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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 우크라 병원 공습 후 푸틴에 강한 불만 표출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Kharkiv)의 군 병원, 쇼핑센터, 아파트 단지를 겨냥해 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67세 남성과 70세 여성이 사망하고, 치료 중이던 군인 등 다수가 부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111기의 드론을 발사했으며, 이 중 65기를 격추하고 35기는 전자 방해로 무력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새로운 군사 공세를 준비 중이며, 휴전 협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려 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는 전쟁 종식을 위한 미·러·우크라이나 3자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러시아는 조건 없는 전면 휴전 제안을 거부한 상태입니다.
🔸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NBC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당성을 부정한 데 대해 분노를 표출하며, 러시아에 2차 제재 및 25~50%의 유가 관세 부과를 경고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는 미국 시장에서 자국 제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는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 강경 발언과는 상반된 태도를 보였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 중국과의 무역 전면전 예고… 중국 “싸울 준비 돼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을 ‘해방의 날(Liberation Day)’로 선언하고 중국산 제품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예고하면서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TikTok) 매각 협상과 연계해 일부 관세 완화 가능성도 언급해, 중국 정부는 혼란스러운 신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중국은 미국의 추가 관세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며, 무역전이든 제재전이든 끝까지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주 중국 부총리 허리펑(He Lifeng)은 미국 무역대표부와의 회담에서 “미국이 중국의 이익을 해치면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중국은 이미 제재 대응 법과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 관세도 단행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공급망 붕괴가 모두에게 해롭다며,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를 비판했습니다.
🔸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협상 전술인지, 아니면 양국 경제가 부분적으로라도 디커플링(decoupling) 될 위기인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한 압박 후 양보를 이끌어내려는 전략으로 보이며, 중국은 일괄적인 양자 협상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미국의 기술 규제, 대만 군사 지원, 중국 내 마약성분 원료 문제 등 복잡한 현안이 얽혀 있어 대타협 가능성은 불확실합니다. 양국 모두 내부 정치적 이익을 위해 강경 대응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 “3선 도전 진지하게 고려 중”… 헌법 논란 확산
🔸 트럼프 대통령은 NBC 인터뷰에서 “농담이 아니다”라며 2029년 임기 종료 이후에도 백악관에 남을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헌법상 22차 개헌으로 금지된 대통령 3선 제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발언으로,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방법이 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설명은 거부했습니다. 한 가지로 현 부통령 제이디 밴스(JD Vance)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자리를 넘기는 방안을 언급했지만, 이는 헌법 해석상 무효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노터데임 대학의 선거법 교수는 “그 어떤 ‘꼼수’도 헌법의 대통령 임기 제한을 피할 수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 이에 대해 민주당 다니엘 골드먼(Daniel Goldman) 의원은 “민주주의를 해체하려는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공화당 내 일부 인사들도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3선 관련 농담을 여러 차례 했지만, 이번엔 처음으로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힌 점에서 논란의 수위가 다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100년간 최고 지지율을 받은 공화당 대통령”이라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갤럽 조사에서 최고 지지율이 47%에 불과했습니다. 최근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이 늘고 있으며, 자신의 정책이 생활에 도움된다고 느끼는 공화당 지지층도 절반 이하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 관세 예고 속 S&P 500, 2022년 이후 최악의 분기 성적
🔸 4월 2일 발표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조치를 앞두고, S&P 500 지수가 1분기 동안 4.6% 하락하며 2022년 이후 최악의 분기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은 10.4% 급락, 다우지수는 2.2% 하락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새로운 관세로 인해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이 동시에 나타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소비자 신뢰지수는 12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경제 전문가들은 가계의 실질 소득 감소와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 이날 다우지수는 1% 상승했지만, 이는 최근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을 반영하는 일시적 반등에 불과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균형 회복을 내세운 관세 전략이 실제론 미국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 테슬라(Tesla)는 1.7% 하락하며 올해 들어 39% 가까운 누적 손실을 기록 중입니다. 일론 머스크 CEO가 정부 효율성부를 맡으며 보수적 정치 행보를 강화한 것과 관련해 유럽과 미국에서 불매와 시위, 차량 방화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 금값은 온스당 $3,149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는 주식 시장을 떠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인 금으로 몰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미얀마-태국 강진 사망자 2천 명 넘어… “황금 구조 시간” 끝나가
