama Lion’이라는 록밴드에 들어갔다. 엘튼 존 밴드의 키보드 연주자와 객원 지휘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영화계와 방송계에서 작곡, 프로듀싱, 작사, 키보드 연주 등 다방면에 걸쳐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크로스비(Crosby)·스틸스(Stills)·나쉬(Nash)등과 짧은 여행후에 그의 매니저의 소개로는 영화음악을 쓸 기회가 생겼으며, 1984년부터 영화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했다. 하워드는 할리우드에서 다재다능한 영화음악가로 사랑받고 있으며, 그가 참여한 작품 수는 100여편이 넘는다.
그의 작품으로는 <귀여운 여인(Pretty Woman)>(1990>)·<도망자(The Fugitive)>(1993)·<Space Jam>(1996)·<Peter Pan>(2003)·<King Kong>(2005) 그리고 한스 짐머(Hans Zimmer)와 공동 작곡한 <The Dark Knigh>(2008)·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2016) 등이 있고, 특히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Sixth Sense>(1999)와 <I Am Legend> (2007)에 이르는 8개 영화를 함께했다.
그는 1992년 <사랑과 추억>부터 2009년 <디파이언스>에 이르는 8회에 걸쳐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고, 2001년 <Gideon’s Crossing>으로 에미상 수상 그리고 2009년 <Dark Night>로 그래미상을 수상하였다.
■ 줄거리 매력적인 독신남 에드워드 루이스(Edward Lewis: 리처드 기어)는 재정이 어려운 회사를 인수, 분해해서 다시 파는 사업가다. 진행 중인 모스 기업 인수 구상 차 할리우드에 사는 변호사 필립(Philip Stuckey: 제이슨 알렉산더)의 파티에 참석한 그는 필립의 차를 빌려 타고 투숙 호텔로 가던 중, 지리를 몰라 당황하다 손님을 기다리던 콜걸 비비안(Vivian Ward: 줄리아 로버츠)의 도움을 받는다. 스스럼없는 길거리식의 순진무구한 행동을 보이는 비비안에게 신선함을 느낀 에드워드는 그녀와 하룻밤을 같이 지내게 된다.
다음날, 모스기업의 창업주가 에드워드와의 면담을 요청하자 에드워드는 여자를 데리고 가라는 필립의 충고대로 비비안에게 일주일 동안 고용 파트너가 돼줄 것을 부탁한다. 에드워드의 제안을 기꺼이 수락한 비비안은 드레스를 사기위해 로데오 거리에 갔다가 점원으로부터 천대를 받자 호텔 지배인 톰슨(헥터 엘리존도)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호텔의 품위를 중시하는 톰슨은 비비안의 숙녀 수업에 최선을 다한다.
에드워드는 자신이 후원하는 자선 폴로 경기장에서 비비안의 신분을 의심하는 필립에게 얼떨결에 그녀가 매춘부임을 밝히게 되고 비열한 필립은 그 약점을 이용해 비비안을 희롱한다. 호텔로 돌아온 둘은 이 문제로 다투게 되고 화가 난 에드워드는 곧 뒤따라가 사과하고 같이 있어줄 것을 부탁한다. 그날밤 둘은 자신들의 개인적인 이력을 밝히며 더욱 가까워진다. 에드워드는 비비안을 샌프란시스코의 오페라장에 데리고 가는데 '라 트라비아타'를 보며 감동하는 비비안의 모습을 보고 참사랑을 느낀다.
■ 감상 ◆ 영화 리뷰 (17:02) ● 음악 ▲ (귀여운 여인) OST - Oh Pretty Woman (Lyrics 해석) (2:59) 하단에 ▲ It Must Have Been Love (Lyrics 해석) (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