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예루살렘 희년, 나팔절.
처음 이스라엘 땅을 밟았던 그 때를 기억합니다.
여독을 푸는 긴 잠을 잔 후 맞이 한 샤밧 저녁
그 예배에서 찾았던 진리의 빛을 봤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시간표 안으로 초대 된 저희 가족은
헵시바 목사님과 미쉬칸찌욘의 보호와 배려 안에서
5개월을 예배하고 워치하며 살았습니다.
우리 삶을 관통하시는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주님이 우리를 어떻게 이끄실지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
저희 가족도 그저 어린양의 인도하심 따라 한국으로
돌아와 여호와를 선포하며 전국을 돌았습니다.
그렇게 3개월 투어를 마칠즈음
이스라엘과 한국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의 집으로 인도하셨고
작년 2018년 6월 이곳 공주땅에 정착하여
'브리트 올람(Brit Olam,영원한 언약)'이라는
기도의 집으로 살고 있습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신랑 예슈아.
우리 주님이 너무나 사랑하신 땅 예루살렘.
그리고 너무나 그리운 미쉬칸 찌욘.
너무나 보고 싶은 헵시바 목사님.
저희의 본향 집이 예루살렘이란걸 알기에
이곳에서 늘 서쪽을 바라보며 워치하고 있습니다.
주님 다시 오셔서 주의 발이 감람산 위에 서실 때,
저희 가족이 그 곳에 있길 소망합니다.
그 때까지 진리 안에서 계속 연합하겠습니다.
예루살렘 언약의 말씀으로 워치하며 예배하며
주의 오심을 계속 예비하겠습니다.
미쉬칸 찌욘과 헵시바 목사님,
스텝들과 열방에서 올라오시는 샤마르꾼들의
중보기도자로 함께 서겠습니다.
주의 오시는 날, 흠 없고 점 없고 주름도 없는
모습으로 평강 가운데 나타나지길 원하며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