🔸 미얀마 중앙 사가잉(Sagaing)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미얀마에서만 최소 2,056명 사망, 3,900명 부상, 약 300명이 실종됐습니다. 태국 방콕(Bangkok)에서도 18명 사망, 특히 공사 중이던 고층 건물 붕괴로 수십 명이 잔해에 갇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이번 지진은 1912년 이후 미얀마에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사망자 수는 최대 1만 명까지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첫 72시간 내 구조가 생존에 가장 중요한 ‘황금 시간’이지만, 시간이 흐르며 구조 가능성이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 구조 작업은 무너진 도로, 통신 두절, 군부 내전 지역 접근 제한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미얀마 군부의 이례적 요청에 따라 긴급 구조대를 파견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러시아, 유엔, 호주 등이 구호 지원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 사가잉과 만달레이(Mandalay)의 피해가 특히 심각하며, 수천 채의 주택, 사원, 학교와 3개의 대형 다리가 붕괴됐습니다. 현지 교사에 따르면 이야와디 강(Irrawaddy River) 위 다리도 붕괴돼 외부 지원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지표 가까운 10km 깊이에서 발생해 피해가 극심했다고 설명하며, 334개의 원자폭탄과 맞먹는 에너지가 방출됐고, 후속 여진도 수개월 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로마 테슬라 전시장 화재로 차량 17대 전소… 방화 가능성 조사 중
🔸 3월 31일 이탈리아 로마(Rome) 외곽의 한 테슬라(Tesla) 전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차량 17대가 전소됐습니다. 당시 전시장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 소방 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최근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테슬라 차량에 대한 반감이 확산되며 차량 훼손과 스프레이 낙서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엘론 머스크(Elon Musk)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 문구도 발견됐습니다. 일주일 전 북부 로마의 또 다른 전시장에서도 30대의 차량이 불에 탔으며, 이 사건 역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특히 가르바텔라(Garbatella) 지역에서는 이탈리아 총리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i)의 고향에서 테슬라 차량 훼손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으며, 밀라노(Milan) 지역의 테슬라 전시장도 환경 단체의 시위 대상으로 지목됐습니다.
🔸 테슬라를 겨냥한 사건은 미국 북서부, 동북부, 프랑스 등지에서도 보고되고 있으며, 머스크 CEO가 이끄는 정부 효율성부의 연방 일자리 축소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 테슬라 매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불에 타지 않은 집의 또 다른 고통, 독성 잔해에 둘러싸인 삶
🔸 지난 1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를 덮친 산불로 많은 가정이 집을 잃었지만,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의 린 맥킨타이어(Lynn McIntyre)는 유일하게 불길을 피한 집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을 "남겨진 자"라고 표현하며, 주변이 모두 폐허가 된 상황 속에서 독성 잿더미와 납, 비소 등으로 오염된 집에서 살아야 하는 고통을 호소합니다.
🔸 정부는 전소된 집들만 지원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맥킨타이어 씨처럼 집이 남아 있는 경우 직접적인 물리적 손실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 보상이나 공공 청소 지원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미 5천 달러 이상을 들여 독성 물질 검사를 받았고, 집 안에서 기준치의 22배가 넘는 납이 검출됐습니다.
🔸 EPA는 1단계 청소에서 유해 폐기물과 전기차 잔해를 제거하고 있으며, 리튬 배터리의 폭발 위험 때문에 특수팀이 수작업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리된 배터리 폐기물조차 캘리포니아에 처리할 장소가 없어 600마일 떨어진 유타(Utah)의 매립지로 운반되고 있습니다.
🔸 미 육군 공병단(U.S. Army Corps of Engineers)은 2단계 청소로 90억 파운드에 달하는 잔해와 오염된 흙을 제거 중이며, 부지마다 10일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은 흙의 독성 여부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미국 홍역 급증… 생후 3주 쌍둥이 보호에 나선 텍사스 엄마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홍역 감염 사례가 이미 500건에 육박하며 지난해 전체 수치를 초과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은 텍사스주, 특히 서부 지역의 미접종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 특히 생후 3주 된 쌍둥이를 둔 데이버리 하소(Davery Jaso) 씨는 백신 접종 전 아기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집안 곳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극도로 조심하고 있습니다. 쌍둥이 중 아드리엘(Adriel)은 호흡기 문제가 있어 더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 현재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백신은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 4-6세에 2차 접종하지만, 최근 의학계에서는 유행 지역의 영아에게 생후 6개월부터 추가 접종을 권고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바꾸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 텍사스 러벅(Lubbock)의 병원에서는 부모 요청에 따라 6~12개월 영아에게 백신을 선제 접종한 사례가 62건에 달하며, 의료진은 “생후 6개월 접종은 안전하다”고 강조합니다. 하소 씨도 “아이들 건강을 위해 접종을 고려 중”이라 밝혔습니다.
