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레일을 보며 매일 탈주를 꿈꾸는
평화..롭지만은 않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어느덧 전수의 막바지가 다가왔습니다..
전수를 무사히 끝내고 싶은 자,
발표회를 할지어다...🫠
발표회 전날에 선생님들과 시립농악단의 공연(연습)을 보았는데요,
자극제가 될 거라 생각한 것과 달리
another level로 엄두도 못냄...ㅋ
설상가상으로 3년만에 재개된 발표회로
남원까지 먼길을 한걸음에 달려와주신다는
연락을 받고,,,
비상이 걸렸답니다..^_ㅜ
(한마디로 똥줄 타기 시작)
충열선배 아프리카 설장구 영상 조회수 200은 이날 다 올렸습니다.
안건 : <이대로 학예회 발표회를 해도 괜찮은가>
심란한 마음에 나간 새벽에 심란한 상황을 만날 확률..(어케 올라갔누)
이 열기가 새벽 4시까지 이어졌다는 사실...(아찔하다..)😇
그렇게...
오지 않을 것 같던 발표회 날이 오고,,,
여차저차 무사히 발표회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사실 <남원에 가면> 성취할 거라 생각한 목표의 반도 채우지 못했음에도,,
잘했다고 격려해주시고,
먼길 와서 응원해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저희의 학예회 발표회가 무사히 마무리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최고의 선배님들...🫶
거기다.,,,,
냉장고도 꽉꽉 채워주고 가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수관 외부인 출입이 어려워 함께 뒤풀이를 하지 못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맛있는 고기와 소세지로 21과 22들의 뒤풀이가 이어졌습니다.!
"얘들아 익으면 먹어"의 2가지 의미가 있다는 걸 알게된 날.
1) 불판에 올려지기만 하면 먹어치우는 테이블
2) 다 익었음에도 힘이 없어 먹지 못하는 테이블
뒤풀이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이불말이 호선이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취해서 만들었다기엔 너무 잘 만든 주사위,,,이 친구는 가을 엠티에 요긴하게 쓰였답니다.
그렇게 아쉬운 마지막 밤이 깊어갔습니다..
(오성쌤도 와서 귀신얘기 해주심)
남원 떠나는 날....
그렇게 매일 마지막을 꿈꿨었는데, 막상 진짜로 간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너무나도 컸는데요,
특히나 21집부들은 처음이자 마지막일 남원을 이렇게 힘들어하다가 떠나기만 그런지 더욱더 아쉬웠습니다.
(편집부 피셜)
우리는 남원에,,,,호수가 있는지,,,한옥이 있는줄도 몰랐지.... 강아지가 있는 줄도 몰랐지....
마지막 날 전수관에 모두 모여 짐을 정리하고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부들이도 우리가 가는게 아쉬운지 강당에서 인사하려 와줬습니다,(아님)
부들이 한정 다정 100% 은하쌤
우린 부들이보다 못한 존재여써
(..?당연함)
백선이는 발표회 전날부터 안보이더니 오성쌤 피셜, 아가들이 태어났다구 합니다👏👏👏
마지막 인사는 못했지만,,건강해야해 백선!_!_!_!
부들하드털이 시작합니다.
이렇게 6박 7일간의 남원 전수가 마무리되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남원은 그렇게
+ 7일동안 제일 먹고 싶었던 음식 : 마라탕
칠기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이렇게 저희의 남원전수가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응원, 격려, 관심,후원 덕분에
2년이라는 시간의 공백이 무색하게 저희가 성공리에 남원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리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첫댓글 수하 막바지에..고생하네 조금만 더 힘내자
설장구 영상이 저렇게 쓰였었줄이야 ㅋㅎㅋㅋㅎㅎㅋㅎㅋ 다들 넘넘 고생많았던 전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