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가 지나고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었는데 산이나 들로 나들이나 농사를 짓는분들은 뱀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계절이다.
뱀은 통상 장화를 신으면 안전하다고 하는데 장화를 신은 발부분은 안전하겠지만 손이나 얼굴부분이 상당히 취약하다.
뱀이 어떻게 사람의 얼굴을 물수 있냐고 반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독이 없는 뱀들은 사람의 인기척에 도망을 가지만 독이 있는 뱀들은 도망을 가지 않고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사람을 주시하다가 앉아서 밭일이나 나물을 채취하거나 할때 갑짜기 달려들어 얼굴을 무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특히 텃밭이나 약초채취 및 앉아서 일을 하기전에 반드시 지팡이나 연장 등으로 수풀을 한번 툭툭 치고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럴경우 뱀들은 슬거머니 도망을 가는데 일하는데 급급하여 먼저 손을 내밀거나 앉아서 일을하게 되면 뱀에게 물리게 되는일이 빈번하다.
그래서 수풀속을 들어갈때는 반드시 나무 막대기로 한번 휘젓고 들어가야 뱀에게 물리지 않게된다.
아울러 등산이나 약초산행을 갈때는 베낭에 조그마한 워낭이나 방울소리가 나는것을 하나 메달고 가면 뱀이나 멧돼지에게 인기척을 들려주어 이들이 먼저 피하게 할수가 있으니 한번 시도를 해 보기를 권한다.
뱀이나 멧돼지는 시력은 형편 없는데 후각이나 청각기능이 띄어나기 때문에 걸을때 땅을 가끔씩 두드리거나 쇠소리를 내면서 가게되면 직접 부딛히는 현상을 피하게 되는점 유의하기 바란다.
민물낚시나 산속에 야영이나 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할때는 마늘을 빠은것(찧은것) 이나 나프탈린(옷장이나 화장실 변기에 넣는것)을 주변에 몇군데 놓아두면 뱀의 접근을 막을수가 있으니 반드시 챙기시길 권해드린다.
귀농이나 귀촌해서 사시는 분들은 집의 울타리 부근에 모기장을 쳐서 밑부분에는 흙으로 덮어주고 고추대를 박아서 나프탈린을 바닥부분에 군데군데 메달아주고 바람에 흔들려서 소리가 나는것을 달아두면 이 또한 뱀의 접근을 막을수 있으니 활용해 보면 탁월한 효과를 볼수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뱀의 접근을 막는 최고의 방법은 고양이를 여러마리 기르는것이 가장 좋은방법이라고 하니 반려동물도 되고 뱀의 퇴치도 되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한다.
이 철에 산이나 들로 들어가지 않는게 최상이지만 그럴수는 없는일이라 항상 뱀의 출현을 대비하여 다닌다면 불행스런 일은 피하지 않을까 하여 이글을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