🔸 2025년 현재까지 20개 주와 도시에서 발생한 사례 중 97%는 미접종 또는 접종 여부 불명의 환자입니다.
❇️ 캘리포니아서 치과 수술 중 마취 받은 9세 소녀 사망… 원인 조사 중
🔸 캘리포니아 비스타(Vista)의 드림타임 치과(Dreamtime Dentistry)에서 마취하에 치과 시술을 받은 9세 소녀 실반나 모레노(Silvanna Moreno)가 수술 후 집에서 의식을 잃고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수술 당일인 3월 18일, 병원 측은 모레노 양이 회복실에서 깨어나고 활력 징후도 안정적이라며 어머니의 보호 하에 퇴원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그녀는 귀가 후에도 계속 잠든 상태였고, 침대에 누운 후 의식이 없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911에 신고했습니다.
🔸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라디 아동병원(Rady Children's Hospital)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며, 치과 측은 수사에 전면 협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담당 마취치과의사인 라이언 왓킨스(Ryan Watkins) 박사는 “환자 안전이 최우선이며,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모레노 양의 장례식은 3월 26일에 치러졌습니다.
❇️ 액상 계란 제품서 표백 성분 검출 가능성… 일부 제품 전량 회수
🔸 미국 농무부(USDA)는 최근 일부 액상 계란 대체 제품에서 표백제로 쓰이는 차아염소산나트륨(sodium hypochlorite)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해당 제품은 미시간주 레이크 오데사(Lake Odessa)의 카길 키친 솔루션(Cargill Kitchen Solutions)이 3월 12일과 13일 생산한 것으로, 총 21만 파운드 이상이 회수 대상입니다.
🔸 회수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Egg Beaters Original 액상 계란 (유통기한: 2025년 8월 10일)
Egg Beaters Cage-free Original (액상 및 냉동형, 유통기한: 2025년 8월 9일 및 2026년 3월 7일)
Bob Evans Better'n Eggs (유통기한: 2025년 8월 10일)
🔸 제품에는 “G1804” 번호가 인쇄되어 있으며,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등 8개 주 식자재업체에 공급됐지만 전국적으로 유통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USDA는 아직 건강 이상 사례는 없다고 밝혔지만,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소비자 문의는 1-844-419-1574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 ICE 체포 이후 지역사회 응원 속 재개장한 뉴저지 터키 음식점
🔸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지난 2월 체포됐던 뉴저지 사우스 저지(South Jersey)의 터키 음식점 ‘저지 케밥(Jersey Kebab)’이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가게는 이슬람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를 맞아 무료 식사를 제공하며 재개장을 기념했습니다.
🔸 식당 주인 에민에(Emine)와 젤랄 에마넷(Celal Emanet) 부부는 2008년 종교 비자로 미국에 이주했으며, 현재 영주권 신청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2월 25일 식당에서 ICE 요원에게 체포됐고, 에민에는 뉴저지 엘리자베스 구치소에서 2주간 구금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되었습니다.
🔸 젤랄 씨는 지역사회가 제출한 300여 통의 탄원서가 보석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식당 외벽은 고객들이 남긴 응원의 쪽지들로 꾸며져 있으며, “우리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은 사람들이다. 범죄자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 지역 주민들도 “이건 부당한 일”이라며 이민자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저지 케밥은 오는 화요일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합니다.
❇️ SNS에서 '이민 숨바꼭질'… 트럼프 2기 ICE 단속, 온라인 정보전으로 번지다
🔸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가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체포·추방 작전에 나서자, 미국 전역에서는 이를 피하기 위한 온라인 시민운동이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ICE(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의 위치와 활동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불법체류자들이 단속을 피해 움직일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상황입니다.
🔸 운동에 참여한 이들은 X(전 트위터),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왓츠앱 등을 활용해 단속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합니다. 어떤 사용자는 ICE라는 표현 대신 "ice cream truck(아이스크림 트럭)"이라고 표기해, 단속정보를 우회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필라델피아(Philadelphia)에서는 ICE 요원이 레스토랑에 출몰한 장면이 촬영돼 급속도로 퍼지면서 지역 커뮤니티에 경각심을 일으켰고, 단속 피신에 실질적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역 주민이 “확인 완료”라는 댓글을 달며 신뢰를 더하고 있습니다.
🔸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에 따르면 3월 들어 ICE 단속 정보가 SNS에 약 30만 건 게시돼, 2월보다 무려 5배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SNS 확산으로 ICE 요원들이 단속 대상 지역에 도착했을 땐 이미 피신해 헛걸음만 하는 일이 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한편, ICE는 불법체류자뿐 아니라 합법 체류자 중 대학 운동권 인사들까지 단속 대상으로 삼으며 6인 체포조를 투입하는 등 작전을 확대하고 있어, 커뮤니티 내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 캘리포니아 폴섬 신축 주택 단지서 10대들 수백 명 난입 파티… 주민들 충격
🔸 캘리포니아 폴섬(Folsom)의 신축 주택 단지인 록크레스 앳 폴섬 랜치(Rockcress at Folsom Ranch)에서 지난 토요일 밤, 수백 명의 10대들이 두 채의 빈 집에 무단 침입해 대규모 파티를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장 인근 주민들은 “혼돈 그 자체였다”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 사건은 밤 10시경 망기니 파크웨이(Mangini Parkway)와 화이트 록 로드(White Rock Road) 사이에서 일어났으며,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을 당시 이미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인근 주민들은 술병과 쓰레기, 차량과 인파로 뒤덮인 도로, 최소한의 옷차림을 한 10대들로 인해 매우 불안했다고 밝혔습니다.
🔸 경찰은 두 채 중 한 채는 이미 매매가 완료된 상태였으며, 몇 주 후 입주 예정이었던 집이 파손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내부 훼손과 쓰레기 투기, 미성년 음주, 무단 침입, 재산 파손 등 여러 법적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 주민들은 "이 일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주민은 “내 집이 그런 피해를 입었다면 정말 절망했을 것”이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단지 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캘리포니아 개솔린 가격 다시 급등… 갤런당 6달러 육박 지역도
🔸 3월 31일 기준, 캘리포니아(California)주의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4.81로, 일주일 전보다 16센트 상승했습니다. 일부 지역은 $6에 가까운 가격까지 치솟아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 가장 비싼 지역은 모노 카운티(Mono County)로 평균 $5.80을 기록했고, 가장 저렴한 지역은 임페리얼 카운티(Imperial County)로 $4.50입니다. 로스앤젤레스(LA), 오렌지(Orange), 샌디에이고(San Diego), 벤추라(Ventura),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등 남가주 해안 지역은 평균 $4.80 수준으로 주 평균과 비슷합니다.
🔸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3.17이며, 가장 저렴한 미시시피(Mississippi) 주는 $2.68로 캘리포니아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AAA는 “보통 봄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여름에 최고점을 찍는다”고 설명했습니다.
🔸 개스버디(GasBuddy)의 애널리스트 패트릭 드한(Patrick De Haan)은 “캘리포니아 내 정유 공장 가동 중단과 유지보수로 인해 공급이 줄면서, 다음 주에는 갤런당 10~25센트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경북 산불 속 주민들 구한 인도네시아 선원… “한국이 제2의 고향”
🔸 지난 3월 25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영덕군 축산면 해안마을까지 번지자,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수기안토(31) 씨가 마을 주민 대피를 도우며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유명신 어촌계장과 함께 집집마다 불이 났다는 소식을 알리며, 잠든 주민들을 업고 약 300m 떨어진 방파제까지 대피시켰습니다.
🔸 수기안토 씨는 “'빨리빨리'라는 말에 잠에서 깬 할머니들을 업고 뛰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 90대 주민은 “그가 아니었으면 우리 모두 죽었을 것”이라며 등에서 업혀 무사히 대피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 수기안토 씨는 8년 전 취업비자로 입국해 선원으로 일해 왔으며, 한국어로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습니다. 고향 인도네시아에는 부인과 다섯 살 아들이 있고, 부인으로부터 ‘자랑스럽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 현재 경정3리에는 약 6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모두 수기안토 씨 등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주민들은 “이런 훌륭한 청년과 계속 함께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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